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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1/08/25 14:14:05
Name 릴리러쉬^^
Subject 팀 버튼 감독의 혹성탈출 결말 질문입니다.(스포주의)
일단 저는 혹성탈출을 팀 버튼 감독의 작품만 보았는데요.
결말이 다들 아시다시피..
원숭이들의 별을 피해서 탈출해서 지구에 왔더니 지구도 원숭이들이 지배하고 있더라로 기억합니다.
이게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는지요.
그리고 원작도 따로 있는걸로 아는데 원작의 결말도 이런 결말과 비슷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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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남정군
11/08/25 14:18
수정 아이콘
제 기억이 맞다면.. (과거)인류가 지구를 지배 -(영화의 현재)- 원숭이가 지구를 지배 - (영화의 미래)-원숭이가 지구를 지배하고 문명이 발달...인건데 주인공이 영화의 현재에 있다가 과거로 가려고 타입슬립에 들어갔는데 막상 가보니 과거가 아닌 미래였다는게 결론이었던거 같네요. 저도 본지 좀 되어서 이렇게만 대충 기억하고 있는데;;;(아닐수도...;;;)
면역결핍
11/08/25 14:21
수정 아이콘
2001년 혹성탈출인가보네요.
그 결말부분은
주인공이 워프해 간 곳은 다른행성이 아니라 "지구의 미래이다."
이것입니다.
이후 내용은 없지만 미래지구에서 종족간의 공존사회를 만든 영웅이 다시 현재로 돌아와 비참한 인생을 살게 되겠죠.


원작은 안봐서 모르겠네요 구하기도 힘들뿐더러 벤허처럼 복각판이 있는게 아니라면 지금 보기에는 좀...
2001도 꽤나 지루한 영화로 느껴서...
11/08/25 14:22
수정 아이콘
원작에서는 원숭이들의 별이 바로 지구였다. 가 결말이었던것 같고
팀 버튼 작품에서는 가장 많은 지지를 얻는 설은, 주인공이 뛰어든 자기폭풍이 빨아들인 대상을 빨아들인 순서와는 정반대로 과거나 미래로 보내더라는 이론이죠.
즉 A-B-C 순으로 뛰어들었어도 통상공간으로 빠져나오는 건 C-B-A 순서로... 그래서 싸드 일당이 주인공보다 나중에 기술을 개발해서 쫓아갔는데 결과적으로는 주인공보다 먼저 과거의 지구에 도착해서 정복해 버린 것이다! 라는 얘기...(머리 복잡하네)
솔직히 감독이나 각본가 붙잡아놓고 심문하기 전에는 정설이 뭔지는 알 수 없겠지만 참 애매하군요.
릴리러쉬^^
11/08/25 14:22
수정 아이콘
아 그러니깐 주인공이 노예로 살던 그 별도 지구였다는 건가요.
다른 혹성으로 간게 아니라..시간여행을 한건가요..
영화에서는 이게 시간 여행이라고 주인공이 알고 있는 설정은 없었던 거죠?
11/08/25 14:25
수정 아이콘
원작은 그별이 지구였다입니다. 도망쳐서 바닷가로 가는데 그곳에서 부서진 자유의 여신상을 발견하는게 마지막부분일겁니다. 어릴때본거라서 정확한 마지막은 잘 기억이 안납니다만...
면역결핍
11/08/25 14:26
수정 아이콘
아... 그리고 생각해보니 케이블에서 원작 혹성탈출의 결말부분을 본적이 있습니다.
떠올리다 보니 생각났네요. 해변가쪽에서 총격전을 벌이던 주인공이 말을 타고 도망치는데 성공합니다.
(정확히는 기억안나는데 대충...)
그 해변의 끝에 다다른 주인공이 본것은?
허름한 자유의 여신상...
이게 원작 결말이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릴리러쉬^^
11/08/25 14:27
수정 아이콘
그럼 이번에 나온 혹성탈출 진화의 시작은..
주인공이 워프한곳이 왜 지구였는지를 설명하는 영화인건가요..
진화의 시작인거 보니 그럴꺼 같은데..
낼름낼름
11/08/25 14:35
수정 아이콘
2001년도 혹성탈출은 주인공이 침팬지가 점령하는 행성을 탈출하려는데 알고보니 그곳이 미래의 지구였다는 스토립니다.
이번에 개봉한 혹성탈출은 더 과거의 얘기를 다룬 스토리예요.
2001년도 개봉작과는 사실 별 개연성이 없습니다.
영화보시면 아시겠지만요.
2001년도 혹성탈출을 안보셨어도 이해하시는데 전혀 무리가 없습니다.
11/08/25 14:43
수정 아이콘
좀 더 자세한 설명을 원하시면 이 쪽 블로그에 들어가셔서 찬찬히 읽어보시면 될 듯 합니다.

http://mcgmcg.egloos.com/1562936
개평3냥
11/08/25 15:13
수정 아이콘
혹성탈출의 진짜 원작 즉 프랭클린 샤프너감독과 찰스헤스톤 주연의 혹성탈출의 내용은
결국 인류와 유인원 나아가 지구의 종말입니다.
우주의 다른 생명을 챃기위해 발사된 탐사선이 착륙해 원숭이들이 인간을 사육하고
지배하는 별이 마지막 자유의 여신상 발견으로 이곳이 지구라는 것을 알고 찰톤헤스톤이
땅을 치며 오열하는 1편원작이 워낙 임팩트가 커서 이후의 작품은 다 유명무실해져서 인데
찰톤헤스톤은 다시 자신을 돕는 원숭이 부부박사의 도움으로 다시금 인류의 문명을 이루렬고
하지만 그를 추격하는 유인원(원숭이라고 쓰니 좀 그러니 여기서 부턴 유인원으로)추격대의
끈질긴 추격을 받게됩니다.
헌데 여기서 이 유인원들이 절대 숭배하는 신에 대한 정보와 그신이 남겼다는 유물에 대한
정보를 찰톤헤스톤이 접하게 되고 그는 그 유물이 바로 미개해지기전 인류가 남긴
것들이라는걸 알게되고 그것을 차지하면 다시금 인류를 개화시킬수 있다고 판단
유인원박사 부부를 설득 다시 유인원 본부로 잠입하는데
거기서 그가 발견한것은 마지막 인류전쟁시 남은 핵미사일과 시간 탐사우주선이었습니다.
이유물들은 유인원들에게 신의 유물로 숭배되고 있고 찰톤헤스톤은 미사일과 시간탐사 우주선이
모두 작동가능한 상태라는것을 알게되지만
결국 유인원에게 잡힐처지가 되고 그는 우주선에 자신을 도와준 유인원 박사부부를 태우게
하고는 시간을 자신이 왔던 그시대로 리셋한후 우주로 발사시키고 결국 유인원들에게 잡혀
최후의 순간이 오자 유인원중 리더격인 노유인원박사에게 지옥에나 가라 이원숭이들아 하고는
핵미사일의 기푹장치를 누릅니다.
이후의 전개는 바로 찰톤헤스톤이 떠났던 시대로 넘어가며 유인원 부부는 이젠 반대로
인간이 지배하는 지구의 시대로 착륙 거기서 철저한 조사를 받게 되는데
두부부는 우주선에 지구의 최우의 모습을 이렇게 묘사합니다.
그냥 지구가 녹아내렸다고... 자신들이 쏘아올려진 그곳에서 엄청난 불기둥과 구름이 우주로
솟구치고 그리고 지구는 녹아내렸다고 말합니다.
이부부는 조사와 감시속에 극적으로 탈출하나 그와중에 남편은 죽고
임신중이었던 여유인원박사는 찰톤헤스톤의 친구와 그녀를 동정하는 사람들 손에
의해 비밀리에 탈출 결국 아이를 낳지만 그녀역시 죽습니다.
혹성탈출의 마지막 신은
태어난 유인원아이를 아주 비밀리에 모종의 안전한 거처로 숨겨가는
찰톤헤스톤의 친구가
케이지에 넣어져 있는 다른사람들은 그냥 원숭이로 알고있는 유인원박사 부부가 낳은
아이를 보며 넌 정말 멋있는 녀석이야 이제 너의 세상을 살아가렴 말하고
케이지 안의 어린 유인원은 엄마 엄마라는 말을 하면서 끝납니다.
암시적으로 감독은 이렇게 해서 개화된 유인원이 다시 인류를 구축해 갔다는 암시를
주는건데 이후의 편들은 1편만큼의 팩트가 모자라고
시나리오상 무리가 많아서 별로 알려지지 않은 편이지만
원작의 줄거리는 이렇습니다.
Psy_Onic-0-
11/08/25 15:16
수정 아이콘
흠 제가 질문하고 싶었던걸 질문해주셨네요 크;; 저도 혹성탈출 보러갈라고 2001꺼 다시 한번 봤는데,
마지막에 주인공이 동상앞에 서는데 그 뒤에 '반란군으로부터 원숭이들을 지켜낸 사드 장군을 추모하며` 이부분에서 혼란이 오더군요 ㅡㅡ;; 분명 시간여행할때 처음엔 미래로, 나중엔 과거로 가던데..
어디서 읽은 기억으론 주인공이 사실 미래로 간줄 알았으나, 과거로 가지 않았나.. 라는 의견도 있었는데요. 년도 나타내는 숫자야 우주니까 오작동(?)이라고 하고 좀 색다른 시각을 써보면
1. 처음에 사라진 원숭이들을 실은 우주선이 아주 먼 과거로 가게 되고(태초의 인류), 그리고 진화한 원숭이들이 우주선 점령하고 인류 지배.
2. 주인공이 간 시점은 조금 시간이 흐른 시점, 그러니까 고대의 인류(?) 시점에 도착. 원숭이들에게 지배당하는 인류 보면서 화해(?)시키고 사드 우주선 안에 가둠.
3. 주인공은 과거로 돌아가는줄 알았으나 실제론 미래로 감. 미래로 가보니 사드장군 동상이 있음. 그러니까 주인공이 없어진 후에 사드가 원숭이들 꼬셔서 인류를 멸종시킨 기념으로 동상을 세움. 주인공은 패닉.
이런 의견도.. 있네요 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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