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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8/12 20:00
제가 알기로는 요즘 토스들이 돌진 광전사의 상향으로 로봇 공학 시설을 생략하는 경우가 많더군요
그걸 역으로 노리는것 같습니다 그리고 예나 지금이나 111은 막기가 까다롭습니다
11/08/12 20:06
작년 111과 가장 크게 달라진 점은 다양한 진출타이밍과 병력구성입니다.
과거 단순 해병/탱크/밴시/밤까로만 구성했지만, 최근 111은 211 311 그리고 은폐밴시 이후 해탱밴 이나 해탱의 등 다양한 구성으로 프로토스가 막기가 어려운 병력구성을 갖추고 있습니다. 또 타이밍이 문제인데 프로토스가 보통 질/추로 압박할때 입구에 벙커가 있다면. 거의 111이 많다고 생각하고 빠른 앞마당을 가져갔다가, 오히려 3배럭올인이나 빠른 111타이밍을 갖추고 나와 병력구성 전에 밀리는 경우도 발생합니다. 프로토스의 입장에선 빠른 앞마당 가져갈 수도 없고, 은폐밴시의 위험때문에 로보틱스를 안갈 수 없어서 어려움에 쳐한 것입니다. 아니 그럼 이렇게 좋은걸 왜 이제까지 안썼냐? 가장 큰 원인은 1배럭더블운영의 득세와 4차관때문이였습니다. 1배럭더블이 안정적인 운영으로 테란의 고승률을 보장해 주어서 111이 아닌 더블로 전환한 것이였는데, 무난한 더블의 경우 프로토스의 다수의 집정관 전략에 허무하게 무너진 테란이 수도 없이 많았습니다. 이런 프로토스전의 어려움을 겪던 테란들이 다시 111을 들고 나온 것입니다. 또 4차관의 하향은 111의 가장 큰 약점인 초반수비를 벙커 하나로 되게 가능하게 해주었다는 점이 큽니다. 다양한 타이밍 다양한 병력구성 하지만 프로토스에게는 로보틱스 강요. 각종 훼이크 떄문에 빠른 앞마당도 도박수가 될 가능성이 높으니 '프로토스가 패치를 기다린다' 라는 말이 나오는 겁니다. 요즘 배넷 상에서는 다수의 공허포격기나 완벽한 다수질럿+파수기+추적자+거신으로 막는 아마고수들고 등장하고 있으니, 좀 시간이 지나면 막힐거라고 생각됩니다. 최근의 마스터상위 프로토스는 사실 111보다도 저그전을 더 어려워 하고 있어서 사실 111보다도 더 시급한 것은 저그전이라고 생각합니다.
11/08/12 20:13
4차관 하향이 참 컸군요.
1병영 더블이 집정관에 막히다니, 거대+사정거리 3 패치가 정말 쌔긴 쌨나보네요. 집정관이 충격탄 면역이 돼어서 대규묘 회전에서도 쌔서 그런건가요?
11/08/12 22:27
pgr 질게에서 한줄기 빛이내려오네요. 요새 프프전 예전보단 재밌는것같아요.
4차관막는게 비교적 수월해졌고 무조건적이던 사랑의작대기에도 돌광집정관으로 카운터가 된다고하더라구요. 예전에도 1/1/1 막으려면 적절히 막는수밖에 없었는데.. 병영류도 생각 안할수가없는데 1/1/1은 더 적절히막기어려워진것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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