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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0/14 15:02
1. 최초 종양은 퀸이 사용하고 그 종양은 1회에 한하여 번식할 수 있습니다. 번식된 종양은 기존의 종양과 같이 1회 번식 할 수 있습니다. 즉, 하나의 종양은 일렬로 계속해서 펼칠 수 있는 것이지요. 또 마지막으로 번식된 종양을 파괴하면 더이상 번식하지 못하구요.
2. 장갑의 속성이 없다고 하면 스타1으로 치면 모든 유닛에게 작은 데미지를 받도록 되어있는 상태라고 보시면 됩니다. 제가 스타1 대미지 속성관계를 정확히 몰라서 그러는데 고정되어 있는 대미지를 제외한 추가 대미지가 없어서 드라군이 벌쳐에 맞는 수준으로 보시면 됩니다. 3. 잠복 맹독충은 얼라이 마인보다는 스탑럴커와 가깝다고 생각을 하는데 스탑럴커도 그렇지만 마린 병력이 적절한 위치에 와주면 대박을 치지만 그렇지 않으면 오히려 손해를 보는 경우가 많지요. 맹독충은 잠복되어 있는 자리 중심으로 터지다 보니 스탑럴커보다 유효범위가 더 좁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거기다 소모성 유닛이다 보니 정확하게 대미지를 주지 못하면 손해를 볼 수도 있는 유닛이구요. 또한 너무 뻔한 길목에 배치를 하면 스캔에 걸리구요. 4. 인터셉터 죽는 속도가 너무 빠릅니다. 해병이나 히드라에 아무런 힘도 쓰지 못하고 인터셉터가 삭제됩니다. 5. 대미지와 연사속도 모두 좋아졌습니다. 대신 비싸졌지요.
11/10/14 15:12
부족하지만 답해볼께요.
더 정확한 보충은 뒷분이 해주실 거 같네요. 1. 퀸이 뿌리거나, 점막종양 자생적으로 번식이 가능합니다. 점막 자체로는 그냥 점막인데, 그 가운데 종양이 있으면 점막이 없어지지 않습니다. 그리고 종양이 퍼트리는 영역은 한계가 있기 때문에 그 이상의 영역으로 점막을 확정하려면 종양이 자신을 복제하거나 또는 퀸이 종양을 뿌려줍니다. 윗분이 종양은 정확하게 설명하셨네요. 즉 자동으로 퍼지지는 않습니다. 점막을 늘리려면 기본적으로 플레이어가 신경을 써줘야합니다. 그래서 저그는 손이 많이 갑니다. 2. 장갑의 속성이 없으면, 뭐랄까 천적관계가 형성될 가능성이 적겠죠. 가령 맹독충은 경장갑에 더 데미지를 박습니다. 즉 거꾸로 보면 중장갑엔 별로라는거죠. 스타1의 드라군이 폭발형, 일반형 이것 하나만으로도 많은게 영향을 끼치잖아요?비슷하다고 보시면 될거에요. 경장갑이 아니기 때문에 유령은 맹독충이나 화염차등 경장갑 특화유닛에 대해 상대적으로 맷집을 더 가지는거죠. 3. 너무나 큰차이가 있지요. 마인은 공짜이고, 또 인구수를 차지하지 않습니다. 즉 고작 미네랄 100 하는 벌처에 무조건 3개씩 딸려나오는게 마인인 반면, 맹독충은 엄연히 인구수를 차지하는 "유닛" 일 뿐더러 가스를 먹는 유닛입니다. 가령 맹독충을 마인처럼 뿌렸다가는 일꾼에도 인구수 잡아먹는게 너무 많은데(테란 지게로봇이 이점때문에도 사기 소리를 듣는 겁니다. 인구수 먹지 않기 때문에 후반으로 갈수록 테란은 일꾼이 필요가 없어집니다. 즉 그 일꾼 없애는 인구수 만큼 고스란히 병력으로 전환되죠) 맹독충을 그런식으로 쓰면... 과연 주병력을 얼마나 뽑을수 있을까요. 게다가 설사 인구수를 맹독충이 안잡아먹는다고 가정한다고 해도 마인의 효율이 훨 좋습니다. 마인 제대로 터지면 마린이나 벌처, 히드라는 십중팔구 사망, 게다가 드라군도 두방이면 가지요? 그러나 맹독은 오직 경장갑 상대로만 효과적인데다가 그나마도 방업한 해병은 맹독 한방에 안죽을 겁니다. 이런 여러가지 이유때문에 맹독 잠복은 상대가 올만한 유력한 경로에 묻는거죠. 그나마도 스캔에 허무하게 당할수도 있기 때문에 맹독 잠복을 안하는 게이머들도 많지요. 4. 우주모함(캐리어)는 제가 프토가 아니라서 정확히는 모릅니다만 주로 두가지로 들었습니다. 첫째가 사거리가 전작보다 말도 안되게 짧다는 것이구요. 즉 때리러 가다가 다 처맞고 캐리어 특유의 멀리서 자신만 치는게 불가능합니다. 둘째는 컨트롤이 어렵다고 알고 있습니다. 스타1처럼 무빙샷하기가 제대로 안된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한점 뭉치기가 안되는 점도 있겠지만, 이것보다는 위의 두가지가 주요 단점이라고 알고 있네요. 윗분 말씀보니 인터셉터 자체도 위력이나 몸빵이 너무 약한 모양이구요. 한마디 요약하면 비싼만큼의 위력을 보여주지 않는다는 거겠네요. 5. 터렛은 글쎄요. 거의 비슷하다고 생각해요. 크게 변한지는 모르겠습니다. 스플레쉬로 바뀐것도 아니거든요. 단지 두가지 플러스 요인이 있는데, 예전과 달리 테란에서는 건물 방업, 터렛 사거리업이 됩니다. 이 두가지를 해주면 터렛이 맺집도 세지는데다가 뮤탈의 경우 뮤탈 사거리 밖에서부터 뮤탈을 때릴수가 있죠. 근데 사실 이런 업글 잘 안해주죠. 돈이 남아돌지 않는 이상. 근데 윗분 댓글보니 실제로 좋아졌다는군요 ^^ 답변이 제대로 정확한지는 모르겠지만 제가 아는대로 답변드렸어요.
11/10/14 15:17
3번 맹독충에 대해서 저는 좀 다르게 생각합니다. 잠복 맹독충은 테란에게 스캔을 강요해서 지게로봇을 줄이는 것으로만도 의미가 있구요, 한 번 터졌다 하면 폭발력이 어마어마 합니다. 인터넷에 떠도는 영상 중에 해병 3부대가 잠복 맹독충 2마리에 산화되는 영상도 있지요. 실제로 이동녕 선수 경기를 보면 잠복 맹독충 활용을 열심히 하려고 하고 성과도 좋은 경우가 많습니다. 이윤열 선수가 뒷담화에서 스1 저그 고수가 스2를 하면 정말 무서울꺼라고 했는데, 저도 이 말에 동의합니다. 빠른 시일 내에 저그 선수들이 잠복 맹독충을 현란하게 사용하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잠재력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11/10/14 15:25
그리고 4번에 우주모함이 약한 이유 중에 큰 것이, 사실 스1 때도 캐리어는 테란전에 자주 사용되는 유닛이었는데 스1 때는 테란이 플토 상대로 벌쳐 탱크 위주의 메카닉을 했기 때문에 캐리어가 뜨면 타이밍도 약간 벌면서 플토가 이것 저것 할 수가 있었죠. 그런데
스2는 해병이 워낙 강력해서 해병+불곰+유령+(소수 바이킹 또는 탱크) 정도로 계속 싸움을 합니다. 그러다 보니 우주모함이 나온다고 해도 이미 테란은 대공 능력이 강력한 해병이 다수 확보되어 있기 때문에 시간을 하나도 벌 수가 없고, 오히려 지상 유닛만 적어져서 메리트가 없는 것 같습니다 ㅠㅠ
11/10/14 15:28
개인적으로 자날에서 저그의 미래는 잠복 맹독충과 여왕이 아닐까... 생각하네요. 그리고 우주모함이 구린 이유가 위에서 나온 것들 말고도, 스1은 인터셉터가 공격하러 가는 중에 타겟이 죽으면 근처의 다른 유닛을 때리지만 스2는 그냥 다시 복귀해버립니다. 화력을 100% 발휘하기가 힘들죠. 스1 인터셉터 인공지능이 스2 수준이었다면 캐리어는 진작에 사장되었을 것이고 캐리어로 올렸던 승리 중 대부분이 없던 것이 되어 토스의 승률도 더 나락으로 떨어졌을 것이며 올해의 가을의 전설도 없었겠죠.
11/10/14 15:55
2. 유령의 체력 자체도 상향되었습니다. 전작: 45 / 스2: 100
3. 분명 좋은 스킬이나, 저그가 해야할 필수작업이 좀 많아야죠-_- 4. 우모 사거리 약화는 처음 듣습니다. 제가 알기론 그대로인데; 분명한건 기본 방어력이 4에서 2로 약화되었죠. (파수기 수호방패랑 중첩될 시 너무 강력하다는 우려) 그리고 일단 모이면 전작만큼은 아니라도 그럭저럭 쎈 게 우주모함인데...괴랄한 빌드타임 때문에 모으는거 자체가 거의 불가능합니다. 카운터도 극명하구요. 5. 미사일포탑은 연사력은 그대로일걸요.(오히려 더 느려진거 같은데) 그대신 체력이 250으로, 공격력이 24(12*2) 로 상향되었고, 전작과 데미지 계산법이 틀려진 관계로, 스1에서는 터렛에게 절반데미지만 받던 뮤탈이 2에선 풀뎀을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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