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는 트랙 여덟 바퀴를 뛰게 되었습니다.
정말 드럽게 힘들기는 했지만 다리에 특별한 통증은 못느꼈습니다. 그냥 몸 전체가 피곤해져서 못느꼈다고 봐야겠지요.

다음 날에는 술 약속이 있어서 다섯 바퀴를 돌았고,
그 다음 날에는 똑같이 여덟 바퀴를 돌았습니다. 위와 같이 몸이 전체적으로 힘들어서 못느꼈습니다.

주말을 넘기고 추석을 쉰 다음에(정확히 사흘 뒤네요) 트랙 다섯바퀴를 돌았는데 세 바퀴 즈음인가, 그 때부터 왼쪽 다리에 통증이 오기 시작했습니다.


근육통이라기보다는 뭔가 뼈 안쪽으로 아픈 느낌이라고 해야할까요? 그런 느낌이더군요.
하지만 특별히 붓기가 보이는 것도 아닌지라 컨디션 난조인가 싶어서 남은 두 바퀴는 걷기운동으로 대체하고 쉬었습니다.

다음 날에도 똑같더군요. 오늘 저녁도 간단히 뛰었는데 똑같은 통증이 느껴졌고요.


혹시 비슷한 상황을 겪으신 분 없나요? 아니면은 제가 별 것도 아닌거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