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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1/08/12 00:51:51
Name 10롯데우승
Subject [야구,롯데계층]양승호 감독 카드는 결국 성공한것 아닌가요?
로이스터 호와는 달리 결국 수비안정화 시킨건 선수를 사왔든.. 머했든 결국 양승호감독의 업적이라고 생각합니다.
겨울 훈련때에 로이스터의 자유방임주의 수비와는 질적으로 차이가 있구요.

그리고 타격사이클도 돌아오면서 어느정도 팀의 밸런스도 여름에 갖추어졌고 말이죠.

로이스터호와 다른점은 연패가 없다는 점이죠.
그만큼 팀이 힘을 갖추었단 이야기 이구요.. (무엇보다 모 구단에 호구잡히지도 않고 말이죠.)

계투진 혹사에도 결국 투수진은 지금까지 굴러갑니다.
무리한 운용일지도 모르지만 그 계투운용에 4월의 물타선 (손아섭,김주찬의 부재가 컸지만..) 만 아니었어도 5경기는 더 챙겼을겁니다.
현재 SK와 비슷한 위치에 있었겠죠..

양승호 감독이 투수를 혹사시킨다는 말은 요즘엔 나오지 않습니다.

4선발 로테이션도, 선발 계투 변경도, 그 상황에서 최악의 수였지만, 알고도 둘수밖에 없는 외통수 였습니다.

굵은 야구를 구사하는 로이스터호가 1~2점에서 와르르 무너졌던 모습과 달리 롯데는 롯데만의 끈끈함을 시즌내내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치고 달리는 류에서 어설프게 나마 달리고 치는걸 하고 있지만, 점차 나아지고 있는게 보입니다.

우승드립과 가르시아만한 좌거포는 많다는 드립은 이해할수 없지만, 결국 가을야구에 나간다면 양승호감독의 색깔도 어느정도 인정해 주어야 하는것 아닐까요?

p.s 6월 시작전에 롯데는 -7이었습니다. 4강까지 거리는 정말 멀었구요.
모두가 힘들다 했지만  현재 4위자리는 롯데입니다. 선수가 잘한것도 있지만, 결국 게임을 치르는건 감독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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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8/12 00:54
수정 아이콘
현재순위는 못해도 로이스터때와 똑같은 4위에 무관중 운동은 실패. 승리의 롯데 프런트...?
키스도사
11/08/12 00:55
수정 아이콘
모로가나 우승만하면 되는거죠. 로이스터 자르고 데려온 명분이 결국 "우승"이였으니까요.
올빼미
11/08/12 00:56
수정 아이콘
지금 롯데의 4강은 엘지의 도움이 크다라고 생각합니다.-_-
위원장
11/08/12 00:56
수정 아이콘
근데 작년과 수비가 변한건 없지 않나요...
이승화 중견수, 전준우 3루수, 황재균 유격수, 홍성흔 좌익수를 시도했다가 빨리 관둔게 성공이라고 하면 하려나...
앵콜요청금지
11/08/12 01:00
수정 아이콘
시행착오를 겪었고 이제 어느정도 자리도 잡은모습 같네요. 결국은 가을에 어떻게 되냐에따라 평가가 갈릴것 같네요.
11/08/12 01:00
수정 아이콘
4강에서 그치면 롯데프런트만 성공한거죠.
April,30th
11/08/12 01:04
수정 아이콘
롯데 자이언츠란 팀을 구성하는 롯데 프런트 와 선수와 팬들 중에서
롯데 프런트의 성공이라고 보고 싶네요
감독 연봉을 줄이고 똑같은 성적... 성공....
선수들은 모르겠지만... 프런트는 회심의 미소를 지을것 같습니다
모모리
11/08/12 01:17
수정 아이콘
절대 성공한 게 아니죠 3년 연속 4강 안착한 팀의 감독을 자르고 데려온 감독이 4강 싸움. 이걸 성공이라고 볼 수가 있나요?
아야여오요우
11/08/12 01:43
수정 아이콘
지인이 롯팬이 많아서 예능수비 + 막장불펜 으로 놀려대는 게 제 낙이었는데 올해는 놀릴 일이 많이 없어졌더군요. 개인적으로는 순위에 관계없이 현재 모습이 예전보다는 더 강한 팀의 모습인 것 같습니다.
몽키.D.루피
11/08/12 01:58
수정 아이콘
지금 날아다니는 선수자원이 거의 모두 로이스터 감독의 유산이죠. 하긴 아직 일년차니까 자신만의 선수자원을 만들기가 불가능하긴 하겠지만요. 그만큼 잘 이어받는 것도 중요하니까.
한가지 확실한 건 약팀 롯데가 로이스터 3년만에 강팀이 됐다는 겁니다. 그 자원을 바탕으로 지금 4강싸움을 하고 있는 것이고 양승호 감독의 검증은 내년부터 진짜 시작일 것 입니다.
다리기
11/08/12 02:09
수정 아이콘
크크.. 꼴지급 팀을 4강급 전력으로 만들어놓은 감독을 자르고
전 감독을 비난하면서 80승에 플옵안착을 약속한 우승청부사 감독이..
전임 감독의 유산을 다 말아먹고, 선수도 몇 잡고, 시즌까지 말아먹을 뻔 하다가
야수들이 080910 모드로 돌아가기 시작하면서 팀이 안정되고 4강권에 접어들었죠.

도대체? 어디가? 성공? 일까요?
프런트 입장에서야 이대로면 대 성공이긴 합니다만..
올시즌 우승시킨다고 데려온 감독이 야구 배우고 앉은거 보면 답답한게 더 크죠.ㅠㅠ
지니쏠
11/08/12 02:16
수정 아이콘
올해는 타팀들에 악재가 너무 많았어서.. 개인적으로 로이스터에 이정도 전력보강에 타팀들 악재 감안하면 삼성정도 빼고는 밀릴 이유가 없었다고 생각해요. [m]
11/08/12 02:18
수정 아이콘
초반의 시행착오를 감안하고 아직 시즌중이라고 해도 기록상으로는 일단 로이스터 체제하의 롯데 혹은 재임 1년차 롯데보다 약한건 사실입니다. -_-;; 지금부터 포풍 연승행진 한다거나 포스트 시즌에 운빨터져서 우승하면 이 말도 머쓱해지겠지만요;;;
정 주지 마!
11/08/12 02:20
수정 아이콘
교체 명분, 선수보강, 현재 성적. 본인이 비교해 보시는게 더 빠를 것 같습니다.

저로서는 뭐가 어떻게 성공인지 알수가 없군요.
11/08/12 02:28
수정 아이콘
여기서 3위하면 성공이죠..
그런데 시즌초 홍성흔 좌익쓰던거 아직도 기용하나요?
헤나투
11/08/12 02:53
수정 아이콘
지금까지 모습만 해도 꽤나 성공적이죠.

그래도 포스트시즌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야 완전한 성공이죠.
체실비치
11/08/12 04:50
수정 아이콘
프로야구는 어차피 성적이 최고고 결과론일 수 밖에 없지만,
그 동안의 인터뷰 내용을 회상해 보자면......
감독이 잘해서 성적이 좋은건지
선수들이 힘내서 성적이 좋은건지
솔직히 잘 모르겠네요. 아마 후자가 아닐까 싶지만.....
선수단도 기본적으로 다 로이스터가 발굴해 놓은 선수들이구요.
기본적으로 전력이 좋습니다.
롯데팬으로써 요즘 야구 볼맛 나긴 하네요.
11/08/12 06:37
수정 아이콘
성적자체보다 김수완 고원준 길들이기 기사 나오고나서 재평가 받는듯 싶네요.
아나이스
11/08/12 08:00
수정 아이콘
감독의 역량이라기보다는 팀 선수빨이 큰 거 같은데...
롯데 전력 자체가 좋잖아요.
11/08/12 09:53
수정 아이콘
솔직히 지금 롯데 전력으로 4위 하는 건 못하는 건 아니지만 잘한다고 칭찬받을 일인지는 모르겠네요...
특히 초반에 홍성흔, 전준우 포지션 변경으로 타격 슬럼프 온 건 진짜 뻘짓...-_-
홍성흔은 체중감량으로 인한 장타실종이 아직도 돌아오지 않고 있어요.
타율은 어느 정도 끌어올리고 있지만 올시즌엔 홈런은 포기해야 할 듯...
11/08/12 10:21
수정 아이콘
호구라는 별명이 이름이 되버릴정도로 욕먹으면서
초여름까지만 해도 당장 갈아치워야 한다는 분위기가 피지알에 팽배했던것으로 기억하는데,

요새는 재평가론까지 보이는걸 보니 역시 야구감독 아무나 하는것 아닌가 봅니다.
욕 해준덕분에 평생 야구로 먹고살던 분이 고쳐졌다고 볼 수도 있겠지만 어쨋거나 소통은 잘 하는거군요.

이래저래 재미있습니다. 감독 실력을 말해주는건 결과뿐이라.
곱창전골
11/08/12 11:55
수정 아이콘
처음에 '왜 자꾸 잘하는 유망주한테 언플하는가?' 싶었는데, 막상 고원준선수의 기타 소문을 듣고나니
나름 생각이 있어서였구나 하고 생각했습니다.
딱히 초반 이승화, 홍성흔, 전준우 사태도 이해는 가는 방안이었지만 결과가 사망급이라 반응이 사망한 경우구요.
지금 롯데의 상황도 결과가 좋기 때문에 반응도 돌아서고 있다고 생각해요.

이래저래 재미있습니다. 감독 실력을 말해주는건 결과뿐이라. (2)
흰설탕
11/08/13 08:09
수정 아이콘
말도안되는 소리라고 생각하고

양승호가 까이는건 성적외적인 이유가 더 크죠.

성적이 4위니까 성공이라는건 도대체 어디서 나온 논리인가요?

그리고 혹사의 경우 요즘 덜하다고 이미 했던 혹사가 없어지기라도 합니까?

그리고 모르면 말을 마십쇼

작년보다 올해 롯데 수비데이터가 훨씬 안좋습니다.

로이스터시절의 롯데수비는 이미지가 좀 그렇게 박힌게 컸지 실질적인 데이터는 그렇게 막장은 아니었습니다.

남은경기 전승하고 우승하고 내년시즌도 전승우승한다쳐도 양승호는 실패한감독입니다.

저는 지금도 롯데가 꼴등하더라도 하루짤리 양승호가 감독에서 짤리고 나아가 야구판에 다시는 얼씬도 안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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