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이전 질문 게시판은 새 글 쓰기를 막았습니다. [질문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Date 2011/08/28 07:39:38
Name 코리안
Subject 친한 오빠 동생 사이에서 여자친구로 갈 수 있을까요??? 조언 좀 주세요...
일단 알고 지낸지 2달정도 됬구 저는 매우 호감이 있는 상태입니다....

상대방은 진짜 누가봐도 예쁘고 성격도 좋을 정도로 괜찮습니다.... 저랑은 약간 급이 안맞다고 해야될까요??

암튼 엄청 티를 많이 낸 상태이고 상대방도 알꺼라고 생각 중입니다....

상대방이 술먹으면 전화를 자주하는데 맨날 집에 데려다 달라구 해요...

거리는 30분정도 거리인데 한번은 진짜 데려다 줬는데 데려다 주면서 손도 잡고 포옹도 하고 막 그랬거든요...

상대방은 진상 부렸다면서 미안하다고 하고...

그리고 제가 뭔 말 할때마다 매력있다면서 칭찬해줘요...

이런걸 보면 나한테 관심이 있나?? 하고 착각하기두 하는데 어장관리 같아요.. 냉정히 말해서...

그런데 둘이서 카톡을 자주 하고 있는데 얘기 하다보면 그냥 편한 오빠 사이라고 생각하는것 같더라구요...

키스얘기나 뽀뽀얘기, 전 남친이나 여친 얘기를 그냥 스스럼없이 주고 받고 하는데

너무 편한게 생각하는것같애요....

일단 이번주나 다음주쯤에 고백을 할 겁니다.. 사귀자는 고백이 아니라 그냥 좋아한다고.. 저를 어떻게 생각하는지를 물어볼것같아요...

고백하는것도 태어나서 처음이에요... 사실 전 지금 매우 힘든 상태이거든요...  상대방에 대한 생각을 정리해서 빨리 선을 긋고 싶어요...

그냥 고백해서 차이면 차이고 끝이고 이럴껀데가 제가 생각하기에는 회피하는 답변을 들을것 같습니다..

예를 들면 관심이 있는데 남자친구를 하기에는 시간이 좀 더 걸려야 될 것같다.. 이런식으로??

제가 나이는 20대중반인데 연예에는 초보라서 어떤식으로 해야될지를 잘 모르겠네요.. 매번 이런식으로 하다가 마음만 끙끙앓고 해서...

그냥 아무말이나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조언얻을곳이 이곳밖에 없네요...흑흑...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포포리
11/08/28 07:46
수정 아이콘
.
잘못했서현
11/08/28 07:53
수정 아이콘
어장관리 맞는것 같은데 고백안하시는것을 추천드립니다만...

저도 다시 그 여자를 못보는 한이 있더라도 고백하려고 하고
후회는 없다 주위사람이 알아도 상관없다 이런 맘으로 했는데
결국 내내 후회하게 되더라고요

아니시면 고백할거면 성대하게 말고
그냥 말로만 조곤조곤하시다가 아닌것 같으면 쿨한척하시고친하게지내서도되고
그 여자분이 그때부터 본인분을 멀리하신다면
어장관리엿구나 하고 전화번호 지우심 됩니다
카싱가지
11/08/28 08:14
수정 아이콘
고백하세요. 정말 연애는 케바케이긴 하지만 저도 6년이나 알고지낸 동생한테
고백해서 지금 잘 사귀고 있습니다. 저도 고백하기 전에 여기 질문글 올렸었는데
거의 다 어장 관리라고 고백하지 마라고 했었거든요. 근데 성공. 해보기 전에는 몰라요.
힘내세요! 화이팅!
11/08/28 08:24
수정 아이콘
감정소비하지 마시고 그냥 화끈하게 고백해서 되면 사귀고 안 되면 쫑내세요. 그게 정신건강에 좋습니다.
여담으로 좋아한다, 라는 말은 엄청 애매한 말입니다.

A : 좋아합니다.
B : (그래서 어쩌라고???)

이런 상황이 충분히 가능하거든요. 게다가 그냥 '좋아한다' 라는 말밖에 할 줄 모르는 사람은 [양식장에서 파닥파닥뛰는 송어마냥 딱 관리받기 좋은 타입]입니다.

어느 분의 닉네임을 잠시 인용하자면,
'사귀자그래요' 이게 진리입니다. [m]
덴드로븀
11/08/28 08:57
수정 아이콘
Tiffany 님 말씀에 100% 공감합니다. 그냥 "좋아해" 만 해서는 절대로 좋은 결과 안나옵니다.

반드시 너랑 사귀겠다 라는 표현을 반드시!!!!!! 해야합니다. 반드시!!!!

미사여구를 붙이던 단도직입적으로 사귀자!!! 라고만 하던 분명하게 말을 해야합니다. 우물쭈물하지도 마시구요.

용기내서 확!! 지르는겁니다! 화이팅!
스반힐트
11/08/28 10:13
수정 아이콘
코리안님이 예전에 고백했던 경험이 있었는지는 모르겠지만요... (저도 연애 초짜예요 흐흐)
지금까지 3번차인 (3번다 다른 아가씨-_-a) 경험으로 조언을 드리자면 ,
그냥 지금처럼 약간 애매모호한 관계를 유지하시느니... 용기내어 고백하는게 100배쯤 좋은 결정입니다.
실패를 두려워 마세요. 실패 한다 하더라도 지금의 경험이 나중에 도움이 될수있고... 추억도 될수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젊으시잖아요 +_+
고백해서 성공하면 그야말로 최상의 결과일테고 , 실패해도 마음의 짐을 덜게되니 그또한 아주 나쁜일은 아닐겁니다.

전 pc방 아가씨한테 고백했다가 퇴짜 맞은적 있는데요. 당시엔 ' 아~~ 괜히했나' 생각도 했었지만 ,
만약 그때 못했다고 생각한다면 지금은 더 큰 후회했을겁니다.
거구자100
11/08/28 10:20
수정 아이콘
많은 분들이 제 생각과 같으시네요...
무조건 좋으면 좋다고 하면서 사귀자고 해야죠...
어장관리니... 퇴자맞으면 어쩔까...하는거 생각하다보면 진짜 여친님 못 사귑니다...
미!친!척! 하고 들이대십쇼...남자아닙니까!!!
좋은 결과 있길 바라구요...잘되든 못되든 질게에 후기 남겨주세용!!크크
릴리러쉬^^
11/08/28 11:01
수정 아이콘
가능합니다.
성공하시길 바랍니다.
3시26분
11/08/28 12:51
수정 아이콘
죄송한 말이지만
술먹고 데려다 달라고 하고, 성적인 얘기도 스스럼없으며, 취한것을 핑계삼아 스킨쉽을 많이하는걸 보니
어떤 스타일의 여자분이신지 알것 같은데, 그다지 추천해드리고 싶지 않네요.

저런 스타일의 여자분은 의외로 쉽게 교제를 허락할수도 있습니다.
다만 연애 시작 후가 문제죠. 아마 정상적인 연애는 아닐것입니다.
특히 글쓴분이 첫 연애라면.. 연애에 대한 편견이나 트라우마가 생길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첫 연애는 자기와 비슷한 사람을 만나서 사랑을 "주고받는" 경험을 해보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ps
제가 그 여자분을 모르는 상태에서 님의 글만보고 쓴 글이니 그냥 참고만 하세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113170 연신내나 은평구에서 HDMI 케이블 파는곳 있을까요? [3] 탄야3403 11/08/28 3403
113169 Fm 질문입니다 [5] 씨야11586 11/08/28 1586
113168 지난 프리미어리그때 부상당해서 실신한선수가.. [2] SSeri1488 11/08/28 1488
113167 장수왕이 오래 살아서 장수왕인가요..? [4] 릴리러쉬^^3018 11/08/28 3018
113166 적장녀가 뭔가요? [3] 비야레알4405 11/08/28 4405
113165 [IT] facetime 용으로 아이패드2를 구매하려하는데. (with 에그3) [2] 철민28호1257 11/08/28 1257
113164 어제는 탑밴드 불판이 없었나요? [1] Toby1498 11/08/28 1498
113162 친한 오빠 동생 사이에서 여자친구로 갈 수 있을까요??? 조언 좀 주세요... [14] 코리안11397 11/08/28 11397
113161 [축구] 박주영이 아스날에서 활약할수 있을까요? [6] 스웨트2069 11/08/28 2069
113159 TV 수신카드 질문 하나 더 드립니다 [7] 은안2110 11/08/28 2110
113158 추석 연휴 여행 필리핀 vs 태국 어디가 좋을까요? [7] Eva0102271 11/08/28 2271
113157 양 손에 두 남자와 손잡고 걸어가는 여자는 어떤 상황으로 봐야하나요? [13] 7drone of Sanchez3024 11/08/28 3024
113156 골드웨이브 질문입니다. Zzae1538 11/08/28 1538
113155 구두 처음 사보려고 하는데 아무것도 모르겠네요; [2] worcs1659 11/08/28 1659
113154 2008 베이징 올림픽 이탈리아 축구선수멤버 아시는분 도와주세요... [8] 나를찾아서2285 11/08/28 2285
113153 모바일기기의 블루투스에대한 젤문 [1] 올빼미1208 11/08/28 1208
113152 아바스트 때문에 피지알 게시판 못들어가는분 계시나요? [10] 구라타2346 11/08/28 2346
113150 게시판에 오류가 있습니다. [2] ArcanumToss1565 11/08/28 1565
113148 미아삼거리역 근처 제일 가까운 토익시험장 질문드립니다 [3] 우리고장해남1613 11/08/28 1613
113147 슈스케3에서 울랄라세션 보고 질문드립니다. 남자의야망1691 11/08/27 1691
113146 여러분은 토익 LC 칠 때 어떤 요령으로 치시나요? [20] 창이5340 11/08/27 5340
113145 대전 카이스트 주변 숙박시설이 있나요? [3] SkyBluE[s2.V]5754 11/08/27 5754
113144 토익 요령만 알려주는 교재같은거 없을까요? [8] 굿리치[alt]2147 11/08/27 2147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