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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0/21 15:12
사족인데, 결혼적령기의 여성중 신혼여행 제주도로 가면 이혼한다고 말하는 사람이 80%에 육박한다고 합니다.
필리핀 - 팍상한 폭포 있는곳 추천하네요.
11/10/21 15:15
결혼은 안했지만 주위 수많은 부부-_- 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대충 세분류로 나뉘더군요.
레저와 휴양을 만끽하고 싶으면 동남아. 정말 휴양과 요양...;; 을 목적으로 한다면 몰디브. 관광과 쇼핑을 원한다면 하와이. 몰디브는 정말 할게 없으니 연애한지 얼마되지 않은 커플들에게 추천한다더군요..(자세한 설명은 생략하겠습니다.)
11/10/21 15:32
저도 동남아 갈바엔 하와이가 좋아보이네요~~
동남아는 신혼여행으로는 뭔가 급이 떨어지는 느낌이 크크크크크 어차피 신혼여행이란게 95% 는 신부의 행복함과 만족을 위해서라고 생각하는 1인이라서요.
11/10/21 15:32
몰디브 할게 없다는 거에 저는 동의 못합니다. 느지막히 일어나서 아침먹고 스노쿨링 좀 하다가 점심먹고 마사지 받거나 가벼운 해양스포츠 몇번하고 해변 파라솔에 앉아 여유롭게 책보다 저녁먹고 칵테일이나 와인한잔마시고..하다보면 정말 일주일 순식간입니다. 돈 쓰실 각오만 되시면 저는 몰디브 강추
11/10/21 15:35
평생에 한번 뿐인 신혼여행이라 특히 신부들이 의미를 강하게 부여하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가급적 다음에 또 갈 수있는 곳 제외하고 가시는 걸 추천합니다. 한 때 많이 갔던 하와이가 한동안 안가다가 요즘 주위 신혼부부 5~60%는 하와이로 가더라구요. 그 다음이 몰디브이고... 팔라우는 해양레저가 100%라 신혼여행으로는 조금 비추이긴 한데 물놀이 좋아하신다면 팔라우는 정말정말 최고입니다. 하루종일 스노쿨링 해도 안질릴정도.. 대신 숙박시설의 질이 다른 휴양지들보다 좀 떨어져서 신혼여행으로는 좀 비추입니다. 전 로또만 된다면 타히티 보라보라섬을..... 아래 링크 참고해보시면 되요 .. 단 가격은 책임 못집니다!크크 http://blog.naver.com/curlyjoo?Redirect=Log&logNo=20139715292
11/10/21 15:36
신부가 가고싶어하는 곳으로 가면 됩니다.
내년 6월 에정인 저는 여자친구가 몰디브 가고 싶어 하길래 매달 50씩 적금 들고 있습니다. ㅠㅠ
11/10/21 16:05
예산이 얼마인지에 따라 다르지만. 전 동남아 추천합니다.
스위스나 하와이에서 중-저가 호텔/리조트에서 머무느니 동남아에서 최고급 리조트 (그냥 고급이 아닌 최고급...개인집사 딸린)에 머무는게 낫다고 생각합니다. 비용은 얼추 비슷할껍니다. 물가 차이도 꽤 나니. 살면서도 스위스/하와이에 적당히 여행갈일은 꽤 있지만, 최고급 리조트에 또 갈일은 별로 없을 것 같습니다. 지난 주에 크로아티아 두보르브닉에서 제일 좋은 호텔에 있었지만 와이프랑 결론은 동남아가 낫더군요.
11/10/21 17:32
코사멧 추천합니다. (태국)
제가 신혼여행으로 다녀왔던 곳입니다. (코사무이와 혼동 주의) 보통 태국 신혼여행 하면 떠오르는 게 방콕 공항 > 게이쇼 > 해변가 가서 스노쿨링 등등 > 코끼리쇼 > 야시장 > 푸켓에서 랄라라... 뭐 이런 뻔한 코스가 연상되는데요, 저는 2박3일은 위의 일정을 중심으로 관광을, 나머지 2박3일(?)은 코사멧이라는 섬에서 휴양하고 왔습니다. 시간에 맞춰 움직여야 하는 관광과 아무 일정 없는 휴양이 반반 섞인 여행상품이랄까요. 코사멧은 태국 어디엔가(-_-)에 있는 섬인데요, 당시 국립공원에서 풀린지 얼마 안 된(지금 기준으로는 꽤 된-_-) 곳입니다. 풀빌라에서 2박 3일간 아무~~ 일정도 없이 그냥 쉬었습니다. 바닷가가 좋고요, 사람이 별로 없어서 조용합니다. 오죽했으면 풀빌라 개인 수영장에서 옷 다 벗고(-_-) 수영하면서 놀 정도... 자세한 건 검색으로 보시면 될 듯 하고요, 비용적으로도 저렴한 축에 속합니다. 저는 와이프님 포함, 토탈 4백 안 들었던 것 같습니다.
11/10/21 17:35
2009년 12월 결혼해서, 파리, 로마를 갔는데,
유럽의 60년 만의 폭설로 파리에서 로마가는 비행기, 기차 모두 마비되서 버스를 타고 정확히 34시간, 버스에서 2박을 한 적이 있었다는.. 신혼여행 6박 중 2박을 버스에서.... 결론은 스위스를 제외한 유럽은 신혼여행으로는 비추입니다. 뭔가 좀 떨어지는 느낌도 있지만. 코타키나발루도 좋더군요..
11/10/21 19:37
아 이런 질문 하시려면 제발 예산이랑 여행기간 좀 적어주세요... 예산이랑 기간이 무한정하신 거 아니면요.
몰디브 W 호텔로 한 8박 9일 일정 다녀오시라고 하면(사실 가실 수만 있으면 대부분의 신부는 만족하실 겁니다. 예산은 두 분 합쳐 최소 2000 이상 드실 거구요) 가실 건가요??
11/10/21 21:20
이 문제는 일단 정해야하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쉬러 갈 것이냐, 관광하러 갈 것이냐 하는 건데요. 쉬러 갈거면 동남아 섬 휴양지(몰디브, 보라카이, 하와이 등)를 추천드리고 관광하러 갈거면 이탈리아 추천드립니다. 이것 저것 보러 다니실 생각이 있다면 이탈리아 강추입니다.
11/10/22 13:38
휴양지라고 하셨으니.. 좋은 곳이 많지만, 저는 발리의 풀빌라를 다녀왔습니다.
신랑 신부의 성향에 따라서 달라지지만 발리의 풀빌라는 물론 빌라의 수준에 따라서 바뀌는 부분이라지만 빌라내의 생활은 만족 스럽지만 주변에 둘러볼 곳이 적다는 단점은 있습니다. (물론 저희는 빌라에서 너무 즐겁게 잘 쉬고 놀다가 왔습니다.)
11/10/26 05:25
다른 분들이 말씀하셨듯이 쉬러 갈 것이냐, 관광하러 갈 것이냐, 격한 스포츠를 즐기러 갈 것이냐에 따라 다르죠.
쉬러 갈 것이라면 몰디브를, 관광하러 갈 것이라면 동남아를, 해양스포츠라면 호주나 팔라우가 좋지요. 저희 부부는 제주도 다녀왔습니다. 저는 다른 사람들 끼지 않고(가이드조차도..) 단 둘이 돌아다니고 싶은데 외국어가 전혀 안 되었거든요. 다른 사람이 전혀 개입하지 않고 언어가 통하는 곳 - 제주도가 적합하더군요. 사실은 전국여행 다녀보고 싶었는데 전국을 돌아다니기엔 직장을 다녀야 하는데 그리 오래 휴가를 주지 않았던 관계로 포기하고 제주도 간 것도 있었습니다. 다른 사람들은 신혼여행 제주도로 가면 후회한다 했지만 저는 생에 최고의 여행으로 기억하고 있구요. 신랑은 장롱면허였고 전 무면허여서 이따만한 트렁크 끌고 다니면서 택시타고 버스타고 돌아다녀서 힘들었지만 정말 즐거웠어요. 결혼하고 2년 후에 신랑이 운전을 할 수 있게 되면서 렌트카로 다시 한 번 제주도에 3박 4일로 다녀왔는데, 렌트카와는 또 다른 묘미가 있었습니다. 그러고보니 신혼여행 필수라는 호텔에서 잔 적도 없었네요. 대신 풀빌라에서 1박하고 그 외에는 팬션에서 숙박했었는데, 무지무지 재밌었습니다. 일단 제가 원하는 장소로 신혼여행을 갔고, 원하는 방식으로 여행을 했으니까요. 결론은 신부분이 가고 싶어하는 곳으로 가면, 그 곳이 어디든 최고의 신혼여행지라는 것!! 이것이 진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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