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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8/11 23:37
야구9단이라는 게임이 있습니다.
물론 현실과는 좀 동떨어진 게임이지만.. 마무리투수가 정말 중요합니다. 불지르기 시작하면 멈추질 않죠.. 게임의 승패를 직접적으로 관여하는 9회에 나오는 마무리 투수는 구위,제구,구속 보다 멘탈이 중요합니다. '칠테면 쳐봐라'라는 배짱이 있어야 한다는것이죠. 오승환선수는 그 멘탈이.. 甲인 선수입니다. 30세이브기회중에 20세이브 할만한 롯데 불펜은 없습니다. 결단코..
11/08/11 23:37
30번 중에 몇번 이기느냐에 따라 팀에 기여하는 바가 크거나 작은거죠.
30번중에 20번 막으면 10번은 지는것 아니겠습니까?;;;;
11/08/11 23:38
30경기 20세이브 10블론이면 투수도 아니죠ㅡㅡ
마무리의 특성상 25세이브 5블론만 해도 욕 오지게 먹습니다. 마무리의 중요성은 간단합니다. 1블론할때마다 1승을 날려먹은거죠.
11/08/11 23:46
메이저 특급 마무리인 마리아노 리베라의 경우로 보면 통산 블론 개수가 72개입니다. 17시즌동안..
올시즌 빼면 16년동안 평균 4.1개정도를 했구요. 평균 세이브 성공률이 89%네요. 평균 40번 정도의 세이브 상황에 등판을 했고 평균 34.5개의 세이브를 했네요. 리베라도 최고 블론 적개한 적이 1번이였는데 98%로.. 오승환이 그정도 하면 정말 대단한거죠. 뭐.. 시즌블론 10개하면 대단하지 않은 거죠. 욕 무진장 먹습니다..
11/08/11 23:46
보통 3.00의 방어율을 가진 투수라면
평균 3이닝당 1실점 1이닝씩만 등판하면 30경기시 10 자책이죠. 일단 분식 회계 없고 자책할때는 1자책만 할시에 1점차 승부때 3분의 1의 확률로 블론이고 분식회계 있다고 한다면... 쩝....
11/08/11 23:51
10번 블론이면..
08년에 41세이브에 블론세이브 하나도 없이 최강 마무리였던 브래드 릿지가 09년엔 42번의 기회중에 31세이브만 하고 11개의 블론, 74%성공률을 해서 욕 엄청 먹었던 기억나네요. 불내드 릿지라고 했나..;; 시즌 방어율도 7점대였고 특히 박찬호 선수 때문에 당시 사람들이 필리스 경기를 많이 봤었는데 욕 무지하게 했죠.
11/08/11 23:52
답변 감사합니다^^
근데 세이브 2위는 한참 뒤 떨어 지던데 .. 왜 10개 남짓밖에 못하는걸까요.. 오승환 말고는 구원진들이 죄다 꾸준한 활약을 못하는건가요?
11/08/12 00:04
그냥 세이브 기록은 오승환이 예외적인 거라 보면 됩니다.
그리고 1이닝 기준으로, 3점차 까지만 세이브 인정됩니다. (주자 있을 때는 좀 다릅니다.) 세이브 기회라는게 그리 많지 않고, 기본적으로 대부분 접전 상황이죠.
11/08/12 00:49
팀 블론
1. LG 16 2. 롯데 13 3. SK 12 4. 한화 10 5. 두산 9 6. 기아 8 7. 삼성 6 8. 넥센 4 예상대로 뒷문에서 약점을 보이는 LG와 롯데가 1~2위 예상밖에 SK가 3위네요 한화에는 김광수의 기록이 더해져서 12개인데 김광수의 2블론은 LG 시절 기록이니 LG쪽에 2개 붙이고 한화쪽에 2개 뺐습니다.
11/08/12 13:51
오승환선수가 세이브가 많은것은
팀이 삼점라이온스라서... 물론 농담입니다. 진지 먹자면, 삼성이 1위팀이기 때문에, 승리도 많이 했고, 세이브 기회도 많이 잡은것입니다. 09년 꼴찌한화의 초특급(공무원) 마무리 토마스 -_- 의 경우 일주일에 한경기 정도 뛰다가 집에 갔습니다. 현 시즌 2위팀인 기아의 경우 불펜이... 완전 똥망이라서.. 이틀전 메가 트윈스포 맞고 한이닝 12실점 했지요. 기아나 롯데, LG를 보면, 이기는 경기는 화끈하게 이기고, 지는 경기도 화끈하게 집니다. SK가 잘나갈때 여왕벌 정대현 선수가 순위권이었는데, 이번시즌 보이지 않는 것도, SK팀 자체가 3위권으로.. 페이스가 떨어졋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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