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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8/30 14:17
이미 스토리가 산으로 간지라 포기햇습니다.
작가가 그냥 완결은 지어야 되는데 스토리 전개 능력은 없고 해서 되는데로 막 휘갈기는 느낌이네요.
11/08/30 14:34
먹고 살게 없으니 질질 끄는 거죠. 장인걸과 대전투부터 스토리 포기했습니다.
장인걸, 옥화무제, 무림맹과의 암투에 진짜 머리를 쥐어짜낸다는 느낌이 들었는데 슬슬 바닥을 들어낸다는 느낌이 듭니다. 판타지 세계에서의 암투는 미리 공들여 짜놓아서 참 좋았는데 말이죠. 호평받았던 판타지 세계로의 복귀를 시도하는 듯 해보이네요. 이젠 장인걸, 옥화무제도 죽었으니 극적인 걸 줄 것도 없고 스스로도 너무 끌었다 싶은데. 완결 시킬 수는 없으니 판타지 세계에서 극적인 장치를 시도하는 듯 싶습니다. 아르티어스 위주로.
11/08/30 14:52
원래 작가가 연재 초반부터 묵향은 초고수에게 맞아 죽는 것으로 플롯을 짜놨다고 합니다.
사실 작가 스스로도 이렇게까지 스토리가 커질 줄은 몰랐던 것이겠죠. 정작 엄청나게 센 주인공이 그보다 센 초고수에게 맞아 죽는 엔딩도 상당히 허탈할 것이고요. 벌려놓은 것은 많고 해결해야 할 것도 많은데 역량이 뒷받침이 되질 않으니 그저 안타깝습니다. 특히나 아무리 소설이라도 나름 역사부분을 가미하고 싶었던 경향은 있어 보이는데 금나라와 남송과 몽골의 관계를 그렇게 막장으로 해놓은 것을 보니 인간적으로 좀 너무하더군요...팩트를 가미하는 것도 살짝만 쳐야지 너무 과하게 친 감이 있습니다.
11/08/30 17:31
묵향 초반에 묵향 위에 고수가 있고 그 고수에게 묵향이 죽는다고 언급 하셨었죠. 92년도에 영웅문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무협과 판타지를 접하고 있는데 그때나 지금이나 좋은 작품들은 꾸준히 나오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사실 소설은 읽는 사람 자신이 재미있게 읽으면 그 뿐이죠. 묵향과 비뢰도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묵향과 비뢰도가 나오지 않는게 충격이겠죠.
11/08/30 19:00
묵향은... 판타지로 넘어가기 전까지의 내용만 보면 됩니다.
판타지로 넘어간 순간부터 이야기가 난리부르스를 하거든요. 마찬가지로... 비뢰도도 그렇죠. 비뢰도는... 이야기 진행속도가 너무 느리죠. 아주 환장을 할 정도로.... 묵향, 비뢰도보다 더 많이 나온 '달빛조각사' 가 오히려 이야기를 끌고가는 면이나... 긴장유지등은 탁월한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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