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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1/10/25 18:01:06
Name 58.기론
Subject 한국영화 최고의 명장면은 뭐라고 생각하세요?

제목 그대로가 질문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추격자의 슈퍼에서의 장면,
올드보이 복도싸움,
박하사탕 다리위 철로 장면
살인의추억 논두렁 롱테이크장면,

등등등 여러장면이 있지만

최고는 타짜에서 아귀랑 고니 승부 장면에서
'동작그만! 밑장 빼기냐?' 부터 '사쿠라네?' 까지 같습니다

여러분에게 최고는 어느장면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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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istana
11/10/25 18:01
수정 아이콘
추격자는 안보긴 했지만...
적어주신 장면 다 좋네요
릴리러쉬.
11/10/25 18:03
수정 아이콘
친구에서 동수가 죽는 장면
쉬리 최민식의 대사 장면
초록물고기 한석규가 죽기전 전화거는 장면 등등 많이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파이란에서 강재가 오열하는 장면이 평생 기억에 남을꺼 같습니다.
11/10/25 18:04
수정 아이콘
요즘 개봉된 영화로는 고지전의 고지 진격 장면이 굉장히 좋았습니다.
11/10/25 18:05
수정 아이콘
올드보이 장도리 액션....처음 봤을 때 정말 전율이었죠. 외국에서도 몇 차례나 최고의 액션씬이라고 인정 받았고.

그리고 말죽거리 잔혹사 마지막에 권상우씨가 쌍절봉으로 다 두들겨 잡을 때도 후덜덜했었습니다.
정문에서
11/10/25 18:05
수정 아이콘
인정사정볼거없다 의 비 속에서 싸움씬요
shadowtaki
11/10/25 18:06
수정 아이콘
한국이라는 사회적 상황을 고려했을 때 가장 명장면은 공동경비구역 JSA의 마지막 엔딩장면이라고 생각하구요.
개인이 보여줄 수 있는 가장 인상적인 연기는 파이란의 강재가 바닷가에서 오열하는 장면이라고 생각합니다.
11/10/25 18:09
수정 아이콘
영화를 많이 본 건 아닌데...
올드보이에서 마지막에 미도가 '아저씨 사랑해요'라고 했을 때 오대수의 얼굴이 아직까지도 참 기억에 남습니다.
11/10/25 18:09
수정 아이콘
장화홍련의 엔딩씬이요.
JavaBean
11/10/25 18:12
수정 아이콘
명장면이라고 하기엔 좀 아귀가 안맞겠지만..
도가니 에서 교장선생이 화장실에서 위쪽으로 고개 내밀때 정말 소름끼쳤어요.. ㅠㅠ..
나지방
11/10/25 18:15
수정 아이콘
최고 명장면은 아니겠지만 제가 봤던 영화중에서는
태극기 휘날리며에서 원빈이 장동건 붙잡고 누나 묘소 가야한다고 하던 장면이랑
실미도에서 허준호가 사탕봉지 떨구면서 버스로 뛰어 가던장면
이 두장면이 기억에 남습니다.
꿀사탕
11/10/25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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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사냥에서 주인공일행들이 배가고파서
각설이 타령을 하면서 밥을 구걸하는 장면이요 [m]
11/10/25 18:16
수정 아이콘
왕의남자의 엔딩신입니다. 눈이 먼 감우성과 이준기.
11/10/25 18:20
수정 아이콘
8월의 크리스마스에서
다림(심은하)이가 정원(한석규)이의 사진관에 돌던지는 장면...
드랍쉽도 잡는 질럿
11/10/25 18:20
수정 아이콘
<살인의 추억>과 <올드 보이>
I아이유U
11/10/25 18:21
수정 아이콘
참 고르기가 어렵네요. 차라리 영화 한 편이라면 더 쉽게 말할 수 있을 것 같은데(전 살인의 추억을 최고라고 봅니다)
명장면은 2번째, 3번째로 좋았던 영화라도 가장 좋았던 영화의 명장면보다 더 좋은 명장면이 나올 수 있어서...
개인적으로 참 가슴에 많이 남았던 장면은 8월의 크리스마스의 끝부분이었습니다. 여러번 본 영화는 아니라서 장면이 그대로 머릿속에 떠오르는 정도는 아니지만, '느낌' 하나만큼은 정말 크게 남아있는 명장면인 것 같습니다.
11/10/25 18:25
수정 아이콘
저도 인정사정볼거없다의 대부분의 장면들..
빗속에서의 혈투씬, 잠복근무하며 국밥 떠올리는 씬, 박상면과의 격투씬.. 등등..
소주왕승키
11/10/25 18:26
수정 아이콘
저는 클래식에서 조승우 눈 먼거 안들키려고 손예진한테 연기하는 장면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김구라황봉의시사대담
11/10/25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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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한 인생에서 공장결투신하고, 이병헌과 김영철의 독대후 마지막까지요. 이병헌 죽고, 독백하는 장면이 기억나네요. [m]
나니아김대기
11/10/25 18:31
수정 아이콘
엽기적인 그녀에서..
"견우야~ 미안해..ㅠㅠ"
거간 충달
11/10/25 18:31
수정 아이콘
JSA - 마지막 롱테이크
올드보이 - 장도리액션, 싹싹비는 오대수, 마지막에 우는지 웃는지 모르겠는 오대수, "왜 풀어줬냐는 말이야~"
연애의 목적 - "야 너 졸라 맛있다", "5초만..."
초록물고기 - "큰성.... 전화 끊지마.. 전화 끊지마.."
박하사탕 - "나 과거로 돌아갈래~", 중간에 삽입된 뒤로가는 기차풍경(중간까진 뒤로가는지 모르게 잡았다는게 대박인것 같아요)
오아시스 - 지하철에서 공주가 노래부르던 장면, 마지막에 공주가 청소하는 장면(바람난 가족에서도 라스트씬을 청소하는 걸로 하신 문소리씨;;)
봄여름가을겨울그리고봄 - 그냥 풍경만으로 명장면;;;
인정사정볼것없다 - 빗속의 싸움
아저씨 - 단검액션
파이란 - 강재의 오열, 강재가 죽던장면
살인의 추억 - "여기가 강간의 왕국이냐?", "밥은 먹구 다니냐?"
이끼 - 유해진씨가 미친듯이 떠드는 장면(안타까운건 이장면 빼곤 볼게 없음;;;)
전우치 - 거문고갑의 반전
반칙왕 - 마지막 치열한 경기
타짜 - "쿵짝짝 쿵짝짝" 휘릭! "머여? 사쿠라아녀?"
왕의 남자 - 눈지지고 줄타는 장면
주유소 습격사건 - "전부다 대가리 박어!"
달콤한 인생 - "나한테 왜그랬어요?" "넌 나에게 모욕감을 줬어"(장동민씨 버전도 레전설)
장화 홍련 - 주방 밑에서 귀신 튀어나오던 장면
서편제 - 눈멀게 하는 약 먹던 장면
아는 여자 - "코파지마요, 더이상 코파면 안돼요"
8월의 크리스마스 - 녹화하는 방법 알려주던 장면 (으허헝 ㅠ,ㅠ)
다찌마와리 - 대사하나하나가 다 주옥같음;;;
아나키
11/10/25 19:19
수정 아이콘
저는 남부군의 마지막 장면이요
늘푸른솔솔솔
11/10/25 19:32
수정 아이콘
서편제에서 아리랑인가 부르면서 오솔길? 걸어오는 롱테이크 씬
아는여자에서 동치성이 마지막에 관중석으로 공 던지는 씬
이렇게 기억에 남아있네요.
11/10/25 19:33
수정 아이콘
서편제의 마지막 장면..
루크레티아
11/10/25 19:39
수정 아이콘
친절한 금자씨에서 금자씨가 처음으로 사제 총기를 유해진씨 머리에 갈겨버린 장면이 가장 인상깊었습니다.
당시 딸이 인질로 잡히고 청부업자들에게 생명의 위협을 받던 약자에서 떨치고 일어나듯이 유해진씨 이마에다 총구를 대고 그대로 쏴버렸죠. 그 시점이 바로 금자씨의 복수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시점이었고 당시 배경음악까지 극적인 분위기라 너무 기억이 생생하네요.
웨인루구니
11/10/25 20:13
수정 아이콘
방자전 - .. 더 이상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11/10/25 20:32
수정 아이콘
아빠 일어나!!
...이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마늘향기
11/10/25 21:05
수정 아이콘
19금이긴 한데 미인도에서 정사씬이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11/10/25 21:41
수정 아이콘
전 오리지날 하녀에서 계단 마지막 씬 입니다.
에휴존슨이무슨죄
11/10/25 22:32
수정 아이콘
싸늘하다...
불타는눈동자
11/10/26 00:16
수정 아이콘
안나온 것 중에서는
은행나무침대에서 황장군이 눈맞으며 무릎 꿃고 있는 장면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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