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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1/08/30 14:01:42
Name 마이스타일
Subject 소설 묵향 요새 스토리 진행에 대해(스포있음)
이번 28권을 어제 읽어보았는데

옥화무제의 죽음이야 좀 벙찌다는 느낌은 받았지만

이전에 장인걸 죽을때의 급전개를 생각해 봤을때 그렇다치고 넘어갔는데

묵향 죽는부분은 좀 어처구니가 없더군요

전투장면에 한페이지의 할애도 없이 장백산 괴인의 어택... 그리고 묵향의 죽음

거기에 죽은 묵향의 영혼을 수습해서 부활시킨다고 판타지 세계로 넘어가는 아르티어스까지

벌려놓은건 너무많고 수습은 안되고 이게 뭐하는건지 모르겠네요

차라리 그냥 전투신을 길게 가서 묵향을 죽이고 소설을 완결지었으면 에필로그 정도로 넘어가겠는데

작가가 무슨 생각으로 소설을 쓰는지 이해할 수가 없는데

다른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하네요

이거 만통음제 건도 해결해야되고 소연의 문제와 매영인과의 관계 그리고 정파와의 싸움등등

판타지세계에서 환생시키고 마왕한번 더 때려잡고 다시 중원와서 몇백년동안 마교 교주를 시킬생각인지

참 좋아하던 소설이 이렇게 밑도끝도 없는 전개가 진행되니 답답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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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stbite.
11/08/30 14:17
수정 아이콘
이미 스토리가 산으로 간지라 포기햇습니다.

작가가 그냥 완결은 지어야 되는데 스토리 전개 능력은 없고 해서 되는데로 막 휘갈기는 느낌이네요.
11/08/30 14:25
수정 아이콘
아르티어스가 묵향 살려냄 -> 그런데 판타지 세계의 장백산 괴인의 영혼이 되살아남 ->싸움 요런 전개 예상해봅니다.
11/08/30 14:25
수정 아이콘
만통음제는 마법 풀렸으니 배고파서 나가보던지 누가 찾던지해서 찾을 것 같네요.
애패는 엄마
11/08/30 14:34
수정 아이콘
먹고 살게 없으니 질질 끄는 거죠. 장인걸과 대전투부터 스토리 포기했습니다.

장인걸, 옥화무제, 무림맹과의 암투에 진짜 머리를 쥐어짜낸다는 느낌이 들었는데 슬슬 바닥을 들어낸다는 느낌이 듭니다.
판타지 세계에서의 암투는 미리 공들여 짜놓아서 참 좋았는데 말이죠.

호평받았던 판타지 세계로의 복귀를 시도하는 듯 해보이네요. 이젠 장인걸, 옥화무제도 죽었으니 극적인 걸 줄 것도 없고
스스로도 너무 끌었다 싶은데. 완결 시킬 수는 없으니 판타지 세계에서 극적인 장치를 시도하는 듯 싶습니다. 아르티어스 위주로.
건방진사탕
11/08/30 14:51
수정 아이콘
아직도 묵향과 비뢰도가 나온다는게
충격이네요.. 양질의 환상문학이 나오던
때가 그립네요 [m]
루크레티아
11/08/30 14:52
수정 아이콘
원래 작가가 연재 초반부터 묵향은 초고수에게 맞아 죽는 것으로 플롯을 짜놨다고 합니다.
사실 작가 스스로도 이렇게까지 스토리가 커질 줄은 몰랐던 것이겠죠. 정작 엄청나게 센 주인공이 그보다 센 초고수에게 맞아 죽는 엔딩도 상당히 허탈할 것이고요. 벌려놓은 것은 많고 해결해야 할 것도 많은데 역량이 뒷받침이 되질 않으니 그저 안타깝습니다. 특히나 아무리 소설이라도 나름 역사부분을 가미하고 싶었던 경향은 있어 보이는데 금나라와 남송과 몽골의 관계를 그렇게 막장으로 해놓은 것을 보니 인간적으로 좀 너무하더군요...팩트를 가미하는 것도 살짝만 쳐야지 너무 과하게 친 감이 있습니다.
felmarion
11/08/30 17:31
수정 아이콘
묵향 초반에 묵향 위에 고수가 있고 그 고수에게 묵향이 죽는다고 언급 하셨었죠. 92년도에 영웅문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무협과 판타지를 접하고 있는데 그때나 지금이나 좋은 작품들은 꾸준히 나오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사실 소설은 읽는 사람 자신이 재미있게 읽으면 그 뿐이죠. 묵향과 비뢰도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묵향과 비뢰도가 나오지 않는게 충격이겠죠.
양정인
11/08/30 19:00
수정 아이콘
묵향은... 판타지로 넘어가기 전까지의 내용만 보면 됩니다.
판타지로 넘어간 순간부터 이야기가 난리부르스를 하거든요.

마찬가지로... 비뢰도도 그렇죠.
비뢰도는... 이야기 진행속도가 너무 느리죠. 아주 환장을 할 정도로....

묵향, 비뢰도보다 더 많이 나온 '달빛조각사' 가 오히려 이야기를 끌고가는 면이나... 긴장유지등은 탁월한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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