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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1/10/02 13:17:46
Name 옥동이
Subject 골프인구는 앞으로 늘어날까요 줄어들까요
올해 28살이고  골프를 배우고 있습니다.

아버진 흥미보단 그 용도에 대해 주장 하시더군요. 당신께서 사업채를 키우시면서  접대용으로 골프를 이용하셔서

그런듯합니다. 술을 못하시거든요.

여동생이 하나있는데 이 아인 벌써 80대 초중반을 칩니다. 구력은 4년정도구요. 이렇게 되니 권유도 권유지만  가족들이랑 취미

를 같이 해보는 것도 좋겠다 싶어 배우는데 그다지 흥미가 느껴지지 않습니다.아직 친구들이랑 축구하고  야구하는게 더 재밌군요

흥미를 못 붙여선지 골프의 용도 라는 측면 을 자꾸 부정하고 싶어지네요

지금 골프채를 잡는 40~50대 분들은 골프가 부자의 스포츠 라는 이미지 때문인거 같습니다.

성공의 상징이 벤츠니까  돈을 벌면  아무런 숙고 없이 벤츠를 사려는 마인드요. 전후 베이비붐 시대에 태어나신 분들

누구보다 성공에 대한 갈망이 강했던 그분들이기에  부자의 스포츠 라는 골프의 이미지가 저변을 확대하는데 한몫했다고 생각합니다.

여러분들 생각은 어떠신가요?요즘 40~50대 공무원들 골프 안치는 분들 없다지만 젊은 층 에서 골프 시작했다는  분들은 뵌적이 없거든요.

사실 이제 예전과 다르게 놀이문화나 취미거리도 다양하지 않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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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0/02 13:20
수정 아이콘
늘어날겁니다.

취업한 선배들 중에서 골프 재밌다고 변절한 건배들 많더군요 크크크.
학교 다닐 땐 그게 뭐하는 짓이냐고 욕했으면서 크크.
11/10/02 13:23
수정 아이콘
대중적으로 퍼질만큼 인구가 늘어날 지는 모르겠지만

시간이 지나 지금 골프를 즐기는 계층으로 가게된 사람들은 다른 놀이문화나 취미거리를 찾기보단

그대로 골프를 칠 것 같습니다.
모리아스
11/10/02 13:44
수정 아이콘
골프는 경제학적이나 사회학적으로 볼 때 부자들에 스포츠죠 우리나라에서 부자가 많아진다면 늘어나겠죠
11/10/02 13:46
수정 아이콘
돈이 돈을 가져다 준다는 말이 허언이 아니죠. 처음 필드나갔는데 주차장에 있는 차들을 보고 왜 아버지께서 그렇게 골프를 쳐야한다고 말씀하셨는지 알게 됐습니다. 특히나 사업하는 사람들에겐 필수적이라고 봅니다. 앞으로도 쭉 늘어날겁니다.
애패는 엄마
11/10/02 13:54
수정 아이콘
늘어날겁니다. 무엇보다도 돈이 되죠. 1인 스포츠에서 테니스보다 더 돈이 되는 스포츠입니다.

그래도 저도 20~30대기에 재미가 없어요 너무 정적이죠
킥해드림
11/10/02 14:03
수정 아이콘
뜬금없이 질문에 질문글달아도 될런지 모르겠지만,
골프좋아하시거나 하시는분들은 뭐가 그렇게 재밌고 즐거운요소인지 궁금하네요...

비꼬는게 아니라 정말 궁금하거든요... 몇번 쳐보긴했지만 어떻게 이걸 원하는곳 주변으로 날리나~
하는 생각도 들고 대단한건가, 힘든거같기도하고..

저는 축구는 순간적인 판단력과 전술, 쉴새없이 이어지는 전쟁같은느낌이 좋고
반대로 야구는 타자와 투수간의 심리싸움, 벤치와 벤치의 작전. 타임오버가 없는 무한의 게임이라 너무 신났거든요
특히 실제로 야구하면 타석에서, 마운드에서 온갖생각과 작전을 혼자서 굴려서 너무 신나던데
골프에도 뭔가 그런게 있을까 궁금하네요 ^^;;;
가난한쉐리
11/10/02 14:19
수정 아이콘
저희 회사 선배들이 그럽니다... 이것저것 배우다가 결국 마지막에 골프로 가더라구요... 진짜 다 그렇더라구요... 물론 초기 비용이 많이 들어가서 조금 부담은 되지만, 골프 한번 치신분들은 다른 취미로 갈아타지는 않으시더군요...

요즘은 스크린 골프장도 많이 늘어나서 굳이 비싼돈 주고 필드로 안나가도 사람들이랑 교류하면서 게임 할수도 있구요... 확실히 골프 인구는 늘어날거 같습니다...
화이트데이
11/10/02 14:37
수정 아이콘
늘어납니다. 불과 몇 년전만 해도 부자들의 놀이문화였다가 지금에 와서 천천히 대중문화로 자리 잡고 있는지라.

초기비용이 좀 비싸긴 하는데, 대다수의 스포츠가 풀세팅하면 좀 비싸긴 하죠.
ArcanumToss
11/10/02 15:22
수정 아이콘
늘긴 하겠죠.
하지만 전 골프 선수의 평균 아이큐가 스포츠 선수들 중 최하위권이라는 것 때문에 안 배웁니다.
최상위권은 볼링.
근데 볼링도 안 배웁니다. ^^;
공안9과
11/10/02 15:51
수정 아이콘
골프는 드라이버의 손맛, 아이언의 거리재기, 퍼팅의 쪼는맛 + 자연경관 보면서 산책하는 맛이죠. 대부분 100타 꺾을 정도가 되면 다른 취미생활은 전폐하는 것 같습니다. 중독성이 장난 아니죠.
골프가 대중화 된게 ('사장님 나이스샷~'에서 탈피한게) 97년 박세리 이후 부터니 젊어서 부터 시작한 분들은 몇 없죠. 그런데 요즘에는 듣보잡 CC도 주말에는 부킹을 2~3주 전에 해야할 정도입니다. 프로 대회 한번 하면 갤러리들이 인산인해를 이루죠.
물론 200만원에 달하는 장비 구입과 한번 라운딩하면 십수만원씩 들어가는 비용을 사회생활 초년부터 감당하기엔 아직 무리이긴 하지만, 골프 피가 더 저렴해 지면, 동호인들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리라고 봅니다. 우리나라의 접대, 회식 문화도 점차 음주가무를 벗어나고 있으니 그 경향은 더하겠죠.
11/10/02 16:37
수정 아이콘
사업을 하던 30대후반까지 오히려 필드에 많이 나갔었는데 40 넘고 나서 근 5년은 크게 재미를 못느끼고 있습니다. 유치한 이유지만 피부 상하는게 싫더군요. 국내에선 크게 시간내서 필드에 나갈 만큼 시간이 여유롭진 않지만 가끔 해외에 나가면 가족끼리 같이 즐기는 스포츠로서는 아주 좋은것 같습니다. 비용 부담도 덜한 편이구요.
집사람도 그렇고 친누님(나이50대 의사)도 처음에는 흥미를 붙이는거 같더니 얼마 못가서 의무감으로 참석해야 되는 자리 아니면 절대로 공 안칩니다. 골프에 대한 흥미 문제는 개인차가 있고 사업하시는 분이라면 배워두셔서 나쁠 건 없다고 봅니다.
다만 비용문제가 해결되지 않는 한 골프인구는 현재 수준에서 머물것으로 보여집니다.
11/10/02 23:26
수정 아이콘
요새는 부자의 스포츠란 말도 어울리지 않는듯.
30대 초반의 나이인데.. 절친 6명 중 4명이 필드 경험이 있더군요..
그 중에 2명은 당구나 볼링, 게임보다 골프가 더 재미있다고 하구요.
친구는.. 2명은 중소기업 대리급. 1명은 경찰 공무원. 1명은 대기업 지지난 달 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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