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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8/12 10:50
4일 휴식 자체는 까일게 아닌데 5선발체계를 정상적으로 돌리면 4일휴식후 등판은 5주에 한번정도 나오게 됩니다. 화요일-일요일 선발 나오면 그 다음주엔 토요일, 금요일.. 순으로 거슬러 올라가 5주째에 다시 화요일 등판을 하게 되는 구조죠.. 물론 중간에 5선발을 빼고 어쩌고 하면 4주에 한번정도 나오게 되는데..
박현준 선수는 5~6월쯤에 2주, 3주 연속으로 4일휴식후 등판하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이게 원래 체력이 좋고 경험이 많은 선수면 좀 덜하겠지만 박현준 선수는 올해가 풀타임 선발 첫해이고 작년까지만 해도 투구수를 80개로 제한했던 선수입니다.. 너무 갑자기 써서 탈이 났다는 느낌을 지울수 없는거죠.. 그리고 4일 휴식후 등판때 성적이 안 좋습니다..
11/08/12 10:52
5선발을 돌릴시 월요일 휴식일이 가끔 껴있지가 않습니다.
화,일 등판이 아니라면 5일 휴식을 하게끔 되어있죠. 박현준선수같은 경우는 비정상적으로 4일 휴식 후 등판이 많습니다. 그리고 메이저리그도 풀타임 첫해인 신인선수는 예외적으로 휴식을 보장해 줍니다. 마이너에서 그러는 경우도 있고, 메이저에서도 주로 4,5선발로 돌리면서 휴식일을 챙겨주는 식으로 하죠.
11/08/12 11:34
4일휴식으로 잘 던질 수 있다면, 메이저가야죠... 까지는 아니더라도, 이런 체력적인 면에서도 메이저리그는 앞서있습니다.
4일휴식으로도 잘 던질 것 같았던 류현진과 로페즈도 어쨌든 현재 부상으로 한달이상 전력외가 된 상황이구요. 선수의 성적상, 4일 휴식을하더라도 5,6일 휴식과 큰 차이가 없다면야 4일휴식을 자주할 수 있겠지만(이렇더라도 되도록... 퍼지기 쉬우니까요.), 박현준선수는 4일 휴식 후 등판성적이 별로 였으니 더더욱 까여야죠... 풀타임 1년차인 박현준을 4일 휴식으로 돌리는 건 무리했죠. 누가봐도 무리하고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다른 체력좋은 외국인 선수들도 4일휴식 후 등판이 그렇게 자주있지 않았어요. 게다가 결과론이라 할 수 있지만, 건초염이 나왔으면 혹사죠 뭐. 이제 박현준은 수준급 마무리를 목표로 하는 것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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