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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8/24 21:41
경남 창원(통합이전) 사람들 사투리 많이는 안씁니다.
저나 친구들이나.. 이쪽(경남 부산) 사람들에게선.. 타지역에서 왔냐 라는 이야기듣고.. 서울 올라가면 갱남 사람이란 말 듣네요 ..
11/08/24 22:02
대전사람인데, 충청도는 전체적으로 별로 안쓰는 것 같습니다.
광주,여수, 순천 쪽으로 올해 여름에 여행다녀왔는데 사투리 좀 쓰시던 것 같던데요?
11/08/24 22:06
서울 사람인데... 제가 보기에는 제주도하고 대전이 제일 적은 거 같습니다. 다른 지역은 사투리가 공존하고 있다는 느낌이라면, 제주도랑 대전은 뭐 거의 소멸되었거나 완전히 분리된 느낌입니다.
11/08/24 22:23
제주도민으로서 말씀드리면 제주는 같은 지역 사람끼리는 아직도 많이 씁니다만 타지역 사람이랑 대화할때는 거의 표준말을 구사하죠.
11/08/24 22:36
일단 경상도는 제외..
주변 사람들보면 강원도, 충청도 사람들은 사투리 거의 못 느끼겠던데요. 전라도 사람들도 경상도 사람들보단 훨씬 빨리 서울말 쓰는거 같고...
11/08/24 22:58
충청도 사람들은 자기들끼리만 사투리 쓰고 서울사람과 대화할 땐 표준어를 구사하는 것 같아요... 그런데 사투리쓸땐... 대박이예요.. 크크크크크
11/08/25 02:20
제가 어머니가 경상도, 아버지가 전라도 사람인데요.
경상도 사람외엔 대부분 사투리 잘 안쓰죠. 경상도 사람들이 유독 사투리가 심합니다. 우리어머닌 경상도사람들이 당당하기 때문이며, 전라도사람들은 음흉해서 숨기는거라고 하는데, 제가 보기엔 타지사람들은 워낙 사투리를 쓰면 많이 당하다보니 안쓰는거죠. 경상도는 상대적으로 덜 당한거고. 제주도는 정말 사투리 안씁니다. 거긴 느낌이 묘하더군요. 순박한 서울을 보는 느낌?(20여년전의 의정부같은 느낌이랄까요?) 물론 제 느낌도 이미 10년이 지나버린 것이지만... 제주도에서는 정말 나이 많으신 분이 아니라면 사투리를 안쓰더군요. 강원도도 거의 사투리 쓰는거 못봤구요. 충청도나 전라도는 좀 섞여나오지만... 군대에 있으면 느끼죠. 정말 경상도출신 외엔 군대에서 사투리 쓰는 경우가 없었어요. 개인적인 느낌은 경상도>>>>>>>>>>>>>>>>>>전라도>충청도>>>강원도>>제주도. 입니다.
11/08/25 09:55
크킄 경상도는 무조껀 제외죠.
이번에 전남 여행 다녀 왔는데, 식당에서 사투리 쓰는 사람은 갱상도 사람인 우리 일행밖에 없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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