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의 내용은 제가 본것은 아니고 100% 아버지께 들은 내용입니다.

아버지 아는분 따님이 초등학교 4학년인데 아직 구구단을 못외우고요
공부도 당연히 전교에서 제일 못하고(전교 평균 깍아먹는다고 선생님이 하소연하는 수준)
학교가는 버스번호도 아직 못외운다고 합니다.
이것만 보면 그냥 저능아같은데 그것도 아니랍니다.
학교에서도 저능아 아닌가 싶어서 학교자체에서 하는 검사(이런게 있다는군요)를 했는데 정상으로 나왔답니다.
게다가 엄청 게으르고 뭘 하기 싫어해서 씻는거조차도 아직 그아이의 아버지가 씻겨준다고 합니다.
또 뭔가를 안하려고 핑계대는건 또 꾀를 기가막히게 부린다고 합니다.
한마디로 어떨때보면 저능아같은데 어떨때보면 또 정상인같고... 뭐 그런거 같습니다.
공부하라고 하면 절대 안하고 선생님하고 1:1로 해도 절대 안하고 공부잘하는 친구보고 가르쳐주라해도
잠깐 가르치다가 공부잘하는친구가 고개를 절래절래 흔들며 GG친다고 합니다.
하지만 마냥 게으르다고 하기에는 버스번호조차 못외우는게 이해가 안되고
그렇다고 저능아라고 보기에는 정상인같아보이는 부분도 많다보니 딱히 뭐라고 정의를 내리기 힘든 상황같습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정신과치료를 받는게 좋지않을까 싶은데 이런문제 관련된 전문가분이 계시다면
견해를 들어보고 싶네요. 그쪽집에는 아버지 아는분과 따님 둘이서만 사는데 아버지 아는분은 항상 일때매 바쁘고 인터넷도 못하고 해서
제가 대신 해결방안을 알수있다면 가르쳐드릴려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