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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8/13 22:52
저는 골즈위디가 쓴 가이우스 율리우스 카이사르 재밋게 읽었습니다.
내용이 좀 딱딱하긴 한데 최대한 객관적 사실 위주로 시대적 상황, 인물의 행동 등을 흥미있게 설명해놓고 시오노 나나미씨의 로마인 이야기와는 달리 주관성을 최대한 배제한 글입니다. 루비박스에서 나왔네요. 그리고 로마인 이야기는 초심자가 처음 접하기엔 좋지만.. 그 작가와 성향이 안맞는 분들에게는 상당히 불편한 글일 겁니다. 카이사르의 신격화도 마찬가지고 말이죠..
11/08/14 01:32
제대로 된 역사 인식을 갖추지 못한 사람이 로마인 이야기를 보면 그릇된 역사관을 가지게 될 확률이 높습니다.
작가 성향이 그러니까요. 그래서 전 로마인 이야기를 추천하지 않습니다.
11/08/14 01:49
서양문명의 역사 上권에 나와있는 내용을 읽으시는 것도 괜찮을 듯 합니다.
전공서적이기는 해도 상당히 쉽게 설명이 되고 있습니다. 이거 다음에는 에드워즈 기번의 로마제국 쇠망사도 좋을 듯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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