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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8/13 14:35
제가.. 3년전에 자전거 타고 해안도로 따라서 제주도 일주일동안 다녀오긴 했었는데...
정말 힘들었어요^^;; 사실 말리고 싶기도 하지만 저도 고생한만큼 추억이 남긴하더라구요. 특히 렌트해서 차나 스쿠터 타고 앞질러가는 사람들 보면 내가 왜 이짓거리를 하고있나 생각도 들구요. 꽤 오래 되기도하고 전 친구가 하는대로 따라 해서 조언을 드릴 수 없는게 안타깝네요 ㅠ
11/08/13 15:26
저도 3년전쯤에 자전거 일주 했습니다. 마른체형에 운동안하는 성격이지만 반시계방향으로 2박3일로 돌았습니다. 원래는 3박4일계획이었지만
자전거타는거 오르막빼고는 정말 잘 정비되어 있어서 가시는데 부담은 없을 겁니다. 단 힘들죠. 안힘들면 자전거 안타시고 스쿠터타야죠. 다 나중에 친구와 함께 안주거리로 올라오는 이야기가 될 정도의 추억입니다. 자전거 빌리시는 곳은 돌아다니시면서 조건과 후기 보시고 선택 하시면 되겠네요.
11/08/13 16:58
몇주전에 친구들이랑 3박4일해서 갔다왔습니다. 친구가 대여하는곳 찾아서 갔다왔는데 혹시 필요하시다면 쪽지드릴게요^^
같이간 친구들중에 자전거 거의 처음타는애들도 있었는데 오르막길이 좀 힘들기는 해도 잘따라오더라고요 지금 가시게되면 엄청 더울텐데 긴팔,긴바지,모자,손수건,장갑은 꼭 챙겨가는것을 추천드립니다.(선크림은 당연히 필수^^) 제가 갔을때 첫날에 구름한점없는 날씨에 아무것도 없이 선크림만 바르고 달렸었는데 옷에 안가려져있는 부분이 경미한 화상을 입었더라고요. 별거아닌거 같지만 엄청 따가워서 미치는줄 알았습니다. 그리고 국도가 정비가 정말 잘되있어서 따라가면 되는데 해안도로는 중간에 끊기는 곳에 많아서 길찾기가 좀 힘드실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저희일행은 그래서 아이폰에 지도로 길 찾아서 오는 고생을 했죠.대신 해안도로로 갔을때 경치는 매우 좋았습니다. 다녀오시면 후회는 안하실겁니다. 힘들긴 했지만 재밌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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