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이전 질문 게시판은 새 글 쓰기를 막았습니다. [질문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Date 2011/10/04 12:57:57
Name Mine
Subject 여자친구와 헤어지고 다시 사귀게된 사이동안 있었던일을 알게되었습니다
8월초에헤어져 9월중순에다시 사귀게되었습니다
저는24살남자이고 여자는22살입니다 둘다 일을하고있고
저랑200일정도 사귀다 제가많이변해서 여자가 매달리고했지만 변한게없어서 헤어졌습니다. 그 이후에 예전에 2년정도사귀던
남자랑 다시연락하고 거의사귀는단계까지 간건 알고있었고 전 헤어지고나서 계속 공황상태였습니다.
싫다는거 억지로 매일 찾아가서보고 연락하고 어쩌다저쩌다 하다보니까 다시사귀게되었는데 문제는 어제밤이였습니다
여자친구집에 인터넷이 갑자기안되어서 저에게 네이트온좀 대신 잠깐 들어가달라해서 부탁받은일을 하고 껏어야되는데
문득 친구와 대화저장되있는게 보여서보고말았습니다
내용은 헤어지고나서 바로 그남자랑연락하면서 그남자잊을땐 힘들었고 사진같은거지오면서도 울었는데
제사진은 그런생각없이 2초만에 다지웠다고 하면서 지금보니 진짜 별로라고 왜 사귀었고 자기가 매달렸는지 모르겠다면서 제욕과 인신공격성 내용이많이있었고 그남자랑 저랑헤어지고 잠자리를한얘기(노골적으로)같은것도 쓰면서 왜자기가절만났는지모르겠다고
지금다시만난그남자가훨씬좋은데라면서 또 제욕을 하는내용이었습니다 그리고 빨리사귀자고하면 좋겠는데 하지않는다고 걱정?스런말도
하는 내용과 그다음날  또 대화하면서 다시만난그남자가 사귀자는말도안하고 그때 헤어졋던이유(남자가유흥을좋아했습니다)
로 고민하는 내용이었습니다 더많은대화가 있었지만 더읽으면 안될거같아서 끄고 혼자생각하다
여자친구에게 사실대로 말했습니다 대화를보게되었고 난 지난일이니까 궁금한거 몇개불어보고 덮게다했는데 여자친구가 화내면서
절 못보겠다 자기잘테니까 얘기하지말라해서 제가 물어보지도못하고 미안하단말만하다가 먼저여자친구가 답이없어서 저도 더보내지않고
없던일로하자고하고 잠들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연락하니 평소와같이 대해주는데 전궁금한게아직도있습니다
그남자랑잘안되서 절다시만난거같은데 정말그게 절만난이유인지궁금합니다
오늘저녁에보기로했는데 제가어떻게 말을꺼내야 되는지도모르겠고 제가 어떻게해야될지도 모르겠습니다
요즘 말다툼할때마다 다시만난거 후회한다하고 저사랑하지않는다고 말을 듣고나니 기분이 더 착잡합니다. 제가 뭘 어떻게해야할까요?
지금 그남자랑은 연락자체를 안하고 전 여자친구를 많이사랑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1/10/04 12:59
수정 아이콘
핸드폰이로 작성한거라 엉망입니다
컴퓨터로 접속하게되면 수정하겠습니다
지아냥
11/10/04 13:06
수정 아이콘
읽기가 정말 힘들지만.. 읽어보니..

제가 보기엔 해결책은 간단한것 같지만...
Mine님이 갖고계신 그 궁금증이 앞으로 여자친구와의 원만한 관계를 망칠것 같네요. 영원히;; [m]
11/10/04 13:08
수정 아이콘
첫마디가 이해 잘 안가네요. 마인님께서 매달렸다는 거지요? 여자친구가 헤어지기 싫다고 매달린게 아니고?
그렇다는 전제하에 여자분이 마인님을 왜 만나는 건지는 저도 모르겠네요.
남자 없으면 허전한 스타일의 여성분? 즉 그남자랑 결국 잘되는게 실패해서. 그런게 아니라면 도통..
(무슨 뜻이냐면 글로만 짐작할 뿐이지만 본인말 그대로 여성분은 전혀 마인님을 사랑하지 않는다는게 맞는거 같아요)
뭐 여자 마음 변하는 정도를 모르니 정말 맘이 갑자기 변했을수도 있겠지만서도... 그닥 가능성 없어 보이네요.

즉 마인님 본인이 아무리 좋아도 억지로 붙잡는거 밖에 안될거고
결국 서로 생채기만 내다가 마인님이 마음이 지쳐버리는 순간 다시 헤어지게 되는거 아닐까요.
서로 상처 더 심하게 받지 말고 끝내는게 낫지 않을까 싶어요.

여자분도 뭐 잘못한게 없지요. 자기 맘이 그렇다는 건데...
화낸건 어쨌든 남의걸 함부로 봤다는 측면이랑, 살짝 민망한 측면이 섞인거 아닐까 싶고요.
여튼 여자는 말하는 내용과 본심이 다를때도 많다지만 이경우는 '사랑하지 않는다' 본심과 말이 일치된게 아닐까 싶어요.

별로 부정적 소리라서 죄송합니다만..ㅠㅠ
여튼 상세한 정황을 모르는 상태에선 이렇게 밖엔 생각이 안드네요.
11/10/04 13:12
수정 아이콘
나 대화 봤어... -> 여자: 아 ... X대따 ... 일단 넘어가자 (버럭 나 잘꺼야!) -> 음.. 많이 생각해봤는데 일단 평소처럼 지내보자
인듯 ...
대화내용이 진심이라고 봐요 계륵이던지 무슨 이유가 있어서 사귀는것 같네요
남의 일이라 함부로 말하긴 힘들지만 저라면 끝입니다
언데드네버다��
11/10/04 13:12
수정 아이콘
저도 정확한 상황은 잘 모르겠지만, 본 것만으로 말씀드리자면

1) 한 번 의심하기 시작하면 끝이 없습니다. 지금은 쿨하게 넘어간다 하더라도 후일 언젠가 반드시 여자친구 분이 무슨 실수를 하면 저 일을 들먹이게 될 겁니다. 그러면 사이는 또 틀어지겠죠.

2) 여자 입장에서는 자기의 사생활을 몰래 들추어봤다는 게 몹시 기분이 나쁠 겁니다.


여자는 참 신기한 동물이라 그렇게 말을 했다고 해서 마인 님을 좋아하지 않는다고 단언할 수는 없지만... 많이 힘드실 것 같네요.
11/10/04 13:15
수정 아이콘
저같으면...그런거 다 알고 사귈만큼 쿨하지못해서 스스로가 호구라고 느낄 것 같네요
그렇게 뒤에다 생각없이 욕하는 여자는 크게 만날 가치까진 없는것 같습니다.
이스트
11/10/04 13:15
수정 아이콘
저라면 물어보고 여자분이 화를내거나 그남자랑 잘안되서 너랑 사귀는거야 라고 답한다면 해어질거같네요...
11/10/04 13:21
수정 아이콘
상처가 많으시겠네요. 이런 관계는 시간이 오래 지나도 안 좋은 경우가 많습니다.
11/10/04 13:37
수정 아이콘
저같으면 못만납니다. 뭐 여자쪽에선 그때는 헤어진 상황 아니었냐 니가 변해서 헤어졌던거 아니냐 라고 하겠지만, 좀 도를 지나쳤네요. 그전에 만나던 남자랑 다시 만난다는것도 이미 알았다지만 솔직히 용납안될것 같네요 [m]
켈로그김
11/10/04 13:46
수정 아이콘
제가 그 여자였다면,
훔쳐보길 유도한 다음, 적반하장으로 무마시키는 상황을 염두에 두고 네이트온 접속을 부탁했을 것 같습니다.
제가 속이 많이 시커멓기 때문에 그런 생각을 할런지 몰라도..

언젠가 들킬 일이라고 생각했다면, 할 법한 행동으로 보여서 말이지요.

일단은, 글쓴분께서 사과를 했어야 하는게 아니라는 생각이 강하게 듭니다.
11/10/04 13:54
수정 아이콘
여자분 글 내용을 다 읽으셨다니... 두고두고 궁금하고 찝찝하시겠네요.
그리고 여자분도 자기 사생활을 보는 남자라니... 믿음이 남아있을까 모르겠네요.

솔직히 지금은 괜찮다해도 미래가 그닥 밝아보이진 않습니다.
그래도 너무 사랑하신다면 그냥 잊고 (잊은척하는게 아니라) 앞으로 서로에게 믿음을 주기 위해 노력하셔야죠;;;
아레스
11/10/04 14:03
수정 아이콘
이런말 조심스럽지만, 어차피 헤어질것같네요..
문제는 님글만봐선 님은 지금은 헤어지지못할것같네요...
나중에 안좋은모습 많이보고 헤어지실듯합니다..
사랑한다는 그 말이 참 가슴이 아프네요.. 그렇지만 사랑은 혼자 하는게 아니니...
11/10/04 14:23
수정 아이콘
엉망인데도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많은이야기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평소에도 서로 질투가강해서 원래 네이트온비밀번호도 서로알고있고 카톡같은것도 읽고하는데
일단 읽은 제가 큰잘못을 한거같습니다
오늘 만나서 이얘기를 다시하면서 사과도하고 묻고싶은데
이게 과연 제가 잘하는걸까요?
11/10/04 15:26
수정 아이콘
여자친구가 님을 전혀 소중하게 생각안합니다.
님과 헤어진 다음에 잠자리를 갖게 된 것이 자체가 아니라, 그 여자는 그런 행동을(바로 전남자와 잠자리+뒷담) 하는 여자입니다.
이런 여자와 사귀실 생각 + 이 일을 깨끗하게 묻어둘 자신이 있으시면 계속 만나세요. 대신 후회는 님 혼자서 하셔야 합니다.
누굴 원망도 (지금 여자친구도 포함) 하면 안되고, 님께서 100% 감당해야할 문제입니다. 저라면 절대 안만납니다.

님 여자친구는 그런일을 했던 여자인게 문제가 아니라, 그런일을 할수 있는 여자입니다.
과거 = 미래는 물론 아닙니다. 하지만, 사람은 절대 쉽게 안변합니다.
참소주
11/10/04 22:10
수정 아이콘
헤어지세요. 계속 생각날겁니다. 남의 일이라고 막 말하는 것 같지만, 그런 기억 떨치는게 쉽지가 않습니다.
아나이스
11/10/05 08:34
수정 아이콘
죄송하지만 이정도 알았으면 저라면 끝냅니다...
미래가 보여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115939 ssd 장착한 컴퓨터 부팅 오류 질문드립니다.ㅠ.ㅠ [2] goGo!!@heaveN.2471 11/10/04 2471
115938 살찌는데 어떤 습관이 안좋을까요? [13] 아레스2057 11/10/04 2057
115937 김태균선수와 이대호선수에 대한 질문입니다 [13] 다레니안2144 11/10/04 2144
115936 공무원시험 및 행시 질문입니다. [5] nickyo2233 11/10/04 2233
115935 슈스케 3 참가자 실력들이 다른 시즌에 비해서 괜찮나요? [7] 베일2079 11/10/04 2079
115934 홍대 프리마켓에 대한 질문 Optus1534 11/10/04 1534
115933 여자친구와 헤어지고 다시 사귀게된 사이동안 있었던일을 알게되었습니다 [18] Mine4103 11/10/04 4103
115932 영상통화되는 '안'스마트폰 입니다... 스마트폰으로 바꾸려는데 [5] 하아얀1677 11/10/04 1677
115931 블레이져 추천 부탁드립니다. [3] 뿌지직2067 11/10/04 2067
115930 니트 어디서 사면 좋을까요? [2] 싸구려신사1748 11/10/04 1748
115929 ati HD5850 HD6850 문의 [4] StoRm``1778 11/10/04 1778
115928 라이더자켓 구매 질문입니다. [1] worcs1893 11/10/04 1893
115927 은하영웅전설 완전판을 제일 싸게 구입할 수 있는 사이트가 어디일까요? [2] 페일1230 11/10/04 1230
115926 20년묵은 궁금증하나- 새우깡같은 스낵과자는 어떻게 만들길래.. [3] 김연아이유2091 11/10/04 2091
115925 야구)각팀에게 가장 필요한 선수는? [41] 全民鐵2091 11/10/04 2091
115924 차량 수리후 주행중 창문에서 바람이 새는 듯한 느낌 겪어 보신분 계신가요? [2] 슬픈푸우1619 11/10/04 1619
115923 남자의 변신(외모적인측면)은 방법은 어느것들이 있을까요? [14] 가슴이아프다2654 11/10/04 2654
115922 군인이 국회의원/지자체 단체장과 악수하면서 관등성명 댈 필요가 있나요...? [7] RedSkai2182 11/10/04 2182
115921 뾰루지 단기간에 없애는 법좀 알려주세요 ㅠㅠ [2] 새강이1530 11/10/04 1530
115919 XX동의 XXX [23] 모노크롬2163 11/10/04 2163
115918 보급형 DSLR구매에 관한 질문입니다. [6] Noam Chomsky2167 11/10/04 2167
115917 고장난 아이폰 처리관련하여.. 프로옵저버 黑�1527 11/10/04 1527
115916 [드라군 공격 일반형]이거 한 번 실험해주실 분 계신가요? [22] VKRKO 3607 11/10/04 3607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