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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1/08/24 16:48:34
Name 비야레알
Subject 롯데 - 양승호감독 질문입니다.
전반기에 롯데가 플옵권과 멀때 양승호구니 뭐니 이런말이 자주 나왔는데요.

요즘 롯데가 잘하고 있어서 이말이 쏙 들어간 상태구요.

근데 여기서 의아한 점이 팀 성적이 나쁠때 감독 책임이 있다고 보는건 어찌보면 당연하다고 보는데 그럼 반대로

팀 성적이 좋을 땐 왜 감독 언급을 안하는건가요??

못하면 감독책임, 잘하면 선수들능력??

롯데팬이 아니라 잘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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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Drizzle sold out
11/08/24 16:50
수정 아이콘
요즘은 양승호굳 이라고 하던데요 크크
11/08/24 16:51
수정 아이콘
초보감독 티 벗었다 ... 양승호굿 .. 뭐 이런소리 좀 들어본 것 같네요
샤빠 만화가 다시 병신같지만 멋있는 롯데만화로 바뀌었죠
모리아스
11/08/24 16:52
수정 아이콘
롯데팬이 아니라 잘 모르시나 본데 요즘 양승호 감독은

양승호굿 양승호갈량 등 있는 호평 없는 호평 다 받고 있어요
메밀국수밑힌자와사비
11/08/24 16:53
수정 아이콘
사실 감독이 팀을 망하게 하는 경우는 있어도, 잘되게 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는 모 명장의 말이...

팀을 선수능력 이상으로 잘되게 하는 감독은 실제로 거의 드물죠.
하루빨리
11/08/24 16:54
수정 아이콘
잘하면 명장 소리 듣죠. 지금의 야신이나 야왕이 이와 같은 케이스죠. 팬은 못할때 못한다고 하고, 잘할때 잘한다고 해주는게 진짜 팬들입니다.
야구판에 다 가짜팬들만 있는게 아니죠.

양승호감독은 지금 호불호가 갈린다고 봐요. 일단 전임 감독 그늘이 있긴 하지만, 4위를 넘어 2, 3위도 노릴 정도로 성적을 끌어올렸고, 초반에 언급했었던 여러 문제들이 지금은 들어나지 않고 있기에, 드디어 초보티 벗었다는게 대다수 팬들의 생각일거라 생각합니다.
11/08/24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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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런트의 언플때문에 좀더 욕먹은거 같습니다.
"우승을 위해 데려온 감독" 이었으니까요
그냥 로이스터와 이래저래 재계약 불발되었다.
장기적으로 롯데를 이끌어갈 젊은 감독을 고심끝에 선임했다...
이런식으로만 했어도 양감독이 욕은 안먹었을겁니다.
언플만 이쁘게 했어도 양감독 초반에 삽질할때 그래 초보 감독인데... 앞으로 롯데를 이끌어 갈거라는데... 참아주자 했겠죠.
우승할거라는 언플하고 양감독 삽질할때도 참아보자는 의견 내시는분들이 꽤 많았습니다.
지금 칭찬하시는 분들도 초반에 삽질을 다 덮어주지는 않죠.
무리하게 포지션 변경하고 투수들 혹사시킨건 지금도 욕합니다. ^^;;
다만 빠르게 피드백을 받아들이고 욕먹던 점들을 눈에 띄게 수정해서 칭찬하는거죠.
11/08/24 16:59
수정 아이콘
1. 시즌초 감독이 손 댄 부분마다 다 틀어지고 망했죠(홍성흔의 외야수 겸업, 이승화 중견수 주전, 전준우 3루전향, 고원준 마무리 등) 거기에 인터뷰 스킬도 안습이었고..
2. 그러다가 감독이 다시 로감독 시절 체제로 원상복귀 하고 나서부터 다시 좋은 성적이 나고 있습니다.
3. 결국 감독이 처음부터 손 안대고 불펜같은 약점 보강 정도만 신경썼더라면 지금보다 훨씬 좋은 성적이 날 수 있었다는 것이지요.
4. 그리고 현재 롯데의 4강 안착은 다른 4강권 팀들의 자멸도 한 몫 하고 있는 터라.. 운 좋다는 소리는 많이 듣고 있습니다. 명장은 모르겠지만..

양감독이 고집 부리지 않고 문제 있는 부분을 바로바로 인정하고 바꿨다는 것 하나 만큼은 인정해 줄 수 있습니다.
어찌됐든 초보 감독이니까요..
다만 롯데팬들이 무턱대고 못하면 감독 탓, 잘하면 선수 덕 이러는 건 아니라는 걸 말씀드리고 싶네요
메밀국수밑힌자와사비
11/08/24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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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롯데 제외한 팀들이, 기아랑 스크랑 모두 악재라 좀 그런 것도 있는 것 같기도 하고...
김롯데
11/08/24 17:01
수정 아이콘
지금도 심하게 까는 사람들은 대게 로이스터 전 감독 팬들이죠. 이 사람들이야 우승해도 깔 기세이니 뭐... 초반에 양승호 감독의 삽질로 여론이 안좋았을 때 성적에 따라 평가가 움직이는 일반팬들을 주도하며 할 소리 못할 소리 다하고 다녔지만 성적이 좋아지고 자신들의 발언이 큰 호응을 얻지 못하자 지금은 주춤하고 있지만 여전히 적대적이죠.
내일은
11/08/24 17:02
수정 아이콘
야구커뮤니티에서 양승호 감독의 요즘 운영에 대해서는 깔게 하나도 없다는게 중론입니다. 심지어 로이스터 보다도 낫다는(부첵 효과도 있지만) 평도 듣습니다.
뭘해야지
11/08/24 17:03
수정 아이콘
홍성흔 외야수 겹업은 이대호 때문에 어쩔수 없지 않았나요? 둘중 한명빼기도 그랬을거고요
11/08/24 17:07
수정 아이콘
경기내적인 것 외에 요즘 언론 대처는 잘 하는것 같습니다.
FReeNskY
11/08/24 17:07
수정 아이콘
전 언플이 가장 큰 문제였다고 생각합니다..;
기자들이 소스 터지니 달려든것도 있겠지만 그 당시 인터뷰만 줄였어도 그때처럼 많이 욕먹진 않았을거라고 생각합니다..;
개평3냥
11/08/24 17:17
수정 아이콘
저같은 경우 감독에 대한 호불호 평가를 이젠 거의 보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재작년인가요 기아가 우승할때
시준초 중반막 들어갈때까지 조범현감독에 대한 당시의 언플 평가는
올시즌 양승호감독과 거의 비슷했습니다.
그야말로 집중난타에 온갖 비난은 다쏟아졌는데 정작 조감독이 중반들어
엄청난 기세로 팀을 우승으로 까지 일구자 그쏟아지던 비난은 어디로 사라지고
패배하나 하나 다 감독때문이다 하던 글들이 하루아침에 선수들에 대한 찬사로
다 뒤바뀌더군요
정작 우승시킨 조감독에 대한 사과의 글이나 그에 대한 평가가 잘못됬다는 글은 한줄도
없이(PGR만이 아니라 야구관련 사이트 대부분 제가 본곳은 다 동일했습니다.)
헌데 지금 기아가 거듭된 악재로 성적떨어지자 아니나 다를까 여지없이 조감독에 대한
비난이 일고있고요
양승호감독에 대한 시즌초 이렇다 저렇다에서 지금은 당연히 언제그랬냐 저푸른 저하늘에 그림같은
집이 있네 하는 식으로 넘어가지만 또 3연패 4연패하면 여지없이 비난은 튀어나올거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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