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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8/09 06:47
저정도로 여러번 최종에 가셨다는 것은 분명 님이 가진 무기가 있다는 것이죠. 하지만 면접에서 다 떨어진다는 것은, '뭐야 이 사람 만나보니 허당이네?' 라는 느낌을 준다는 얘기고요. 인터뷰는 스킬도 중요하니까, 면접에 통과한 친구/선배들이 좀 있으실텐데, 그분들한테 연락해서 mock 인터뷰를 좀 여러번 해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11/08/09 08:13
면접에서 계속 떨어지는건 스펙문제는 아니지 않나요.
정말 스펙이 문제였으면 서류전형에서 다떨어질텐데. 면접부분에서 어떤문제가 있었는지 생각해 봐야 할거 같습니다.
11/08/09 09:59
OrBef 님// akroma 님// 아나키 님// 고맙습니다
면접에서 말 많이 해서 떨어진것 같기도 하네요. 사실은 중소기업 1군데 최종면접까지 붙었는데 생각치 못한 곳이라 안갔거든요. 연봉도 그렇고 사는곳이랑 좀 멀어서 비전도 없는 것 같아서... 지금 쫌 후회 하고있긴 합니다.
11/08/09 10:38
채용을 담당해본 사람으로 말씀드리자면. ^^; (너무 신뢰하진 마시고요)
면접까지 가셨으면 스펙은 거의 의미가 없으세요.. 스펙과 별개로 최종까지 오르신거 봐서는 자소서도 잘 쓰신거 같고요.... 면접에서의 필승(?)전략이라 함은 1. 채용공고 및 회사개요를 다시 본다.. (회사에서 원하는 인재상이 여기에 다 나와 있습니다. 정독하면 지금 어떤 사람이 필요하다라는게 어렴풋이 느껴지게 됩니다.) 2. 허풍 내지 거짓은 말하지 않는다.. 산전수전 다 겪으신 면접관이시라.. 척하면 척 이게 진실인지 과장인지 다 아신답니다. 3. 난 긍정적이고 남과 협력하여 일하기를 즐겨한다.. 를 어필한다.. 능력보다는 조직에 잘 적응할 사람이라는 것이 더 강조될 필요성이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사람과 사람사이에도 인연이 있듯 회사도 마찬가지입니다. 아직 나와 연이 닿지 않았구나 라고.. 조금은 편안하게 생각하시면 좋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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