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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1/03 00:04
저 고3때 수학문제 하나로 2시간넘게 씨름한적도 있었습니다..그거 분명 도움됩니다..나중에 해답을 볼때 보더라도 최대한 풀어봐야죠.나중엔 정말로 수학이 재밌어지는 현상이;;;;;
05/11/03 00:11
그씨름 과정이 재미있는겁니다. 아직 시간있으니 어렵다고 생각되면 그문제만 뛰어넘고 봐보세요 그리고 끝까지 보면 다시 보는겁니다. 그러면 한번해맸던 부분이 쉬워질겁니다. 그래도 어려우면 또 거기 넘어서 전체를 한번더봅니다. 그러면 보일겁니다 -_-
05/11/03 00:35
수학도 암기입니다.
말같지도 않은 소리라고 여기실 지 모르시겠지만... 수학에 타고났으면 기본개념만 알고도 응용문제 잘 풀겠지만, 범인으로서는 기본문제 다수 암기+약간의 응용능력으로 해결 가능합니다. 고등학교때 정석에 있던 문제는 거의다 알고 있었고... 대학때 공학수학이나 응용수학과목들 다 암기로 해결했습니다.
05/11/03 14:05
수학은 절대 암기가 아닙니다. 어떻게 보면 암기야말로 수학 공부할때 최대한 자제해야 할 항목이라고 볼 수 있지요.
책 내용을 볼때 이해가 안되면 그 전 과정으로 돌아가서 다시 공부하고, 그 전 과정이 이해가 안되면 그 전전 과정으로 돌아가서 다시 공부하고, 그 전전 과정이 이해가 안되면 그 전전전 과정으로 돌아가서 다시 공부하고... 이러는 수밖에 없습니다.
05/11/03 19:45
고1이시라면 1문제 가지고 1시간 잡고 풀어도됩니다. 그렇게 하는게 오히려 도움이 되더군요. 수학은 정말 천천히 그리고 꾸준히 해야 오릅니다.
05/11/03 22:25
六道熱火님 방식대로라면, 굳이 외우려고 하지 않아도 머리속에 그대로 박히게 되는거죠.... 뭐, 이것도 암기의 한 방법이라고 해도 되겠네요 ;;
05/11/04 00:29
잃어버린기억// 유형의 암기와 이해는 다릅니다. 그냥 유형보고 계속 풀기만 하면 응용을 못하죠. 조금만 바꿔 내면 못푸는 건 마찬가질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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