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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8/13 11:45
헤어지세요라는 얘기는 잘 알지도 못하는 분에게 할 얘긴 아닌 거 같습니다.
그렇지만 깨진 접시는 다시 못 붙인다는 걸 기억하셨으면 좋겠네요. 딴 남자와 술 마신 것 보다 거짓말하는 거.. 그게 가장 문제같습니다. [m]
11/08/13 11:48
제 3자는 아무래도 쉽게 이야기 할수 있고 그렇기 때문에 저도 헤어져라고 말씀드리고 싶은데..
뭐 그게 마음대로 되나요,, 저도 머리로는 100번 헤어져야 한다고 생각하면서도 그게 실천되지 않고 혹시나.. 이젠 안그렇겠지 라는 마음에 헤어지지 못한적이 있으니까요. 하지만 분명히 말씀드리고 싶네요. 한번 그런일이 있으면 평생 갑니다. 힘들꺼에요. 오랜기간 사귀고 결혼까지 하려고 했고 정말 잘라낼수 없을정도의 인연과 기억 추억이 있는게 아니라면 헤어지는게 맞다고 봐요.
11/08/13 11:54
저도 헤어지는걸 추천해드리고 싶네요.
특히 이런쪽에 유난히 대범한사람들이 있긴합니다만 그렇지 않으시다면 절대로 볼때마다 그런 비슷한일 생길때마다 그런기억들때문에 더 의심하고 괴로워지실겁니다.
11/08/13 12:46
워낙 비폭력운동주의가 만연한 곳이라(아주 바람직한 일이지만) 이런말 꺼내기 그렇지만 그 남자부터 조지고 보는게 맞는듯 합니다.
끝낼땐 끝내도 이건 아니잖아요?
11/08/13 12:47
그런문자 알지도 못한다고 울고불고->결국 인정
우연히 문자 보신게 하늘이 내려준 기회가 아닌가 싶습니다. 훗날 더 큰 상처를 막아준셈이네요. 어차피 이런 질문해도 답은 본인만이 알고있습니다. 현명한 판단하세요.
11/08/13 12:50
헤어지세요.
그런데 일단 남자는 친구들 불러서든 아니면 혼자 하든 어떻게든 조져놓으시고, 여자는 귀싸대기 한대 쳐 올리고 끝내셔야 합니다. 그렇게 하시면 본인 기분이 조금이나마 풀릴 겁니다. 뭐 폭력 안된다 이런말 듣지 마세요. 무슨 4대 성인도 아니고.. -_- sadsadf 님은 신체 폭력보다 더한 폭력을 당한거예요. 맞고 신체 폭력은 맞고 끝나기라도 하지. 마음속에 상처는 몇년을 간다구요. 그냥 화끈하게 남자는 조지고 여자는 귀싸대기 후리고 정리하세요. 그래도 마음이 남았다면, 남자랑 여자 주변에 소문 퍼뜨리세요. (근데 이렇게 하면 대략 10%정도 비율로 쿨한척 하는 애들이 찌질하니 어쩌니 말이 나오긴 할겁니다.)
11/08/13 12:57
계속 리프레쉬 하면서 리플들 읽고있는데
역시 그렇게 하는것이 현명한 일이군요... 어쩜 그렇게 연기를 잘하는지.. 참 정말 사람이라는게 무섭다는거 다시한번 뼈저리게 느낍니다.
11/08/13 13:00
무슨 여행 간것도 아니고 멀쩡한 술집 놔두고 모텔에서 술을 왜마시나요 그것도 남자랑.
이건 뭐 안봐도 백프로고 무조건 헤어지세요. 그냥 헤어지지 말고 최대한 복수하면서 헤어지세요. 다시 볼 인간도 아니고..
11/08/13 13:06
남의 연애사에 이러쿵저러쿵 말을 하면 안되는거지만,
이런경우는 언제든지 다시 생길수도 있고 다시 만나더라도 여자친구분께 믿음이 가질 않을겁니다. 복수 이런거 생각마시고 그냥 헤어지심이 좋을 것 같네요. 힘내시구요,
11/08/13 13:10
남자랑 단둘이 술을 마셨다고해도 열받을 판에..
그것도 모텔에서 마셨다구요????? 남자친구가 있는데도 다른 남자랑 모텔에 가서 술마시는게 가능한 여성을 사귄다는게 저한테는 불가능한 일인 거 같습니다.
11/08/13 13:13
비슷한 경험이 있던 저로서는 '먼저' 헤어지자고 말 하시는 걸 추천 합니다.
저도 글쓴분 처럼 참고 넘어 갔더니 나중엔 역공을 취하더군요. 결국 혼자 병신 됐었습니다. 그 일 관련해서 저도 피지알에 장문의 글을 올릴려다 말았었죠. 큭 그게 일시적인 바람인지 그냥 엔조인지는 모르겠지만 모텔에서 남자랑 단 둘이 술 마셨다는 거에서 부터 이미 끝난 얘깁니다.... 그리고 그 남자가 글쓴님 여친한테 공주님 어쩌고 저쩌고 멘트 날리는거 보니 그 날이 처음이 아니었을 수도 있겠네요.(이미 진행될 만큼 진행된 사이) sadsadf님이 빨리 정리하지 않으면 조만간 님이 정리 당한다에 1000원 걸겠습니다.
11/08/13 13:33
워낙 비폭력운동주의가 만연한 곳이라(아주 바람직한 일이지만) 이런말 꺼내기 그렇지만 그 남자부터 조지고 보는게 맞는듯 합니다.(2)
진짜 세상에 별 인간들이 많네요 -_-
11/08/13 13:52
여러 가지 방법이 있긴 하나 제일 깔끔하다고 생각되는 건 여기 많이 달린 리플들인 '헤어지는 것'입니다. 제 친구 중에 바람피웠는데
용서하고 다시 만난 케이스가 있는데 결국 끝은 최악이었습니다.
11/08/13 13:59
지금 그친구가 해외로 잠시 가있는상태라 다음주쯤에나 오는데
마지막으로 통화했을때 울면서 가면 바로 해명을 하겠다고 하였으니 와서 얼굴을 보면서 말을 해봐야겠네요. 정말 그친구말처럼 제가 완전히 오해하고있는거일수도 있으니말이죠. 정말 그랬다면, 단순한 오해였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11/08/13 14:15
이미 의심이라는 것이 자리잡아 버렸으니.. 이번 일을 덮어버리더라도 점점 더 믿지 못할 상황이 생기지 않을까요..
믿을만한 일도 괜히 의심하게 되고...
11/08/13 15:14
님 결정이 가장중요하죠
제 친구는 워낙 사람을 가볍게 만나서 저런일은 자기도 그러니까 그냥 넘어가는데 님은 그런 스타일은 아닌듯 싶으시니 저도 정리를 추천합니다 윗분말씀처럼 깨져버린 유리죠 유야무야 넘어가도 흉터는 남아있어요 붙여도 자국이 남는 유니처럼 언젠가는 터질 시한폭탄이고저렇게 연기잘하는 사람은 님이 필요가 없다고 느끼는순간 정색하면서 이별 통보 할거에요 그럴바엔 선수치세요 저라면 안만납니다 [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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