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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8/12 21:40
1번은 잘 모르겠고, 2번은 지하상가나 시원한 백화점에서 여기저기 다니시면서 여친 맘에 들어하는걸로 골라보세요
3. 장미100송이는 무리니까, 시세보고 적당한 크기의 꽃다발 준비하셔서 만날때 바로 건내주세요. 일단 건내주고 좀 있다가 팔아프지? 내가 들어줄께 하면서 여자친구 딱 가슴앞에서 고정되게 꼿꼿이 들고 다녀주세요. 창피하다고 그만하라고 할때까지 하시면 됩니다. 여친 기분 좋아집니다. 흐흐
11/08/12 21:56
커플링에 커플티에 또 다른 걸 준비하시다니...처음부터 너무 지르시는 거 아닙니까? 크크크 커플링은 종로 쪽으로 나가시거나 아니면 아예
로이드, 미니골드 같은 전문점에 가시는 게 제일 나을 것 같은데, 인천쪽은 잘 모르겠습니다. 커플티 같은 경우에는 대충 백화점에 캐쥬얼브랜드 보시면 대략 3~4만원 X 2 정도면 사실 수 있을 겁니다. 디자인이야 뭐 거의 비슷하니 평소에 입으시는 브랜드나 아니면 특이한 디자인 보고 고르시면 되구요. 물질적인 것 보다는 오히려 진심어린 편지 한 장이 더 큰 감동을 불러일으키기 마련입니다. 커플링 커플티로도 충분하니 분위기 괜찮은 식당에서 데이트하시는게 나을 것 같습니다. 처음부터 너무 뽱 터뜨리시면 200일 300일 1년 여친생일, 크리스마스 미칩니다...
11/08/12 23:31
얼마전에 비슷한질문으로 올렸었는데요.
1.사는 구역이 달라서 패스 2.커플티로 나오는건 구려요 게스티정도면 무난할겁니다. 3.선물에 편지는 오바고 약간의 쪽지면 좋아하더라구요. 초반에 지른건지 나중에 어떻게 될지걱정입니다;;
11/08/13 00:15
여자들은 한번에 많은 것을 해주는 게 효과가 크지 않아요.
물론 다 주면 좋은데 같은 돈이면 100일날 커플링하고 그 외에 다른 일반적인 날에 소소한 선물을 여러번 주는게 더 효과적입니다. 남자는 한번에 큰거 팍 해주는게 나름 로망이고 그런데 사실 줄 수 있는게 한정적 이지 않습니까? 총알이라는게.... 저도 한번에 임펙트 있게 팍 주는게 감동도 먹고 이럴 줄 알았는데 소소하게 늘 챙겨주는 듯한 느낌을 더 좋아하는거 같아요 여자는. 1,2번은 잘 모르겠고 3번은 좋은 레스토랑 예약해서 와인 먹으면서 훈훈한 분위기 조성하면 될 듯 합니다. 와인이 핵심입니다. 거기에 시(길게 쓰지 말고 짧게 은유적인 표현을 하라는 뜻)를 쓴 편지나 여자들이 좋아할 만한 노래정도 불러주면 되지 않을까....합니다. 여자는 로맨스를 먹고 사는 동물이니깐요. 로맨틱한 분위기 조성하는 것에 노력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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