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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0/04 13:06
읽기가 정말 힘들지만.. 읽어보니..
제가 보기엔 해결책은 간단한것 같지만... Mine님이 갖고계신 그 궁금증이 앞으로 여자친구와의 원만한 관계를 망칠것 같네요. 영원히;; [m]
11/10/04 13:08
첫마디가 이해 잘 안가네요. 마인님께서 매달렸다는 거지요? 여자친구가 헤어지기 싫다고 매달린게 아니고?
그렇다는 전제하에 여자분이 마인님을 왜 만나는 건지는 저도 모르겠네요. 남자 없으면 허전한 스타일의 여성분? 즉 그남자랑 결국 잘되는게 실패해서. 그런게 아니라면 도통.. (무슨 뜻이냐면 글로만 짐작할 뿐이지만 본인말 그대로 여성분은 전혀 마인님을 사랑하지 않는다는게 맞는거 같아요) 뭐 여자 마음 변하는 정도를 모르니 정말 맘이 갑자기 변했을수도 있겠지만서도... 그닥 가능성 없어 보이네요. 즉 마인님 본인이 아무리 좋아도 억지로 붙잡는거 밖에 안될거고 결국 서로 생채기만 내다가 마인님이 마음이 지쳐버리는 순간 다시 헤어지게 되는거 아닐까요. 서로 상처 더 심하게 받지 말고 끝내는게 낫지 않을까 싶어요. 여자분도 뭐 잘못한게 없지요. 자기 맘이 그렇다는 건데... 화낸건 어쨌든 남의걸 함부로 봤다는 측면이랑, 살짝 민망한 측면이 섞인거 아닐까 싶고요. 여튼 여자는 말하는 내용과 본심이 다를때도 많다지만 이경우는 '사랑하지 않는다' 본심과 말이 일치된게 아닐까 싶어요. 별로 부정적 소리라서 죄송합니다만..ㅠㅠ 여튼 상세한 정황을 모르는 상태에선 이렇게 밖엔 생각이 안드네요.
11/10/04 13:12
나 대화 봤어... -> 여자: 아 ... X대따 ... 일단 넘어가자 (버럭 나 잘꺼야!) -> 음.. 많이 생각해봤는데 일단 평소처럼 지내보자
인듯 ... 대화내용이 진심이라고 봐요 계륵이던지 무슨 이유가 있어서 사귀는것 같네요 남의 일이라 함부로 말하긴 힘들지만 저라면 끝입니다
11/10/04 13:12
저도 정확한 상황은 잘 모르겠지만, 본 것만으로 말씀드리자면
1) 한 번 의심하기 시작하면 끝이 없습니다. 지금은 쿨하게 넘어간다 하더라도 후일 언젠가 반드시 여자친구 분이 무슨 실수를 하면 저 일을 들먹이게 될 겁니다. 그러면 사이는 또 틀어지겠죠. 2) 여자 입장에서는 자기의 사생활을 몰래 들추어봤다는 게 몹시 기분이 나쁠 겁니다. 여자는 참 신기한 동물이라 그렇게 말을 했다고 해서 마인 님을 좋아하지 않는다고 단언할 수는 없지만... 많이 힘드실 것 같네요.
11/10/04 13:15
저같으면...그런거 다 알고 사귈만큼 쿨하지못해서 스스로가 호구라고 느낄 것 같네요
그렇게 뒤에다 생각없이 욕하는 여자는 크게 만날 가치까진 없는것 같습니다.
11/10/04 13:37
저같으면 못만납니다. 뭐 여자쪽에선 그때는 헤어진 상황 아니었냐 니가 변해서 헤어졌던거 아니냐 라고 하겠지만, 좀 도를 지나쳤네요. 그전에 만나던 남자랑 다시 만난다는것도 이미 알았다지만 솔직히 용납안될것 같네요 [m]
11/10/04 13:46
제가 그 여자였다면,
훔쳐보길 유도한 다음, 적반하장으로 무마시키는 상황을 염두에 두고 네이트온 접속을 부탁했을 것 같습니다. 제가 속이 많이 시커멓기 때문에 그런 생각을 할런지 몰라도.. 언젠가 들킬 일이라고 생각했다면, 할 법한 행동으로 보여서 말이지요. 일단은, 글쓴분께서 사과를 했어야 하는게 아니라는 생각이 강하게 듭니다.
11/10/04 13:54
여자분 글 내용을 다 읽으셨다니... 두고두고 궁금하고 찝찝하시겠네요.
그리고 여자분도 자기 사생활을 보는 남자라니... 믿음이 남아있을까 모르겠네요. 솔직히 지금은 괜찮다해도 미래가 그닥 밝아보이진 않습니다. 그래도 너무 사랑하신다면 그냥 잊고 (잊은척하는게 아니라) 앞으로 서로에게 믿음을 주기 위해 노력하셔야죠;;;
11/10/04 14:03
이런말 조심스럽지만, 어차피 헤어질것같네요..
문제는 님글만봐선 님은 지금은 헤어지지못할것같네요... 나중에 안좋은모습 많이보고 헤어지실듯합니다.. 사랑한다는 그 말이 참 가슴이 아프네요.. 그렇지만 사랑은 혼자 하는게 아니니...
11/10/04 14:23
엉망인데도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많은이야기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평소에도 서로 질투가강해서 원래 네이트온비밀번호도 서로알고있고 카톡같은것도 읽고하는데 일단 읽은 제가 큰잘못을 한거같습니다 오늘 만나서 이얘기를 다시하면서 사과도하고 묻고싶은데 이게 과연 제가 잘하는걸까요?
11/10/04 15:26
여자친구가 님을 전혀 소중하게 생각안합니다.
님과 헤어진 다음에 잠자리를 갖게 된 것이 자체가 아니라, 그 여자는 그런 행동을(바로 전남자와 잠자리+뒷담) 하는 여자입니다. 이런 여자와 사귀실 생각 + 이 일을 깨끗하게 묻어둘 자신이 있으시면 계속 만나세요. 대신 후회는 님 혼자서 하셔야 합니다. 누굴 원망도 (지금 여자친구도 포함) 하면 안되고, 님께서 100% 감당해야할 문제입니다. 저라면 절대 안만납니다. 님 여자친구는 그런일을 했던 여자인게 문제가 아니라, 그런일을 할수 있는 여자입니다. 과거 = 미래는 물론 아닙니다. 하지만, 사람은 절대 쉽게 안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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