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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9/26 13:39
초기마나를 +25해주는 업그레이드였고, 감염충, 유령 등에게 모두 다 있었지만 고위기사는 차관이라는 특수성이 있는 관계로 삭제되었습니다.
삭제까진 좋은데 (생산시간이 안 걸리는데, 유령/감염충의 생산시간 감안하면 마나 75 찹니다), 유령이 너무 세서 프로토스는 약합니다.
11/09/26 13:44
부적업 삭제하는 대신 스톰 데미지가 EMP 처럼 즉뎀으로 들어갔으면 좋겠네요..
부적업 때문에 스톰 범위도, 데미지도 적었는데...부적업 삭제했으니, 데미지는 돌려줘야 하는거 아닌가.. 전에 토스 유져가 산개도 안하고, 노력 부족이라 emp 못 피한 다는 글을 봤었는데, 그분..마린 산개로 맹독충 피하는 컨에 대한 자부심이 대단하시더라구요.. 스톰 데미지가 즉시 들어가도, 그 테란 유져가 산개로 피할 수 있을 까 싶네요..
11/09/26 13:44
부족업이 있기때문에 테란과 후반 난전이 가능했는데 지금은 답이 없죠. 스1시절부터 토스만 7년했는데 테란으로 갈아탈까 생각중입니다.
11/09/26 13:49
스타 1의 템플러 어카이브에서 업그레이드 할 수 있었던 케이다린 탈리스만, 즉 하템 마나업입니다.
스타 2에 와서는 이름을 한글로 번역해서 케이다린 부적이라는 명칭이 되었고, 속칭 부적업이라고 불립니다. 스1 마법유닛의 마나업글은 유닛이 가진 마나의 최대치를 200에서 250으로 늘려주는 연구인데 반해 스2 마법유닛의 마나업글은 유닛이 생산시에 들고 나오는 마나량을 50에서 75로 늘려주는 연구입니다. 즉, 부적업이 완료되면 고위기사의 경우 생산되자 마자 스톰을 날릴수 있었죠. 이게 사기라는 의견이 있었습니다. 다른 마법유닛도 마나업 완료하면 나오자 마자 마법 쓸 수 있는건 마찬가지아니냐 왜 고위기사만 사기라고 하는거냐라는 생각이 당연히 드실텐데요, 이건 스톰이 쎄서가 아니라(스2의 스톰은 스펙 자체만 따지면 스1보다 훨씬 약해져서 유저들 사이에선 사이오닉 폭풍이 아닌 사이오닉 산들바람이라고 불립니다.)스2 프로토스의 생산 시스템에 원인이 있습니다. 스2의 프로토스 시스템에 대해서 혹시 아실지도 모르겠는데 전작의 게이트웨이인 관문을 차원관문이라는 걸로 업그레이드하면 유닛들을 맵 상의 어느 위치를 불문하고 파일런이 지어진 곳 근처에서 바로 소환할 수 있게 됩니다. 그래서 상대방 입장에서는 멀티 견제를 가도 상대방 플토 멀티의 파일런에서 고위기사가 튀어나와 스톰을 날리고 아콘 합체, 주력전에서도 센터에서 바로 고위기사가 튀어나와서 스톰을 날리고 합체 이런식이니 매우 까다로웠죠.(스1과는 다르게 스2 하템은 소모품이었습니다.) 결국 이게 지나치게 밸런스에 어긋난다는 결론을 내린 스2 밸런스팀이 올해 늦봄 쯤에 패치로 저 연구를 삭제해버렸습니다. 대신 질럿과 아콘을 보다 강화해줬죠. 하지만 최근에 와서는 테플전에서 저 정도 보상으로는 부적업의 부재를 메꾸기가 역부족이다라는 의견이 중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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