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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0/04 23:21
가능은 합니다만... 고퀄은 아닙니다. 크..
말리꽃, 네버엔딩스토리, 비밀 이런 노래처럼 초고음은 아닌데, 미친 듯이 중음만 계속 찍는 노래가 호흡딸리고 뱃심 딸리고... 개어렵죠.ㅠㅠ
11/10/04 23:22
쉬운 노래라 쉽게 말하고싶지는 않지만,
다른 수많은 노래들에 비해 비밀은 최고음도 하이라이트 부분의 평균음도 그렇게 높은 축에 끼지는 못합니다 ㅠ ㅠ
11/10/04 23:28
여담이지만 박완규씨 노래 대부분이 높이에 비해서도 어려운 노래죠. 부활 시절의 '마술사'라는 곡은 높이는 고음지향 메탈곡치고는 상당히 낮은 축인데(팝 전체로 보면 높은 축이긴 하지만) 음역 돼도 못부르는 노래입니다(..)
11/10/04 23:36
왠지 필받아서 목구멍이 터지는 날에 한 번 불러봤었는데, 역시 음 "높이" 만으로는 아주 고음이라고 할 수 없지만 그 노래를 살리기가 쉽지 않더군요;; 중~고음 정도가 계속 나오고, 뭐랄까 박완규씨의 울림같은게 노래에는 있는데 이거 참.. 굳이 퀄리티를 치지 않는다면 완창은 하긴 합니다 흐흐..
11/10/05 10:44
추가로 위탄에서 어떤 참가자가 제대로 부르는걸보고 김태원씨가 박완규씨도 힘들어하는 노래라고 했던게 생각나네요.
따지고 보면 부활노래는 부를때 늘 생각보다 힘들더군요, 숨쉴때 제대로 안쉬어 놓으면 숨차서 부르기 힘든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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