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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9/26 15:44
박지성이 아닐까 합니다. 축구 시청인구가 엄청난데 국대+EPL이면 상상이안될정도네요.
우리나라만 해도 반기문 사무총장을 모르는 사람보다 박지성을 모르는 사람 찾기가 더 어려울거같네요. 하물며 외국은 더하겠죠?
11/09/26 15:50
전에 pgr에 한번 나와서 퐈이어된 주제였던 거 같은데...
우리가 김대중 이전에 노벨평화상 수상자를 얼마나 알고 있느냐...를 생각해보면 별로 아는 사람 없구요. 우리가 반기문 이전에 유엔 사무총장을 얼마나 알고 있느냐...를 생각해보면 역시 마찬가지구요. 코피아난 정도만 이름이 특이해서 조금 알려나. 동계올림픽에 관심있는 국가가 전세계에서 따지면 많지 않기 때문에(후진국이나 더운지방의 동계올림픽은 다 불모지니까요) 김연아도 아닐 것 같고... 그나마 박지성이 제일 가능성이 높지 않나 싶어요. 김연아 정도의 업계 탑은 아니더라도 축구하는 나라가 워낙 많으니... 아닌가 또? 우리도 특별히 축구 관심있는 사람 아니면 해외 축구 선수 중에 메시나 호나우지뉴, 베컴 정도의 탑급 말고는 대부분 모르니까... 허참 거 모르겄다.
11/09/26 16:18
전 생각보다 박지성 선수는 많이 알고 있지 않을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영국내라면 거의 다 알겠지만, 해외팬들은 맨유팬이 아니면 그런 사람이 있는 정도지 박지성 선수에 대해서 조금이라도 자세히 알고 있지 않을거라 봅니다. 확고한 주전이라면 이야기가 다르겠지만, 사실 그것 역시 한국내에서 맨유의 발렌시아를 아는사람을 한번 생각해보시면 이해가 쉬울 것이라 생각합니다. 한국선수가 뛰어서 최고로 인기클럽인 맨유 주전인 발렌시아 선수도 잘 모르는 사람이 대한민국 국민의 90%정도가 아니라 95%이상 모를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한국이 아닌 다른 나라에서 박지성 선수가 발렌시아 선수보다 인지도가 높다고 보기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비슷하다고 봅니다.) 스포츠 클럽의 선수라면, 적어도 팀이 잘나가고 그 팀의 에이스정도는 되어야 인지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과거로 거슬러올라가면, 차범근씨와 박찬호씨 정도 클래스는 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차범근씨는 너무 옛날이고, 그 시기 분데스리가가 세계 최고리그이긴 했지만 다른 나라에서 얼마나 보는지 저는 모르고... 박찬호 선수는 야구종목이 세계로 보면 비인기나 마찬가지인 종목 이라 취약점이 있죠. (프로야구 하는 나라가 몇나라 없죠) 반기문 총장님도 한국분이라 한국에서 많이 알 것 같은게, 다른 요직의 사람들은 전 정말 모르거든요. 솔직히 피파회장인 블래터를 더 많이 알거라 생각합니다-_-; (물론, 이사람은 외국인이지만 그냥 그 사람 이하 인지도로 생각합니다.) 확실히, 미국과 유럽만 놓고본다면 김연아 선수가 유력하긴 한데 다른 나라에서는 잘 모른다고 봐야하고... 문선명씨는 얼마나 유명한지 모르겠는데, 미국에서도 통일교는 잘 모르는 것 같더군요. (몰몬교, 제칠일교 정도 유명한것 같고) 이런말하면 헛소리 한다고 할지 모르겠는데, 그룹으로 쳐서 슈주가 가장 인지도가 높을거라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인구수가 절대적이라 생각할순 없지만, 일단 아시아는 꽉잡고 있다고 봐야하고 남미나 유럽에서도 K-POP인기가 있으니까요.
11/09/26 16:31
전 반기문 사무총장이요.
30대 이상은 남녀 안 가리고 뉴스를 챙겨볼 가능성이 높으며, 세계 어느 나라 뉴스를 보더라도 반기문 사무총장은 꾸준히 언급될 것입니다. 박지성, 김연아처럼 스포츠 스타는 스포츠를 챙겨보는 사람이 아니면 알기 힘들죠. 인기라면 얘기가 달라지겠다면 인지도라면, 뉴스에서 꾸준히 언급될 반기문 사무총장을 넘어설 수 있을까요.
11/09/26 16:57
박지성 선수는 아시아는 모르겠지만 그 외 지역에선 생각보단 인지도가 높을 거 같진 않습니다.
아무리 바르샤가 세계최강클럽이지만 거기에 메시 외에 인지도가 높은 선수는 몇명이나 될까요?? 특히 유럽은 각 나라마다 리그가 있는데 거기에 열성적으로 응원을 할 건데...거기에만 신경쓰다 보면 언론에 자주 오르내리는 선수 아니면 그렇게 잘 알 거 같진 않네요. 마찬가지로...박지성선수 역시 잉글랜드, 특히 맨체스터 지역을 제외하곤 이름만 대면 다 아는 수준은 아닐 겁니다. 자세히 설명하면 모르겠는데...단순히 이름만 댄다고 '박지성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축구선수 아니냐?' 란 말을 듣긴 힘들 거 같습니다.
11/09/26 17:20
바르샤도 메시 말고 아무나 이름 대봐 라고 하면 전국민 1%도 못 델 것 같은데
외국인한테 멘체스터에 박 이러면 거의 모를 것 같은데요. 오히려 우리가 우사인 볼트 알 듯이 여자 피겨 신기록을 경신 하고 몇 년 동안 원탑 했던 김연아가 더 유명할 것 같아요.
11/09/26 17:29
아스날에서 플래툰으로 출장하며 골은 별로 많이 넣지 못하는 미드필더를 알까요?
아스널팬과 이피엘골수팬정도는 알겠지만... 물론 맨유라는 팀이 글로벌 인기팀이지만 박지성선수는 그중에서도 그닥이라고 보기에.. 루니나 긱스랑은 많이 다르겠죠. 차라리 비라던지 중국이나 일본에서 잘나가는 아이돌가수들이 숫자로 따지면 더 많이 알지 않을까 싶네요.
11/09/26 18:14
이게 인구수를 기준으로 하면 결국 아시아 인지도가 가장 중요하게 되죠. 유럽사람 아무도 몰라도 아시아가 그냥 짱입니다. 중국은 말할것도 없구요 -_-
그런 의미에서 전 박지성 선수가 유리하다 보네요. 아시아 특히 축구 열기가 높은 동남아권에선 거의 신이죠. 상상이나 했겠습니까 아시아의 작고 못생긴 선수가 맨유라는 팀에서 챔스결승을 뛸줄을 호불호야 둘째치고 박지성 선수 모르는 아시아 축구팬은 없을겁니다.
11/09/26 19:31
세계 인구의 반은 여자고, 여자분들은 축구선수 잘 모릅니다.
동계 스포츠 역시 편중이 심하고, UN사무총장을 알려면 최소한 뉴스에 관심 갖고 시청할 정도가 되어야 합니다. 이것도 어렵죠. 가장 널리(넓은 분포로) 아는 사람이 아니라 단순히 많은 사람이 아는 거라면 결국 인구 통계로 계산해야겠고, 인구로만 계산하면 결국 중국>인도>아프리카>유럽>동남아시아>북미>남미 이런 식일텐데 인도나 아프리카에서 한국 및 한국인의 인지도가 매우 낮다는 걸 생각해보면 중국과 동남아시아에서 인지도가 높은 슈주에 한표 더 보탭니다.
11/09/26 21:49
저도 박지성은 절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축구에 조금은 관심 있던 시기에 그 유명하다던 라이언 긱스를 저는 몰랐습니다. 호나우두나 지단 피구 베컴 정도만 알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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