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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9/23 16:09
담양의 소쇄원과 죽녹원이 다른 수목원하고 다른 분위기로 괜찮습니다. 내려오시는 길에 신식당이라는 곳에서 떡갈비가 유명하구요.
읍내의 구석진 곳에 있는데 가장 유명한 곳이기도 해서 그날 만든 물량이 떨어지면 마감하고 다음 식사시간까지 기다려야 하니 시간 잘 맞춰서 가셔야 하구요. 담양의 메타세콰이어 길은 이제 너무 유명해져서 흔하긴 하지만 여전히 사진 찍는 분들에게 명소로 꼽힐정도로 괜찮은 도로입니다. 화순의 운주사도 괜찮은 관광지인데 이 곳은 산행을 좀 해야 제대로 된 것들을 볼 수 있어서 선뜻 추천드리기 그렇네요. 퇴마록 혼세편의 와불이 일어나면 편의 와불이 운주사의 산턱에 있는 와불입니다. 또 등산하지 않고 산 아래서 바라보기에 괜찮은 산으로 작은 금강산이라고 불리는 월출산이 있습니다. 그리고 사실 전남 지역은 전북 지역과 다르게 명물화된 음식이 별로 없어서 추천이 애매한데 그냥 아무거나 다 맛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나마 유명한 음식이 담양의 떡갈비 정도.. 광주의 오리요리만 하는 골목이 있는데 그곳에서 오리탕도 괜찮은 선택입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아구찜이 다른 지역에 비해서 맛있습니다. 얼큰하게 매운 맛이 다른 지역과 차별화되는 것이 있습니다. 좀 더 자세히 설명을 드리고 싶은데 저도 항상 고향에 내려가면 부모님이 이끄는 곳으로 갔던 것이라 담양의 떡갈비집을 제외하고 음식은 추천드리지만 음식점은 추천을 못드리겠네요..
11/09/23 16:53
나주에 국물이 맑은 곰탕이 아주 맛있다는
블로그를 봤는데 기억이 가물가물하네요 그리고 아무래도 맛집은 터미널이나 시내에 있는곳 보단 길가에 식당이 있을만한 곳이 아닌데 식당이 자리잡고 있다면 맛집일 확률이 높더군요. 일단뭐 대체로 남도 음식이 맛있어요 전라도에 살다가 서울와서 놀란게 식당의 반찬이 너무 적더군요. [m]
11/09/23 16:59
이번 여름 2박 3일정도 전라도 맛집기행이랍시고 정말 먹고싶었던걸 몇가지 먹어보고 왔는데..
관광과 음식을 따로 생각하신다면 고창 풍천장어와 장흥삼합은 드셔보시길 추천합니다. 고창 풍천장어집중에 금단양만이라는 식당(네비로 검색됩니다)이 있는데 셀프로 구워먹는곳이고 손님이 많지않으면 사장님이 직접 구워주시기도 하는데 굉장히 친절하시더군요. 장어도 맛있구요. 그리고 장흥에 가시면 거의 삼합을 파는 식당들입니다.(다들 비슷비슷합니다 장흥쪽은) 보통 고기를 직접 사서 식당에서 먹는 식인데 3인기준 고기+관자,버섯+상차림으로 6만원정도 하니 배부르게 먹더군요. 장흥삼합을 드신다고 했을때 팁이라면 소고기, 관자, 표고버섯이라 계속 구워드시기만하면 느끼할수 있습니다. 그래서 생고기(육사시미라고하죠) + 갈비살 조합에 바지락비빔밥(이건 식당마다 파는곳도 있고 없는곳도 있더군요) 이렇게 드시면 그러게 느끼하지도 않고 괜찮게 드실수 있습니다. 저는 그외에 순창으로 가서 한정식을 먹었었는데 딱 전라도 한정식이더구요.(식당은 순창 맛집으로 검색하시면 두어곳 추천식당이 나옵니다) 제가 맛집기행으로 다녀와서 쓰다보니 맛집만 잔뜩이네요 흐흐;
11/09/23 18:33
개인적으로 떡갈비는 가격도비싸고 맛도별로였습니다 덕인관갔었는데요. 광주에서 영미오리탕 꼭 드시길 추천합니다. 작년에 먹은 모든 음식중 베스트엿습니다 [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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