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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0/24 00:12
2011년 3월 고3 모의고사(평가원 or 전국연합) 외국어영역을 프린트해서 풀어보라고 휙! 던져줍니다.
듣기 문제 빼고 타임어택해서 점수 매겨보고 뭐가 문제인지 파악부터한뒤에 어떤 방식으로 가르쳐줄지 결정하는게 나아 보입니다. 일단 학생수준을 아는게 급선무인거 같네요.
11/10/24 00:16
사전 연락 하셔서 우선 얘기 해보는게 좋습니다. 상대방에게 좋은 인상도 심어주고...
가실때 커리큘럼 한 장이라도 짜가시면 '이 선생님은 뭔가 가르칠 준비가 되어있는 분이구나.' 라는 느낌을 줄 겁니다. 마산갈매기님께서 말씀하신것처럼 최근 고3모의고사 풀어보라고 하시는게 좋긴 한데, 다만 거기서 끝나면 의미가 없고 격린님께서 거기에 대한 차별화된 해설을 준비해가시면 좋습니다. 학생이 틀린 문제들을 보고 그럴듯하게 해설해주시면 좋은 반응이 있을겁니다.
11/10/24 00:18
아 잠깐 얻어타서 질문하나 드리자면,
보통 영어 과외는 수능을 기준으로 하겠지요? 그런데 만약 영어 실력은 꽤나 괜찮지만 수능을 전혀 보지 않은 사람이 그런 학생을 가르칠 수 있나요?
11/10/24 00:23
제가 영어과외를 할 때는 보통 첫 시간은 한 시간 정도는 학생 수준 판단 & 대화, 그리고 남은 시간은 부모님과 대충 면담을 하고 현실적인 목표제시와 조언을 해드렸습니다.
그 정도 수준의 학생이라면 아마 수능때는 한 등급 정도 더 떨어질 확률이 높습니다. 하위권도 상위권도 아닌 케이스는 무엇보다 수준을 선생님께서 직접 보고 판단하는게 가장 중요합니다. 꼭 모의고사를 눈 앞에서 풀게 하구요. 풀고 나서 채점도 하고, 틀린 문제들을 다시 풀게 하거나 왜 못풀었는지 또는 틀렸는지 파악하세요. 학생이랑 대화하면서 어느정도 스스로 열심히 하려는 의지가 있는지, 목표 대학, 생활 사이클 정도를 파악하시는 게 가장 중요합니다. 그리고 부모님께는 파악한 모든 사실들을 최대한 조리있게 잘 말씀드리면서 여러 기타 학생 사항을 잘 파악하시면 이젠 술술 뭘 하셔야 할지 감이 오기 시작하실 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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