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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0/05 20:35
여자친구도 아닌데..
저도 연애를 많이 해보고 여자들도 주위에 이상한분들도 많지만.. 딱히 잘못한점이 없습니다. -_-;; 들어간다는데 전화 안한것이 문제라고 하면.. 정말 사귀는 사이도 아닌데 저렇게 화낼 필요가.. 여자친구라면 이해는 할 수 있습니다.
11/10/05 20:36
저도 여자친구가 저런 타입이라 지금 너무 힘드네요.
사귀더라도 고생이실겁니다, 지금 사귀는 사이 아닌데도 자기 속마음 몰라주는거에 저러는데 사귀면 남자친구가 그것도 몰라주냐면서 따지면 싸움이 끝도 없습니다. '남자친구가 그것도 몰라주냐? vs 말을 해야 알지' 무한 루틴입니다 정말 후....
11/10/05 20:37
여자분이 기분파이신거 같은데 통밥 제대로 먹히면 한방에 득점할수도 있습니다. 기분 맞춰 주면서 가끔 하나 앞서서 보는게 중요해요
11/10/05 20:44
여 : 오늘은 좀 혼자있고 싶다.
남 : (집착 심해 보이면 안될까봐) 그래. 그럼 알았다. 에서 한번 더 권하기 여 : 친구가 남자친구 온다고 해서 기달려 줬다. 이제 혼자서 공원 좀 있다가 들어가려고 한다. 남 : 날씨 추우니까 오래 있지 말고 얼른 들어가라. 여 : 여기가 수송 공원인가? 그런거 같다. 에서 들어가라고 했는데 굳이 공원 이름을 꺼낸 것 보니 은근 와줬으면 했나봅니다
11/10/05 21:04
사견입니다만 잘해보고 싶으시면 전화 하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물론 저라면 전화 안하고 그냥 여기서 끝냅니다. 그리고 저 여성분과 사귄다고 했을 때를 생각해 본다면 지속적으로 저런 행동을 감당하기 힘들 것 같습니다. 감정이란 순간적인 반응이라 좋을 때야 한 없이 좋지만 미워지면 한 없이 미워지게 만들죠..
11/10/05 21:04
본문과 댓글이 다 부정적인데, 물론 굉장히 피곤한 타입이지만 적정선을 맞출수만 있다면 더할나위 없이 좋은 성격이라고도 봅니다.
이번 일은 여자분께서 저런 성격이라는 것에 대해 모르신 상태에서 겪게 된 일이라 "으잉 이게 뭐야" 싶으실수도 있겠습니다만 헤븐리님께서도 나중에 생각해보니 대충 어떠한 이유로 이렇게 되었는지 짐작이 가능하시다 하시니 만일 앞으로 이런 일이 있다면 조금 더 속을 헤아리기가 수월할테고, 그 일이 거듭되면 거듭될수록 그 여자분의 심리나 행태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질겁니다. 왜 내 맘을 몰라줘 라는 식으로 행동을 하시는 분들의 맘을 열에 서너번이라도 알아준다면 신뢰도나 애정은 급 상승할거고 사람 사이라는게 알게 모르게 기브 엔 테이크니까, 그렇게 마음을 챙겨주시고 보듬어주시는만큼 여자분께서도 마음을 주시지 않을까 싶네요. 물론 윗분들이 말씀하신 것처럼 훨씬 부정적인 상황 또한 상상해볼 수 있으나, 끈끈한 신뢰관계 또한 상상해볼 수 있지 않을까요. 할말은 더 있지만.. 일하는 중이라 난필난문이네요. 이해해주셨으면 합니다. 흐흐 헤븐리님이 여긴 덧글을 안달아주셔서 내용 덧붙여 수정합니다.
11/10/05 21:28
아마 내일이나 모레 쯤 되면, 괜찮을 것 같은데요.
저 여자분이 항상 저럴 것 같지는 않고, 너무 억울한 일을 당하셔서 상당히 감정적이 된 듯 합니다. 기분도 하루종일 일관되지 않을 수 있죠. 혼자 있고 싶었는데, 막상 혼자 있다보니 혼자있기가 싫어지고. 그런데 아까 오지 말라고했는데 다시 오라고하긴 그렇고. 그래서 돌려 말했는데, 못알아주자 속상했던 것 같습니다. 내일이나 모레 미안해 할 수도 있는데, 그걸 표현하지 않을 수는 있구요. 실수라고 하기엔, 사람마다 다 다른데 저걸 어떻게 딱딱 맞추나요. 찾아가면 스토커 같다는 소리를 들을지도 모르는데.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하시고, 계속 잘 지내시려면 그냥 이럴땐 이렇게하면 되겠구나 하고 생각하시고 한가지 알았다고 생각하시면 마음이 편하실 것 같아요.
11/10/05 22:04
충분히 저런 성격 있을 수 있죠.
다만 사귄다는 전제하에.. 헤븐리님이 소개팅녀와 얼마나 깊은 사이가 되었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사귀는중도 아닌데 벌써 저러는거 굉장히 부담스러워보이기도하고 답이 없어보이네요. 사귀는중도 아닌데 저 소개팅녀가 바라는 것 처럼 귀찮다는데 자꾸 찾아온다고하고, 연락하고 그러는거 보통의 여자들은 더 싫어합니다. 헤븐리님이 잘못한거 없어요.
11/10/06 00:46
저 여자분같은경우는
자기가 애매하게 만들어놓고(친구도아닌 연인도아닌) 나중에는 확 바뀌는 경우..? 같은데 저러다가 님말고 또 맘에들거나 맘통하는 남자사람이 생겼을경우 님이 약간 서운한 감정같은거 한번만 표현해도 바로 님과 연락 안할 스타일? 그런 스타일 같아요. 애매하게만든건 여자분이여도 말이죠
11/10/06 02:42
저 같으면 안만납니다. 물론 지금이야 아까운 마음도 있고 그냥 이해하고 잘해보지 하는 마음도 있으시겠지만
착하고 배려심많고 이해 잘해주는 여자친구 사귀는게 제일입니다. 끊어버리고 착한 여자 만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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