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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9/13 13:03
전문의에게 상담받으세요. 게시판에서 들을 수 있는 뻔한 조언은 아마 주변에서 다 해줬을 겁니다. 그래도 안 달라진 거면, 여기서 무슨 소리를 들어도 안 달라질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11/09/13 13:05
이런 문제는 조언 같은게 필요한게 아니라 그냥 자신이 변할수 밖에 없는거 같습니다.
문제가 무엇인지 인식하고 계시니 조금씩 스스로 변화하셔야 하는것 말고 그 누구도 도와줄수가 없습니다.
11/09/13 13:06
그냥 단순히 쿨해지면 될 일인것 같은데요 . 그런말에 상처 받으면 대학들어오시면 더 충격적일텐데
세상에 정말 완벽하다고 보이는 사람들도 까이고 욕먹고 하는데. 그정도는 쿨하게 받아치는 연습을 하는게 좋겠네요 그리고 고백은 모두가 하기 힘든겁니다 . 고백이 하기 쉽다면 소위 말하는 카사노바죠 ... 지극히 정상적입니다
11/09/13 13:14
뭐 이 글만 가지고 사람을 파악하는건 힘들지만
상처를 잘 받는다기 보다는 자존심이 너무 쎄신 것 같아요. '난 이 정도 사람이다'라고 생각하고 있다가 그거보다 못한 반응들이 돌아오면 자존심에 스크래치가 나시는거죠. 그걸 본인은 상처 받는다고 생각하시는데 그런 상황에서 반응이 1. 아 내가 그 정도인 사람이구나 ㅠㅠ 2. 어쭈 감히 니가 그런 말을 해? 어떤 쪽이신지요? 혹시나 겉으로는 1의 반응이면서 내면은 2처럼 하시지는 않나요? '그리고 공부,게임,노래,운동 등 어느 한 부문에서도 제 이름이 빠지면 안된다는 생각을 합니다. 나는 모든 부문에서 우수하다.. 이런 마인드를 가지고 있어서..'의 내용과 닉네임을 봐도 그렇고 남들이 생각하는 자신보다 자신을 너무 높게 평가하고 계신건 아니신지.... 아무튼 외모에 대한 평가는 사진을 올려보시면 정확하게 할 수 있지 않을까요? 흐흐
11/09/13 13:14
글쓴이님 지금 이러시는거 그냥 방치해두시면 대학에 입학하면 더 큰 시련을 겪게 될겁니다.
저도 전문의에게 상담을 받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11/09/13 13:51
저는 저인데 왜 ~처럼 생겼다 라는 말이 나오나요?
=> 비슷하게 보여서 비슷하게 보인다고 말하는 것을 기분 나쁘게 받아들이시는 것은 확실히 Genius님 생각에 문제가 있습니다... 여자랑은 친구가 될 수 없다는 보수적인 마인드 => 여자랑 친구가 될 수 있다고...생각을 고쳐드시면 되겠군요...물론 이게 안되서...여기에 글 올리셨겠지만...이건 본인이 고치지 않으면 아무도 고쳐줄 수 없는 거잖아요...충고 백날 들어도 안 고치시려고 맘 먹으면 안 고쳐지는 것입니다... 공부,게임,노래,운동 등 어느 한 부문에서도 제 이름이 빠지면 안된다는 생각을 합니다. => 전형적인 우등생 컴플렉스가 있는 것 같은데...인생도처유상수라고...나보다 잘난 사람 정말 많습니다...그런데 한 가지도 아니고 모든 면에서 잘난 사람이어야 한다니요...자기 자신에 대한 냉철한 판단이 필요한 시점이네요...단 한 가지라도 남들보다 우수하지 못한 평범한 사람들이 대다수일 거고...Genius님도 그런 평범한 사람 중에 한 명일 겁니다...받아들이기 힘들겠지만...이게 현실이죠...그러니까...남들보다 못해도 괜찮아요!! 전반적으로 멘탈이 많이 부족해보이는데요...책 많이 읽고 생각 많이 해보셔요... 혹시 나에게 문제가 있는 건 아닌가...내가 노력해서 고칠 수는 없는 걸까...내가 남들보다 정신력이 부족한 건 아닐까...어떤 노력을 하면 그들보다 나아질까... 근데...이런 조언을 드리면서도...제 마음 한 구석을 떠나지 않는 생각은 말이죠... Genius님이 이런 충고를 받아들이지 않고...생각하고 싶은 대로 살고...행동하고 싶은 대로 행동하면서 살 가능성이 아주 높다는 거죠... 지금까지 그래 왔듯이요...제발 제 예상이 틀렸음을...10년 후에 증명해주세요...
11/09/13 15:11
멘탈적인 문제는 이순철코치님 또는 양상문 코치님과 상의해야겠지만..
음.. 제가 생각하기에 충분히 완벽하신분인데 더욱 완벽을 추구하시는거 같아서요. 저도 자존심이 되게 셉니다 아이디보면 아시죠? 통하는사람끼리는 통한다고(...) 근데 저는 글쓴분과 다르게 잘하는게 별로 없어요. 그래서 이런말해도 될진 모르겠지만 저보다 못한사람들과 힘든사람들을 보며 위안을 얻습니다. 적어도 완벽해질필요는 없다고요.. 그러다보니 저는 적당히 적당히가 베여버렸거든요 어느새..;; 성격을 고친다면 어떠한 성격으로 바꾸기보다 장점을 살려보시는게 어떨런지요? 아니면 저처럼 적당히 적당히가 되버립니다 ㅠ_ㅠ p.s 여자와 그냥 친구사이가 될수있습니다!! 저는 제일 친한친구가 여자입니다!! ㅠ_ㅠ
11/09/13 16:26
자존심이 엄청 세신것 같아요~
자신의 능력을 넘는 자존심은 상처만 줄 뿐이죠.. 물론 적당한 자존심은 자신감의 원천이 되기도 하고.. 자존심(자존감)이 떨어지는 사람은 모든 행동에 망설임이 먼저 나오기도 하니까 꼭 나쁜건 아닌데, 지금 이렇게 계속 상처만 받게 되시면.. 분명 안좋은 영향이 있을 것 같네요! 위에 분들 말씀대로 병원에 가보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정신과라고 하면 너무 인식이 안좋은데.. 그냥 상담 전문가를 만난다는 느낌으로 다녀오세요^^
11/09/13 19:08
자존심과 자존감은 같으면서도 미묘하게 다른데....
자존감이 높으면 도리어 저런 말들에 코웃음도 안치게 되죠. 왜냐면 니가 그러거나 말거나 나는 상관없는 거거든요. 글쓴 분은 남들에게 잘보이고 싶고 밑져보이기 싫은 자존심은 강하지만 자기 자신에 대한 사랑과 존중으로 충일한 자존감은 많이 부족하신 것 같아요.
11/09/13 21:25
주제넘게 자존심 부리지 말고 자기가 잘난 점은 잘난대로 못난 점은 못난 대로 인정하면 됩니다. 저런 행동패턴을 보통 자존심이 강하다고 하는데 사실 저건 열등감에서 나오는 자기방어적 행동이라는 게 제 생각입니다. 무엇이든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마음가짐을 갖는게 어떨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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