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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1/02 10:26
테란이 꾸준히 전진하면서 멀티만 계속 먹어대는 스타일은 최연성스타일(?)이라고 볼수있겠는데요. 얼마전까지는 딱히 파해법이 없었죠. 테란이 투아모리 돌리면서 엄청난 자원력을 바탕으로 10개 이상의 팩토리를 돌리는데 프로토스가 이기는 건 정말 힘들어보였죠. 아비터의 등장이 바로 이런 스타일의 테란을 잡는데 좋다는걸 요즘 프로들이 보여줬죠. 아비터 스테이시스 필드로 테란 병력 한가운데를 얼리고 다수의 병력으로 테란이 장악한 지역을 뚫어보세요. 아비터 부재시보다 훨씬 더 수월함을 느낄수 있을겁니다. 그리고 게임 중간에 테란의 팩토리지역에 리콜해서 팩토리를 날려버린다거나 하면 엄청나게 유리하게 게임을 이끌어나갈수 있습니다.
05/11/02 11:59
리플 다봤습니다. 정리들어갑니다.
1. 극초반에 첫교전에서 드래군피해가 너무 컸습니다, 때문에 테란이 너무나 쉽게 앞마당을 가져갔고(드래군압박에서 해방되었죠) 토스는 상대 벌쳐에 대한 걱정으로 너무 앞마당이 너무 늦었습니다. 2. 두번째 멀티가 너무 늦었습니다. 마린탱크로 시작하는 테란은 타이밍러쉬를 잘 오지 않습니다. 온다하더라도 루나의 특성상 터렛이 지어지지 않기때문에 이렇게 저렇게 막을수 있는 확률이 높습니다. 더군다나 초반에 마린탱크를 한번 싸먹어주셨다면-> 두번째 멀티를 빨리 가져갔어야죠. 벌쳐 무서워 말고 일단 넥서스부터 소환해주세요. 일꾼이야 아무때나 옮기면 됩니다. 3. 벌쳐무서워서 쫄고들어가면 게임풀어나가기 어렵습니다. 앞마당만 먹은상태에서 포지와 포톤을 건설하다보면 게이트를 늘리기가 어렵습니다. 결론적으로 테란유저분의 한방에 중반이후에 역전패를 굉장히 많이당하신듯 싶습니다 -_-a 이에 한이맺혀서 노이로제가 생기신거 같은데... 제가 하고싶은 조언입니다. 1. 조금은더 과감한 좀더 빠른멀티+멈추지 않는 옵저버 생산. 2. 포톤에 마음을 놓기보다는, 항상 드래군 컨트롤을 쉬지 않고 최대한 많은 게이트(서로 꼴아박기 하려면 테란의 1.5배는 되야합니다.) 3. 셔틀+하템의 사용과 업그레이드. 4. 캐리어를 필살기로 사용하고자 할때는 사이버네틱스에서 공업을 미리미리 시작하기(저는 캐리어가 공2업되서 나올때도 있었습니다...) 5. 멀티마다의 게이트 분산. (상대방이 어딜쳐야할지 난감해지죠) 6.자원이 남을땐 온맵의 포톤캐논 도배화. 멀티에 포톤잔뜩에 게이트 한 3~4개 있으면 캐리어를 보고서 놀란 테란이 벌쳐+탱크퉁퉁포러쉬로 넥서스만 부시고 도망가는걸 예방할수있습니다. 도움이되셨을지 모르겠네요.
05/11/03 01:32
루나 는 앞마당을 드랍 계통이 아닌한 벌쳐가 잘 오기 힘들기 떄문에
굳이 빠른 포토가 필요 없습니다. 모든 드라군이 다 테란 본진 앞으로 압박 갈 것이 아니라면요... 그리고 테란이 안나오면 대충 질럿 2~3 마리 정도 시간 차로 넣어서 탱크 수 대략 파악해서 안 나올 듯 하면 멀티 1개나 2 개를 동시에 가져가서 캐리어 테크를 빨리 가는 편이 좋습니다. 그리고 셔틀 플레이를 안 한 것도 아쉽네요.. 물런 터렛이 있고 테란은 안나오니 사용하기 조금 껄끄럽긴 하지만 테란진출을 대비해서 셔틀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게이트 분산도 필요합니다.. 테란 분이 진출을 잘 안하시던데.. 진출 했으면 한쪽은 거의 아웃 됩니다.. 그 방향이 혹시 본진인 경우엔 더이상 유닛 생산이 불가능 하니.. 멀티 지역에도 게이트 건설이 필요합니다. 일단 젤 중요한 것은 왠만하면 2 번쨰 멀티 건설과 더불어 포지를 건설하시고... 앞마당은 유닛이 있으니 포토 1 개 정도... 테란 보다 빠른 멀티+ 빠른 테크 타시는 편이 좋을 듯합니다. 그리고 옵저버로 테란의 팩토리 수를 체크해서 최소한 팩토리 수보다 게이트 수가 2 개 이상은 되야 그나마 지상군에서 안밀릴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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