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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0/05 17:58
영업직이죠.. 남들한테 보험 가입 권유하게하는...
영업하는놈의 그림자도 밟지 말아라! 라는 말이 있다고 합니다. -_-; 영업이라는게.. 필요한 사람이 찾아오는게 아닌, 딱히 필요성을 못느끼는 사람에게 상품을 살 것을 설득시키는 일이기 대문이죠.. 그중에서도 보험 영업하는 사람들 정말 기피대상 상위권입니다.. 타고난 영업맨이 아닌이상 영업실적이 초반에는 잘 안나오게 마련인데, 영업실적이 안나올 경우, 관리자 급에서 압박이 들어옵니다. 가족, 친척, 친구등 최측근 사람들부터 가입 시키라고. ^^; 그러면 이제 주변 사람들과의 관계가 틀어집니다. 때론 그런 생각을 할수 있습니다. "아.. 내 인맥이 이정도밖에 안되나.." 당연히 영업직원의 잘못된 생각이죠. 잠깐의 실적 모면을 위해서 주변사람에게 십몇년동안 매달 몇만원, 혹은 몇십만원까지 납부하게 만드는게 잘못된겁니다. 정말 필요하다면 알아서 물어오겠지만, 먼저 권유한다는 점에서 인간관계는 안좋아질 여지가 많습니다. 서로 불편하게 되는거죠.. 본인 휴대폰을 주소록에 300명 이상 있고, 그중에 50% 이상과 자주 연락 하며 친분을 유지할 정도로 검증된 사교성이 없다면.. 다른일 하시는게...
11/10/05 18:07
주요 보험회사이면 대부분 영업과 영업관리가 분리되어 있을텐데,
공채가 아닌 꽂아주는 것(?)이고, 영업 및 영업관리라고 하는 걸 보니 그냥 영업인 것 같네요. 영업이라면 Hibernate 님의 설명이 거진 맞고, 영업관리는 그 영업을 하는 FC(속칭 보험아줌마)들을 관리하는 것입니다. 아무튼 알바도 아니고 직장을 구하는 건데 당연히 그 지인분께 먼저 상세히 물어봐야죠. ^^;
11/10/05 20:23
현직 FC입니다.
보험 영업이라고 했다면 보험 영업일 가능성이 매우 농후합니다. 영업 및 영업 관리직이라는 표현을 했다는 부분은 보험 영업을 낮춰서 생각하고 있어서 무언가 있어보이게 표현하려고 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해당되는 분에게 가지 않는 편이 낫겠습니다.만 TM 영업을 하는 곳의 소장.직 같은 경우에는 영업도 하고 영업 관리도 한다고 부르기도 하니 정확한 부분은 알아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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