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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1/08 20:13
그런데 리니지도 중고신입 유저들도 많이 유입되긴 합니다..
몇달~ 혹은 몇년 쉬다가 생각나서 다시 하고.. 다시 몇달 쉬고.. 뭐 이런 식.. 이게 가격방어라 그러나.. 아데나 값이나 아이템 값이 크게 변동이 있지 않으니 나중에 접을때 투자한 돈 만큼은 뽑을 수 있으니까요..
11/11/08 20:32
유입이 매우 줄었습니다. 그렇다고 아예 없는 건 아니죠.
결국 아덴 가치는 수요량 부족으로 아주 많이 낮아졌습니다. 그래서 작업장 수입이 고작해야 일인당 200 남짓 이죠. (많이 벌땐 억 단위로 벌었으니깐요.) 결론은 리니지란 게임이 워낙 현거래의 특화 되어 있어 아직도 거래는 이루어진다고 보면 됩니다.
11/11/08 20:49
리니지를 완전히 접는 사람은 참 보기 드물어요.. 쉬거나 참는 거죠.. 고로, 언제든지 서버 골라서 현질하고 복귀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제 친구들은 고교시절부터 지금까지 리니지를 하고 있어요. 중간에 와우, 던파 다른 게임으로 외도를 해도 결국 리니지로 다시 복귀하더라구요. 그리고 올드 헤비유저들도 게임이 리니지인만큼 ! 조금이라도 강해지고 싶은 욕망 때문에 지속적으로 현질을 해서 장비를 UP 시켜나갑니다. 이걸로 작업장이 돈을 벌죠. 이 게임은 참 어떤 의미에서 더러워요. 철저한 약육강식과 강자지배논리의 게임인지라;; 억울하면 현질하고, 현질해서 강해지고.. 강자에게 짓밟히고 억압당해도 접지 못하는 게임이죠. 제가 지금 살고 있는 아파트 단지내에 리니지 작업사무실이 두군데나 있습니다; -_- 한군데는 피시방과 공용으로 사용하고 한군데는 그야말로 빌딩의 4층 사무실 자체가 리니지 작업장이에요. 작업생들 구한다고 구인 벽보까지 붙혀놨네요. 대한민국 온라인에서 이렇게 작업장이 많고 현거래에 특화되있는 게임은 없습니다. 그리고 리니지는 어지간해서는, 현질해서 투자한만큼 본전치기는 합니다. 게임을 즐겁게 즐기고~ 자신이 현질한 금액만큼 다시 되돌려받죠. 저는 고교시절때는 리니지 3일계정으로만 깔짝대고 친구들 불러서 수다떨고 그렇게만 놀다가, 25살때쯤에 작정하고 무일푼으로 펫 키우는 재미로 계정비끊고 요정으로 게임을 했는데.. 몇달만에 현금 600만원어치의 아데나를 벌었습니다.; 제가 운이 좋아 소소한 득템을 많이 한 케이스이기도 하지만, 이렇게 단기간에 큰돈을 벌어들이는 게임은 리니지말고는 없을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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