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이전 질문 게시판은 새 글 쓰기를 막았습니다. [질문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1/08/24 14:27
이번선거는 33.3%가 넘지 않으면 개표를 하지 않는다는 특수성이 있어서 투표를 하지 않는것 역시 하나의 선택지가 된겁니다.
일반 선거는 그런 조항이 없기에 투표를 하는게 권리를 행사하는 것이지만 이번 주민투표는 투표하지 않는 것도 권리를 행사하는 셈이죠.. 시장직을 걸고 말고는 투표불참문제와는 별개의 문제입니다. 투표 불참은 주민투표를 할 사항이 아니라는 또 하나의 선택지에 투표를 한 셈이죠
11/08/24 14:31
자기만 옳고 남들은 다 틀렸다고 생각하면서 "그럼 지나가는 사람들 한테 물어봅시다!" 라고 혼자 울면서 외치더니만...
사람들이 관심을 안 가져준거죠.. 투표를 할만한 상황도 아닌데 (경기도의 예를 보면) 굳이 정치적 의미를 마구 들이대면서 투표로 심판받겠다고 본인이 먼저 나선것이라 별로 아이러니 한것 같지 않습니다.
11/08/24 14:46
정족수가 있는 투표에서는 투표의 불참도 분명한 의사의 표시입니다.
주민투표 같은 시스템의 악용 방지를 위해 이루어졌고, 당장 국회에서도 정족수가 있는 투표에 불참하는 것이 적법한 정당의 의사표시죠.
11/08/24 14:58
투표는 해야한다라는게 기본 마인드라 저도 비슷한 생각을 하고 있는데 윗분들 의견이 맞는거 같아요.
어쨌든 이런 투표자체가 어이없고 다시 없길 바랍니다.
11/08/24 15:13
게다가 이번 투표는 '이미 합법적으로 시행되고 있는 정책'에 대해서 반대하며 주민투표로 주민의향을 물은 투표입니다.
이 투표제안 자체에 대해서 반대하여 투표하지 않는 것은 훌륭한 권리행사입니다.
11/08/24 15:16
이 투표 자체가 불법입니다. 현재 법원에서 위법인지 아닌지를 다루고 있는 사안에 관해서 투표를 해서 그렇고, 예산안 정하는 걸 주민 투표로 물어볼 필요도, 물어볼 수도 없는 사안입니다. 이래저래 안하는게 낫습니다.
11/08/24 16:35
주민투표에 시장직을 연계 시켰다는것부터 굉장히 불쾌합니다. 그리고 이 투표는 찬/반의 투표가 아니라 사실 윗분들 말씀 처럼 물냉/비냉급 투표입니다. 투표를 거부하는 것은 물냉이고 비냉이고 복지 정책을 늘리라는 요구이며, 이번 주민투표에 백억대 홍보료를 쏟아붓는 오시장에 대한 대답이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