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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1/08/30 12:52:39
Name 남자의야망
Subject 이런 여자 어떤가요 피지알 분들?
저랑 친한 동생입니다. 단지 제가 얘한테 충고를 좀
해주고 싶은데 어떻게 이야기를 꺼내야될지를 잘 모르겠어서 질문드립니다.
보통 남자랑 여자랑 밥, 술을 같이 먹으면 남자가 낼때도 많지만 여자분들도
요즘 인식같은 것이 많이 바뀌어서 자신이 돈을 낼때도 많이 있지 않습니까?
저도 전 여친이나 아는 여후배들한테 많이 얻어먹었고요
그런데 이 친구는 제가 아끼는 친구인데 돈을 아예 안내려고 합니다.
말만 들어봐도 남자랑 데이트하면 내가 얻어먹는건 당연한거 아니냐?
그런 마인드가 있고요.
제가 "돈내라, 그럼 먹은것만큼 각자 내자" 이렇게까지 얘기해도 나 돈도 안버는데
왜그러냐? 학생한테 왜그러냐? 남자가 쪼잔하다. 이런 얘기만 하더라고요
왜 그렇게 돈을 안내려고 하는지 물어보면 돈내라는 남자도 저밖에 없다네요

물론 얘랑 저랑 연애를 하는 사이고 아니고 그냥 학교오빠동생이니 좋아하는 남자한테는
어떻게 할지 모르겠지만 얼굴은 예쁜친구인데 연애는 많이 못했습니다.
이런 여자 어떤가요? 제가 정말 쪼잔한건가요? 전 분명 이런 마인드는 잘못됐다고 생각하거든요.
아는 오빠들한테는 돈쓰지 않고 얻어먹기만 하겠다가 이제 완전 보이기 시작하니
그동안 친하게 지내온 것이 아까울 정도입니다. 제가 정말 쪼잔한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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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패는 엄마
11/08/30 12:55
수정 아이콘
본문만 봐서는 왜 아끼시는지 모르겠어요 냉정하게 외모 때문에?

쪼잔한 건 아니죠. 여자쪽이 잘못된 거지. 돈 없다고 하세요. 전 그렇게 합니다.
Siriuslee
11/08/30 12:57
수정 아이콘
왜 같이 밥을 드신건지 모르겠습니다.
본문을 보면 한두번이 아닌거 같은데,

저같으면 같이 밥 안먹을거 같습니다.


그런데 그런 모습을 아시면서도 밥을 같이 드신거면, 남자의야망님이 이성적으로 그 후배를 호감있게 생각하고 있는게 아닐까 예상해봅니다.
켈로그김
11/08/30 12:58
수정 아이콘
그동안 친했던 시간이 아까운 느낌 받았습니다 저도요..
연애대상 후보로 두실 생각이시라면, "여자" 라는 가치가 크기 때문에 바로 내치기가 좀 그럴 수 있겠지만..
그냥 "동생" "사람" 이라면, 충고까지 해 가면서 고쳐줄 필요도 없다고 봅니다.
고쳐지지도 않고요.
11/08/30 12:59
수정 아이콘
저도 왜 같이 밥을 먹는지 모르겠네요.
호감이 있거나, 잘 될 여지를 남겨두는 게 아니라면 그냥 안보면 되는 거 아닌가요?

나중에 돈 벌게 되더라도, 연장자니까, 돈 더 버니까 등의 이유로 밥 사라고 하겠네요.
11/08/30 13:00
수정 아이콘
남녀는 평등하다고 생각하지 않는 동생이군요...

무슨 충고를 해줘도...제대로 받아들일지 심히 걱정되는 인품이군요...

그래도 10년후..."왜 알면서 나에게 피가 되고 살이 되는 충고를 해주지 않았느냐..."라는 비난을 피하기 위해서...

인간관계 종결 전에...한 마디 해주는 것도 나쁘지는 않다고 생각합니다...

인간이 불쌍하잖아요...ㅜㅜ
Siriuslee
11/08/30 13:02
수정 아이콘
추가하자면, 제 경험상 그 여성 후배는
'같이 밥먹자' = '내가 밥사줄게'
'선배 밥 같이 먹어요' = '밥사줘요'
라는 의미였을거 같습니다. 그런데 밥먹고 나서 돈내라고 하면 당연히 싫어하겠지요.

그런데, 그렇게 생각해보면, 보통 후배한데 밥 많이 사주지 않나요?
전 많이 얻어먹었기 때문에(선배들에게) 후배들에게 밥 많이 사줬었는데..

또 추가..
많은 분들이 그 여성후배가 이상하다는 쪽으로 답변 다셨는데,
실제로 제가 안겪어봐서인지 모르겠지만, 일단 설명하신 상황으로보면
'흔한 여자(공대)사람 후배'의 모습으로 보입니다. ^^; 별로 이상하지 않은데.. 내가 이상한건가
물론 착한 여자(공대)사람 후배는 많이 얻어먹어 쿨타임이 차면 (일년에)한번정도 쏘더라구요.
11/08/30 13:06
수정 아이콘
돈이야 선배니까 낼 수 있는건데, 얻어먹는 사람이 저런 마인드인거 보니까
얻어먹고도 고맙다는 생각도 없고 그냥 당연하다는듯이 얻어먹고 다니겠네요.
저 같으면 저런 후배 그냥 버립니다. 인생살면서 도움되는 사람은 아닌듯 하네요.
Illskillz
11/08/30 13:09
수정 아이콘
그냥 거지근성같네요

나중에 여자분이 돈 번다고 해도 지금이랑 같은 행동한다에 100원 겁니다.
11/08/30 13:12
수정 아이콘
사주기 싫은데 사주면서까지 만나야 되는 이유를 잘 모르겠네요.
그냥 안 만나면 되는 거 아닌가요?
Contax_Aria
11/08/30 13:19
수정 아이콘
남자 여자를 떠나서 저런 마인드의 사람은 만날 필요가 없는것 아닌가요?

저같으면 그냥 안보고 맙니다. 사회생활 해보면 정말 저런 사람은 절대 인정 못받습니다.
11/08/30 13:32
수정 아이콘
글쓴이가 쪼잔한건 아닙니다.

제 생각으로 후배가 이쁜 여자사람이라면, 많은 남자사람들에게 대접받으면서 살아왔을겁니다. 그 후배님에 남자들이 호감을 가지고(연애대상으로)
호의를 베풀어왔기 때문에 그 후배분은 그 상황을 당연하게 인지하게 되었고 그것이 글쓴이 분과 충돌하는 것입니다. 글쓴이 분은 그 후배를 연애대상으로
보지 않기 때문입니다.

결론은 후배 소개좀...해주세요 (?) [m]
에휴존슨이무슨죄
11/08/30 13:34
수정 아이콘
어차피 말한다고 해도 듣지도 않을거고...

눈치채지못하게 멀리하고 싶어도 왜 그러는지 눈치챌거같은데
그냥 뻔뻔하게 조금씩 멀어지면 낫겟네요. 바쁘다, 먹었다 등...사준다고 해도 그냥 마찬가지로...
11/08/30 13:34
수정 아이콘
물조여서 수정이 안되서 추가합니다. 남자끼리는 서로 막 사주지만(?) 이쁜여자한테는 남자만 막 사주는 한국의 풍토가 문제라고 봅니다. [m]
王天君
11/08/30 13:39
수정 아이콘
진짜 솔직하게 말씀하시지 않으면 여자분들은 이해 못합니다. 저도 아는 여동생이 남자친구가 돈 쓰는 걸 아까워한다고 해서 투정 들어주다가 듣다보니 그 친구의 마인드에 좀 놀랐습니다. 남자가 못해도 60은 써야되는 거 아니냐고 말이죠.(여자가 40을 쓴다고 친다면)
그 친구가 저를 좀 따르는 편이라 저 같은 경우에는 네 미모를 차 한잔 밥 한끼에 팔아먹는 그런 짓거리는 당장 관두라고 호통쳤습니다.

그런데 학생이니까 저렇죠. 남일 가지고 고민하실 필요 없으세요. 못난 남자 만나면 잘 뜯어먹고 살 것이고, 잘난 남자 혹은 나쁜 남자 만나면 혼 좀 난다음에 정신 차리겠지요.

얻어먹는 게 당연하다는 인식을 왜 하는건지 모르겟네요. 혹은 먼저 얻어먹으면 나중에라도 보답을 해야 당연한건데...저건 아무리 좋게 봐도 거지근성이라고밖에는....
싸구려신사
11/08/30 14:28
수정 아이콘
이렇게 글로 보니 좀 이상한거 같긴한데, 실제로 저런 이야기가 오갔다면, 말투나 억양, 표정에 따라
별거 아니게 넘어갈 수 있겠는데요. 그리고 돈을 버시는 입장이라면 후배님이 말하는게 잘못된거 같지는 않네요.
난 돈도안버는 학생인데 넌 돈버니깐 (알바든 취직을 했든 말이죠)쏴라고는 남-남 끼리도 주고받고하는 이야기 잖아요..
11/08/30 15:09
수정 아이콘
한 두번이야 뭐 상관 없다고 생각하고, 자주 보는 사이면 내가 쏘면 다음에 니가 쏘면 되니까, 라는 마인드로 만납니다만
저는 개인적으로 본문에 나와있는 여자분은 마음에 들지 않네요. 저는 똑부러지게 말할 것 같습니다.

나 지갑에 얼마밖에 없고 정 니가 낼 돈이 없으면
내가 근처 편의점이나 은행가서 뽑으면 되긴 하는데
넌 나 만나러 오면서 돈 안가지고 온거 보면 아주 내가 호구로 보이나보네?
11/08/30 15:33
수정 아이콘
어떻게 할지 모르겠지만 얼굴은 예쁜친구인데 연애는 많이 못했습니다.

다 이유가있죠...
이런게 고쳐질까 의구심만 드네요.
11/08/30 15:39
수정 아이콘
굳이 만날 필요가 없는 사람인 것 같습니다. [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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