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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5/11/04 00:03:09
Name Kemicion
Subject 아래 글 보다가 떠오른 물음,
대학을 정시로 들어갈 때,
학생부와 수능의 비율을 발표하잖아요,

그때 발표하는 비율과 실질반영비율이 차이가 별로 없습니까?

여태까지 어차피 난 정시다 싶어서, 내신은 별 신경 안쓰고 있었는데,
오늘 수업시간에 선생님 말씀이, 40% 대 60%로 반영된다는 말을 하셔서..

내신과 모의고사 점수의 갭이 상당히 크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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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1/04 00:06
수정 아이콘
서울대 빼고는 정시때 내신 비율은 0에 수렴합니다.
천일동안
05/11/04 00:23
수정 아이콘
학교마다 내신성적에는 실질 반영률이 있습니다.
간단히 말하자면 내신 최고 점수와 최저 점수의 차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내신이 좋지 않으면 그 점수를 수능점수로 메꿀수 밖에 없습니다.
그렇게 되면 얻은 수능점수보다 낮은 대학교에 가야할 때가 생길 수 있습니다.
내신 관리 철저히 하시길 바랍니다..
05/11/04 00:39
수정 아이콘
내년, 그러니까 2007수능까지는 내신성적이 그다지 중요하지않습니다.물론 정시에서요...2008학년도 입시부터는 내신위주라는데 저는 당장 올해 시험치르는 죄수생이라...자세히는 모르겠네요..
05/11/04 00:52
수정 아이콘
일반적인 대학교의 경우 100점 만점에 내신이 40점 수능이 60점이라면
내신은 35점이상은 기본으로 깔아줍니다. 수능은 기본점수 없이 본만큼 들어가구요.(물론 대학교마다 차이는 있습니다만,) 그래서 내신보다 수능이 중요하다는 말이 나오는 것입니다.
그러나 내신도 못봐서 좋을것 하나도 없습니다. 조금이라도 공부 하셔서 기본점수는 확보해 놓으시기 바랍니다.
마동왕
05/11/04 00:56
수정 아이콘
05 대학생으로서 말씀하자면, 수능을 보고나면 움직일 수 있는 점수라곤 내신밖에 없습니다. 보통 실질반영률이 8%에서 낮게는 5% 정도 되는데, 절대 얕잡아볼 수치가 아닙니다. 수능점수 일이점으로 합격불합격이 결정되는 상황에서 5%면 엄청난 겁니다. 물론 수능이 95%라는 점에서 가장 중요합니다만 그렇다고 내신을 아예 안한다는 것도 어불성설이죠.
기다리다
05/11/04 01:46
수정 아이콘
저기 다들 내신은 신경안쓰고 수능만 잘보면 된다고 일명 "착각"들을 하고 계십니다;;보통 내신이 비슷한사람들이 수능도 비슷한 점수가 나오는 경향때문에 내신필요 없고 수능잘봐라라는 말이 나오는거지...내신을 아예 버리고 수능만 잘보면, 배치표같은데에 나와있는 학교에서 한두칸은 내려야합니다...제 부끄러운 기억이지만 고3때 평균 40점대였습니다-_;;믿지못하시겠지만 수능은 그때 중앙대점수보다 약 6점정도가 남았습니다;;근데 떨어졌죠;;;점수게시판보니까 다 저보다 수능이 6~7점 모자라는애들이 붙었더군요...전 내신때문에 예비100위권대-_-;결국 재수의 길로 가버렸습니다...그러니 내신도 어느정도 신경쓰시길;;
이디어트
05/11/04 02:17
수정 아이콘
저같이;; 뻥좀 붙혀서 내신반등수랑 모의고사 전교등수랑 얼추비슷한 그런 상황이 아닌이상은 내신 등수가 수능이랑 거의 비슷하더군요;;
전 수능 배치표에서 한 3~4칸 밑에 학과를 써서 그런가... 내신의 압박을 별로 못 느끼겟더군요...;;

근데 이 말은 확실합니다... 내신 1문제보다 수능 1문제가 중요하지만..
내신을 버리면 대학을 못 간다는거죠;; 약간은 해둬야합니다;;
05/11/04 02:36
수정 아이콘
음.. 제가 본 사람들 중에는 자기가 내신 "못 본다"고 이야기 하는 사람들 중에서 진짜 내신 "못 보는" 사람은 별로 보지를 못했습니다-_- 그래서 저런 이야기를 한거구요. 실제로는 좀 중요한 편입니다. 자신과 같은 레벨의 사람들이 "대학" 시험을 본다고 가정할때 같은 레벨 급보다 내신 떨어지는 것은 확실한 불이익입니다.
05/11/04 03:19
수정 아이콘
1. 재수하면 수능은 다시 볼 수 있지만 내신은 고등학교 재입학하거나 중퇴해서 검정고시 보지 않는 한 바뀌지 않습니다.

2. 상위권으로 갈수록 내신의 비중은 떨어지긴 합니다; 수능 1점이 내신 5%정도는 가볍게 제칠 수 있는게 사실이지요.

예를 들어 1000점 만점에 내신이 400점이라면 아마 기본으로 300~350점 정도는 주고 시작할겁니다. 게다가 어느 특정 과를 쓸 능력이 되는 사람들끼리 모일거고, 그러다보면 정시에서는 거의 수능이 당락을 좌지우지하게 되는거지요.
05/11/04 03:21
수정 아이콘
한가지 더: 예체능 (음악 미술 등등)은 버리셔도 됩니다. 정말 전교 꼴등한다고 해도 교대 등 몇몇 학교 빼고는 별 문제 없습니다.
ComeAgain
05/11/04 20:09
수정 아이콘
교대의 경우는, 내신 중요합니다만. -_ -
폭주창공
05/11/04 23:24
수정 아이콘
국립대의 경우 대개 중요하죠 ~ 그리고 너무 물로 보는건 나쁜 생각입니다 -_-;; 특목고의 경우가 아니라면 실질 반영비율이 낮다 하더라도 수능점수로 딱 맞춰 원서를 쓰게되는경우 반드시 낭패 봅니다. 결국 학생부 점수가 낮다면 한단계나 두단계 학교를 낮춰가는 혹은 과를 낮춰가는 결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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