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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1/04 01:27
예전에 연극보러 가서, 저녁에 퀸스타운인가? 바베큐랑 꼬치구이? 같은거 파는데 갔었는데, 나름 괜찮았던거 같습니다. 볶음밥류도 같이 나왔던거 같고.. 간단히 먹으러 간거라(연극 둘 사이에 시간이 좀 비어서요) 괜찮았던거 같네요.
혜화역 내려서 점심으로는 히노아지라는 라멘집 갔었는데, 거기도 괜찮았던거 같습니다.
11/11/04 02:58
디마떼오 라는 피자집이 유명하고 맛있습니다만, 학생이 가기엔 호되게 비싸고 가격대 성능비도 호평하기는 어려운지라 글쓴분이 찾는 스타일은 아닐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래도 참고는 하시고)
디마떼오를 왜 이야기드렸냐면, 그 바로 근처에(반경 20미터) 추천드릴 만한 가게가 두군데 있는데, 하나는 '도도야' 라는 일본식 가마밥 집입니다. 좀 특이한 음식이기도 하고, 담백하게 먹을만하기도 합니다. 가마밥도 맛있지만 이집에서는 해물나베우동이 개인적으로는 강추입니다. 가격대는 10000원대 전후부터였던 것으로.. 비싼메뉴 먹으실거 아니면 인당 만오천원 이내로 드실 수 있을 겁니다. 그 옆에는 옛골토성이라고, 대학로에만 있지는 않지만 여기저기서 볼수 있는 오리고기 체인점이 있습니다. 맛은 약간 달달한 편인 것 같고, 무난합니다. 제가 오리고기에는 일가견이 없어서.. 다른 오리고기 중에 옛골토성보다 특별히 맛있거나 맛없는 곳은 못 찾았던 것 같습니다. 3번출구 근처 소나무길에는 사가라멘 이라고, 먹을만한 일본식 라면집도 있습니다. 가격은 7000~8000원대부터 시작했던 것 같습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카레집 시리즈.. 대학로 한복판에는 '아비꼬카레'라는 일본식 카레집이 있습니다.(위치설명은 어렵군요. 관심있으시면 찾아보세요.) 매운 것이 특징적이나, 매운 정도를 조절 가능합니다. 꽤 먹을만합니다. 8000~9000원부터 12000~13000 사이였던 것 같습니다. (이글에 나오는 모든 가격대는 사실과 수천원 차이가 있을수있습니다..-_-;;) 인도식카레라면 4번출구 근처의 '뉴델리'가 괜찮습니다. 정통적인 느낌의 인도식카레인데, 가게 분위기도 괜찮은 편입니다. 가격대가 조금 비쌌던 것 같은데 정확히는 기억 안납니다. (2인이서 3만원 이상 5만원 이하로 먹을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조금 멀리 성대 앞에는 페르시아궁전이라는 유명한 카레집이 있습니다. 일본식보다는 인도식에 가깝지만 그렇다고 정통 인도식이라고 말하기엔 맵고 특이한 집입니다. 얼마 전에 가보니 가격이 좀 올라서 최소 10000원 이상이었던 것 같습니다. 10000~15000 사이에서 가격이 형성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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