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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0/04 13:46
일단 올해 행정고시 psat을 한번 쳐보세요
합격권을 넘거나 합격권에서 -5~10점이라면 도전할만 하지만 그 이상의 점수라면 psat따라잡고 유지하는데 시간쏟느라 2차공부는 요원해집니다
11/10/04 13:48
행정고시는 다음의 행시사랑카페가 정보를 얻기엔 용이하지만
이런것보단 신림동의 학원과 노량진의 학원 중 한두군데를 다니시며 상담받는게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11/10/04 14:16
5급 기준 평균 3년 정도 잡습니다.(보통 공부 시작할 때 기대치입니다)
동차합격으로 1년만에 나가는 매우 희귀한 사례가 있기도 하지만 매우 드물고, '합격하는 경우' 집중해서 3년 정도가 적정선이라고 합니다. 비용은 아껴쓰기 나름이지만 보통 한 달 백만원 정도는 염두에 두셔야 합니다. (학원 40만원+방값 20만원(고시원)+식비 20만원(고시식당 위주)+기타 20만원(책값, 문구류, 독서실...)) 여기서 가격을 아끼시려고 하면 학원 아침비디오반 공동 등록 개인거래(20%?)+관악산 쪽 높은 곳 고시원(10만원)+고시식당 월식(10만원, 품질 나쁜 곳)+고시원에서만 공부 등으로 하면 한 달 생활비를 60까지 다운시킬 수 있겠지만 삶의 질이 대폭 하락하는 걸 감수하셔야 합니다. 집에서 공부할 경우 집값+방값을 아끼는 메리트는 있겠지만 공부하는 분위기라는 게 있고 피로가 쌓이는 것도 무시를 못하니 참고하세요.
11/10/04 15:43
5급 3년 잡는 건 학원에서 보는 (전심전력으로 공부를 했고 + 운도 따라줬을때) 일반적인 최소 기간 입니다.
물론 합격수기를 보시면 2년, 1년 심하게는 6개월 만에(역대기록) 합격해 나가는 사람들도 있습니다만, 그사람들은 굳이 고시가 아니라 다른걸 했어도 되는 (뭘해도 되는 놈) 그런 사람들입니다. 고시촌에서 조금만 생활해보시면 6년차이상? 수두룩합니다. SKY내에서도 나름 자신있는 머리에 + 부모님의 전폭적인 지지(금전) + 120% 효율의 공부 + 절대적 시간활용 + 운 = 3년 정도 보시면 됩니다. 괜히 운칠기삼이라는 말이 나오는게 아닌것 같습니다.
11/10/05 00:20
5급은 3년 잡는게 말 그대로 잘 풀렸을 때에 해당하는 권장 빌드입니다. 3년만에 붙는 사람도 사실 전체 준비생 숫자를 생각하면 극히 적죠. 그리고 이게 그렇다고 4년, 5년 공부한다고 붙을 확률이 딱히 더 올라가는 시험도 아니라서.. 3년 정도 대학교 휴학하고 (혹은 대학을 다니더라도 극도로 수험 위주의 수강) 올인해야 성과가 기대되는 시험입니다. 1년 반 이하 정도의 수험기간으로도 붙는 사람이 있기야 하지만, 그건 정말로 특별한 경우입니다. 사견으로, 고시 공부는 워낙에 모 아니면 뒷도라서.. 정말로 행정사무관으로서의 큰 꿈이 있으시지 않으시다면 진입을 말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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