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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8/14 01:01
매실 구입은 쇼핑몰등에서 평 좋은 것들 (뭐 조작이 없다고는 장담 못하지만) 사시면 되고요. 마트에 매실액 담그는 용기가 팝니다.
투명 큰 플라스틱으로 선이 그어 있어서 어디까지 설탕, 어디까지 매실 뭐 이렇게 만들기 쉽게 되있더군요. 저희 집은 설탕은 황색설탕을 씁니다. 매실 다 넣고 설탕 부어두 되고, 조금씩 매실이랑 설탕 번갈아 넣어도 되고.. (어차피 저어주어야 하거든요,아주 귀찮은 작업입니다. ^^;;) 그냥 통풍 잘 되는 곳에 넣어주시고 간간히 보면 매실이 둥둥 뜨고 밑에 설탕이 가라앉을때 한번씩 저어주면서 석 달 정도 있으면 매실이 흐늘흐늘 해져서 위에 떠있고 밑에는 액기스가 남아있습니다. 저을때 보면 거품이 생겨서 용기 밖으로 넘치는 경우가 있는데 그건 따로 담아서 그냥 물에 대충 타먹어도 달달하니 괜찮습니다. ^^;;;; 먹는 방법이야 그냥 먹긴 제 입맛에는 너무 달고 7:3? , 8:2 비율로 거의 물 처럼 마십니다. 5~6년 째 매 해 만들어서 먹긴 하는데 꾸준히 먹지 않아서 그런가 효능은 잘 모르겠네요. ㅠ.ㅠ; 되려 설탕이 배인 남은 매실에 술 담그면 그걸 더 자주 마시는 듯합니다. ;;
11/08/14 01:30
저희 어머니가 직접 매실 오미자 복분자 다 담그시는데 저는 저거 셋다 다 하나도 안먹네요...
복에겨운놈이죠 ㅠ.ㅠ 내일 부터라도 어머니가 주시는대로 잘 먹어야 겠네요...
11/08/14 07:31
너무 늦은 답이 아니길 바라며 글을 씁니다.
일단 매실과 설탕을 1:1의 비율로 준비합니다. 그리고 그것을 담글 통을 준비하고요. 마트나 인터넷서 많이 팔아요. 매실을 까끗하게 씻고 물기를 잘 말립니다. 물기가 있음 발효되다가 상해요. 그리고 설탕과 매실을 잘 섞어 통에 담아요. 여기서 포인트는 설탕을 조금 남겨서 맨 위에 5cm정도 설탕으로만 두텁게 쌓아야 압니다. 안그럼 상한다고 하더군요. 그늘진 곳에 통을 놓고 숙성을 시키는데요, 백일간 숙성을 시켜야 합니다. 담근 날짜와 개봉날짜를 종이에 적어 통에 붙여놓음 편해요. 간간히 들여다보아 85%정도 [m]
11/08/14 07:56
죄송합니다. 스마트폰 사용이 아직 익숙하지 않아 입력을 눌렀네요. 이어 쓰겠습니다.
녹으면 깨끗한 막대나 고무장갑 낀 손으로 잘~ 섞어줍니다. 바닥에 가라앉은 설탕이 다 뜰때까지요. 그 후론 일주일에 한번씩 저어주심 되요. 설탕이 다 녹거나 개봉날짜가 될 때까지요. 개봉날짜가 되면 매실을 건져냅니다. 매실을 너무 오래 담궈두면 씨에서 안 좋은 성분이 나온다고 합니다(정확한 정보인지는 모르겠습다). 액기스만 따로 담은 통은 서늘한 곳에 보관해서 드심 되는데, 그냥 달달한 차 마시듯 물에 타서 드시면 되요. 그리고 오래될수록 좋다는군요. 3년이상 묵히면 설탕성분이 완전히 변해 더 좋다고는 하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시큼한 술맛이 납니다. 좀 번거로워서 그렇지 만들기가 굉장히 쉽고 믿을만하니 직접 담그시는거 추천드립니다. 담그고 난 매실은 담금주를 부어놓으면 맛난 술이 되기도 하구요. 직접 담근 술이라 하면서 마음에 드는 이성에게 작업을 걸면... 안되겠죠-_- 저희 집에도 2년째 고이 모셔둔 매실액기스가 있습니다. 신랑이 소화기계통이 안 좋아서 제가 담궜죠. 일 년 더 있다가 신랑에게 꾸준히 먹일 생각으로 달라는 사람들의 요청을 뿌리치고 있죠. 크크. 아직 먹여본적이 없으니 효과에 대해선 잘 모르겠습니다만 좋다고 하니까 꾸준히 드셔보세요. 한 줄 요약: 와이프에게 담궈달라 하심 됩니다. (읭?) [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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