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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5/10/31 23:52:59
Name 창해일속
Subject 예비 고2 (이과) 인데요
고 1 학생이구요 이과를 가려고 합니다

근데 1학기는 할만하더니 2학기 오니까 저한테는

내용이 어렵네요. 정석잡고 많으면 하루 1 시간 조금 넘게 합니다

야자시간은 2시간30분 정도인데 1시간은 영어공부를 합니다

1학기때만 해도 이과가 확고했는데 공부할수록 갈등이 되네요

정석도 어렵고...다른문제를 보면 어떻게 풀어야겠다 하는 생각도 안떠오르고..

수학 공부하는 시간이 절대적으로 많아야 하나요? 사실 제가봐도 수학공부는

별로 안하는 것 같습니다만...책만 뚫어져라 쳐다본다고 아는 것도 아니고 ;;

지금도 힘든데 나중엔 더 힘들 것 같고 ..

문과가 공부가 왠지 쉬워보이고 .. 과학도 물리는 어렵고..

수학에 치여서 다른 과목 공부를 못할것만 같은 불안감이 ..

그렇다고 문과를 가자니 주변에서 비추(?)하는 분위기가 있잔아요

직업이 없다 ,대학문이 좁다 ,Top이 될것이 아니라면 가지마라 등등

잡설에 너무 휩쓸리는것 같아요.. 문/이과 선택 어떡해야 할까요

일단 '이과'로 쓰고 '미적분' 선택했는데 학기말에 바꿔준다니까...

그렇다고 제가 머리가 썩 좋은것도 아니고 그저 그런 평범한 머리 -_-;;

아....그리고 독학이 가능할까요? 제 친구는 머리가 좋아서 혼자서도 척척

잘하고 전교내에서도 30위권 안이고 모의고사는 1,2등을 다투는 실력이라...

그 친구 말론 독학으로도 충분하다고 는 합니다만..그리고 정석 기본,유제는 푸는데

다른 문제집 문제를 보면 또 풀 줄을 몰라요..ㅠㅠ 횡설수설하네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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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윤빠~
05/11/01 00:04
수정 아이콘
수학은.. 결코 어려운 학문이 아닙니다.. 선입견때문이죠....

진짜 진짜 싫으시겠지만.. 수학문제를 많이 풀어보세요...

수학은 많이 풀어보는것만이 해답입니다.. 아직 고2니까.. 시간은

많자나요.. ^^ 문제를 많이 풀다보면.. 느끼는 바가 있을겁니다

예를 들어 3차 방정식을 푸는 문제가 있다!

이건 어케 풀지.. 어케 풀지 혼자 고민을 많이 해보세요...

그러다가 그 문제가 풀리게 되면.. 나머지 3차 방정식 문제에도

자신이 생기게 됩니다! 힘내세요..^^ 화이팅 입니다^^

공대를 가게된다면.. 기본으로 수학은 해야합니다...

단순한 더하기 빼기 곱하기 나누기를 비롯한 삼각함수 등등은

계산기가 해결해주지만.. 큰 식의 틀은 자신이 짜는것이니까요..^^

화이팅 하십시오!!! ^^
잃어버린기억
05/11/01 00:09
수정 아이콘
예비 문과생인 저에게 수학은 아직도 힘든 벽이긴 합니다만.. 문제수로 커버하고 있습니다. 시험전에 약 1000문제 가까이 푸니까 커버되긴 되더군요.-_-;
highheat
05/11/01 00:14
수정 아이콘
저 같은 경우 문과 학교에서 이과 공부를 했는데, 확실히 현재의 수능과 고등학교 교육과정에서 문과 과정이 이과보다는 공부하기 쉬운 건 사실입니다. 하지만 뭐 쉽고 어렵고에 따라 선택할 건 절대 아니라고 생각하구요-_- 자신이 뭘 하고 싶으신지를 잘 생각해보시고 결정하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수학은 하루이틀에 되는게 아니니 지금처럼 꾸준히 하신다면 성적은 올라갈 겁니다^^ 두려움을 버리고 기초부터 차근히, 그리고 자주 문제를 접하도록 하세요.
TecH)CrYstaL
05/11/01 00:57
수정 아이콘
전 지금 고2 이과생입니다. 이과는 우선 수학이 기본이 되야 하구요, 총점(언수외,언수외과) 1등급정도가 안나오신다면 언어 외국어 만사 제껴놓고 수학 80점 이상 올려노시는걸 추천합니다. 그리고 수학 전혀 어렵지 않습니다. 하루에 2시간(적어도)이상 꾸준히 하시구요, 남는시간에는 언어영역 독해를 하루에 꼭!!!! 하나씩 하셔야 합니다, 밑줄긋고 요지정리를 하세요(문단별로). 외국어는 일단 패스..-__ 하고 싶지만, 기본적인 문법, 단어외우기 등을 하시는것을 추천합니다. 남는시간에요. 그리고, 저희 학년?부터 과학이 상당히 어려워집니다. 저도 과탐에서 상당히 고전하고 있는데요, (쌟과학..) 화학+생물+물리or지학+생2or화2를 하실텐데, 저같은경우는 화학 생물은 쉬운데 물리가 안되더군요, 과탐은 2학년때부터 시작하시구요, 학교 선생님 수업이 좋다!라고 하면 그 수업을 정말 집중해서 잘 들으시구요, 안된다면 주위에 유명한(내실이 있는곳)학원을 다니시던지, 인강을 듣고(주의해야합니다..정말 잠옵니다.) 개념정리를 하신후에 과목별로 300제,400제 이런거 풀어보시는걸 추천합니다. 기출문제집도 좋구요, 메가스터디, ebs 이런것도 좋습니다.

결론은 수학과 언어는 꾸준히(언어는 20~30분정도면 됩니다.)하시는게 중요하구요, 두가지는 필수고 남는시간에는 외국어, 과탐을 하세요. 물론 오답정리(노트에 할필요까진 없습니다.) 잘하셔야 하구요, 오답정리는 주위의 친구들걸(공부를 잘하는) 보고 비슷하게 하시면 됩니다. 화이팅!
얍삽랜덤
05/11/01 18:24
수정 아이콘
진짜 머리가 나쁘지 않다면 다 문과든 이과든 노력만 하면 가능합니다.
고1이시면 아직 시간도 많으시니까 그렇게 조급한 생각을 하시면 않됍니다. 고1이시니까 우선은 학교 수업에 충실해 주세요. 벌써 부터 선행 학습은 별로 추천해드리고 싶지 않네요. 공부는 수학을 중심으로 외국어를 병행 하세요. 언어는 보통 이과는 최상위권 대학을 제외 하고는 반영을 않하기 때문에 나중에 지금 슬슬 하다가 자기 성적에 맞춰서 입시 전형을 본 후 언어를 할지 말지 결정 하세요. 고2부터 수1 수2 배우시고 고3때
미적분을 배울텐데 미적분은 딱 배운만큼만 나와서 그렇게 어렵지 않습니다. 수1수2가 응용 돼서 나와서 까다롭죠. 과탐은 잘 선택하세요;
난이도는 보통 물리>화학>생물>지학 이렇게 평가 하는데
고2 때 돼도록 많이 접해 보시고 가장 맞는 걸 선택하세요,
과탐 1과목은 매우 쉬우니까 그렇게 걱정 않하셔도 돼고요. 2과목은
님이 가고 싶은 대학 전형을 잘 살펴서 선택 하셔야 돼요. 의대나 약대는 기타 특수과들은 지구과학 같은걸 반영을 않하고 생물2나 화학2를 지정합니다. 보통 2과목들의 난이도는 물리2=화학2>생물2=지구과학2
최상위권대가 목표가 아니시면 지구과학2를 추천합니다. 사람이 적게 선택해서 표준점수가 상당히 높습니다. 저번 9월 시험에 만점자가 단 4명 이었습니다. 하이튼 열심히 하실꺼면 무얼 선택 하든 후회 없으실 겁니다. 저는 현 재수생 입니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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