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이전 질문 게시판은 새 글 쓰기를 막았습니다. [질문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Date 2011/09/08 11:54:27
Name 울트라면이야
Subject 여러분은 07~11년 프로리그 주5일 다 챙겨보셨었나요??
제목 그대로 입니다.

07년부터 프로리그 주5일제가 시행된 걸로 아는데요.

저는 06년까진 개인리그 어쩌다 한 번씩 보는 라이트 유저였습니다.

그러다 07년, 수능공부를 다시 할 때 dmb로 원투원 채널에서 엠비씨게임 채널을 방송해 주더군요.

( 하라는 공부는 안 하고;;;;)

그래서 10월경부터 스타를 조금씩 보다, 개인리그도 재미있어서 보게되었구요.

개인리그는 곰tv 시즌3 였네요.

그리고 수능을 치자마자 대학에 합격하고 바로 휴학한 후 집 근처 공장에서 산업기능요원으로 복무했습니다.

덕분에 공부에 대한 압박감도 없던 터라 마음놓고 주5일 스타를 관람했죠.

개인리그까지 모두 다요. 못 보면 재방으로라도 챙겨보고요.

거기다 더해서 이제동 4강전 vs 신 모 씨와의 경기 이후 이제동선수 팬이 된 터라

이제동 선수 경기보기 - 르까프팀 경기 보기 - 나중엔 순위에 관심이 생겨 다른팀 경기 보기 - 모든 팀 경기보기

거기다 한 번씩 저희동네에 개인리그 결승도 하러 오길래 그것도 보러가구요.

그러다 10년 중반 이후로 좀 지치더군요;;; 이게 언제 어떻게 끝날까... 이거 보다보면 정말 일과 - 스타시청 이렇게 하루가

끝나는 게 허무하기도 하구요.

그래서 10년 여름 이후 이제동 선수 경기만 챙겨보고 나머지는 경기 결과만 보거나 하는 식으로 조금씩 시청을

줄여 나갔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정말 끊으려고 이제동 선수 경기도 결과만 보거나 불판중계만 보구요.

나이먹고도 게임방송 보고 한다는게 창피하기도 하고 자신만의 시간을 가지기도 힘들고요.

여러분은 주5일제 이후 어떻게 스타를 시청하셨나요? 그리고 지금도 열심히 보고 계신가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으랏차차
11/09/08 11:55
수정 아이콘
저는 08~09 전까지(신한은행 프로리그 2008까지)는 모조리 다 챙겨봤었습니다.

군대 다녀오느라고....
울트라면이야
11/09/08 11:56
수정 아이콘
그 전에 학생이셧나요?? 역시 주5일제라는게 아무래도 한계가 뻔한 체제가 아니었나 싶네요...

아무리 스타에 열광하더라도 각자 할 일이 있는데요. 그런 사람들에게 매일 3시간 이상을 투자하라는게...
거북거북
11/09/08 12:00
수정 아이콘
저도 좋아하는 팀/선수 경기만 나중에 찾아서 봤습니다;
위원장
11/09/08 12:08
수정 아이콘
응원하는 팀 경기는 다 봤던 것 같습니다.
어떻게 생각해보면 당연한거 아닐까요? 다른 스포츠도 마찬가지인데 말이죠.
전 경기를 다 볼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전 주5일제에 불만은 없습니다.
Han승연
11/09/08 12:11
수정 아이콘
07~09까지는 못보고 09-10시즌은 봤고 10-11시즌은 한 2라운드 후반부터 보기시작해서 위너스까지봤습니다..
5,6라운드는 스킵하고 준플옵부터 결승까지..
릴리러쉬^^
11/09/08 12:13
수정 아이콘
좋아하는 팀이나 잘하는 선수가 있는 팀만 챙겨봤네요.
11/09/08 12:22
수정 아이콘
경기가 늘어나니까 흥미가 떨어져서 더 안봤습니다. 06년까지는 군대간 기간을 제외하면, 양대 개인리그와 팀리그를 모두 다 봤었는데요. 한 경기도 빠짐 없이 전부. 5일제 된 후로는 개인리그도 안보기 시작하다가, 인터넷으로 보기 까다로워지면서 거의 손을 놨습니다.

최종적으로는 늘어나는게 올바른 방향이었겠지만, 당시 시점에서는 너무 때이른 선택이었다고 확신합니다. 과거엔 스타팬이면 대부분의 경기를 지켜봤기 때문에 그만큼 잘하는 사람이 나왔을때 스타탄생의 여지가 컸다고 생각합니다. 야구의 예를들면, 윤석민, 오승환, 이대호, 최정이 정말 잘하지만, 보통 그들의 팬들은 해당 팀의 팬으로 갖혀있죠. 과거 스타판은 팬층이 열려있었습니다. 자기가 좋아하는 팀의 경기외엔 보기 힘든 시스템이 되면서, 스타탄생은 힘들어진거죠. 물론, 불가능해진게 아니라 힘들어진 것이니 스타들은 나왔지만...

덩치를 너무 쉽게 불렸다. 라고 확신합니다. 아마 불린 사람들도 알고 있었을 거라 생각하구요. 06년말부터 07년초에 많이들 떠들어 댔던 캐시카우죠. 이제 자본이 빠져나갈 시기가 된 겁니다.
Cazellnu
11/09/08 12:45
수정 아이콘
음... 저에게 물으신다면
거의 안봤네요
챙겨본다는게 재미가 있어야 보는데 그 재미가 없으니까 안보게 되고
사실 원체 스타리그에 재미를 못느끼기도 했으니까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114045 so1 스타리그 임요환vs박지호 같은 경기 추천 부탁드립니다. [7] 밴더1764 11/09/08 1764
114044 LOL에서 ip사용질문.. [6] 디비시스1908 11/09/08 1908
114043 바탕화면 해상도에서 게임창모드 화면만 좀더 줄일 수 없나요? [3] 본좌1808 11/09/08 1808
114041 노래 추천부탁드립니다 (밴드 MOT 풍) [3] RoaDeR1263 11/09/08 1263
114040 꿈 해몽 좀 부탁드립니다. [3] [fOr]-FuRy1517 11/09/08 1517
114038 이번에 안경을 처음으로 맞췄는데요. [5] snut2661 11/09/08 2661
114036 배경음악을 알고 싶어요 (사우스파크) 야크모1275 11/09/08 1275
114035 조립컴을 사려고 합니다 [3] 임개똥2133 11/09/08 2133
114034 디아3질문입니다. [4] 올빼미1575 11/09/08 1575
114033 컴퓨터가 고장났습니다 [1] Fedor1867 11/09/08 1867
114032 이런 상황의 중학생 가르쳐보신적 있으신가요. 영어문법책 추천 부탁드립니다. [11] 삭제됨2490 11/09/08 2490
114031 정말 무서운 공포영화 추천 해주세요. [21] Ben2529 11/09/08 2529
114030 영화 밀양 제휴컨텐츠로 받을 수 있는 곳 있을까요? [2] StarT1532 11/09/08 1532
114029 어제 밤에 사이드미러 한쪽을 쳐서;; 질문 드렸었는데요. [9] 유탈리스크2096 11/09/08 2096
114028 영입된 맴버 포함해서.. 아스날 베스트 11은 어떻게 될까요..? [7] 지아냥2081 11/09/08 2081
114027 갤럭시k vs 베가x [5] 인하대학교2083 11/09/08 2083
114026 스타를 오래 쉬었더니 손이 굳었습니다 ㅜㅡ [8] 다리기1904 11/09/08 1904
114025 하드 복구 하는곳 추천좀요 ㅠ [5] 윤하1533 11/09/08 1533
114023 급해욤) 엄마가 스마트폰으로 바꾸고 싶어하시는데요 [6] 인하대학교2109 11/09/08 2109
114022 여러분은 07~11년 프로리그 주5일 다 챙겨보셨었나요?? [8] 울트라면이야1867 11/09/08 1867
114021 조카 100일 선물과 친구 집들이 선물 질문입니다. [8] 창천1935 11/09/08 1935
114020 유게의 플짤이나 동영상이 안나옵니다... [1] kogang20011572 11/09/08 1572
114019 오래 달리기를 했더니 발이 아프네요. [7] 싸구려신사2143 11/09/08 2143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