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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8/05 00:24
아직은 드래곤볼이긴한데 원피스가 지금의 페이스로 무사히 완결만 낸다면 원피스가 앞설 거 같네요. 10년 넘게 했는데 아직 위대한 항로 반돌았으니까 적어도 아직 십여년 더 연재가 남은 셈입니다. 이걸 완결해낸다면 진짜 인정하지 않을 수가 없겠죠.
11/08/05 00:27
만화의 전성시대에 최고점을 찍은 만화냐, 극명한 쇠락기에 홀로 빛나는 만화냐죠.
스타로 치면 강민이냐 박정석이냐... 랄까요? 일본내성적은 원피스가 많이 앞서 있습니다. 총판매량이 넘어선 것도 그렇고, 권당 초판 발행에서도 앞서고 있구요. 지금의 기세라면 단행본 판매량은 드래곤볼의 2배정도는 되지 않을까 싶어요. 대신 위에도 언급했듯이 일본만화 자체가 쇠락기죠. 재미 자체를 떠나서 시장자체가 월등히 작아졌기 때문에...
11/08/05 00:34
시장을 전세계로 보면 드래곤볼이 우위구요 일본내로 한정하면 원피스가 우위? 사실 시기가 달라 비교가 애매한데 현재 일본만화시장에서 원피스가 차지하는비중이 정말 엄청나기때문에 뭐라 평가하기가 힘드네요
11/08/05 00:37
일본내에서는 드래곤볼을 넘어섰다는 평도 있지만..
드래곤볼은 범세계적인 만화라서.. 원피스는 북미나 유럽쪽에선 나루토에 밀리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흠 사실 파급력은 권수에 비례해서 비교해야한다고 보는데... 흠 원피스가 드래곤볼을 뛰어넘긴 힘들겠지만 그래도 꾸준히 따라가지 않을 까 싶네요 저도 원피스 진짜 좋아하는데...약간 난잡해 보이는 컷 구성이 유일한 단점이라고 생각되네요. 뜬금없는 엔딩만 아니면 진짜 레전드 오브 레전드로 갈듯.....일단 오다는 성실...(헌터헌터가 재연재 되서 기쁘네요)
11/08/05 00:40
드래곤볼 일본내 누계 판매량이 1억 5천만이고 전세계 누계 판매량을 대략 3억부 정도로 볼겁니다.
원피스의 경우 일본내 누계 판매량이 2억이 넘은지 좀 됬습니다. 원피스의 경우 지금 초판만 백만단위로 찍어내고 있기 때문에 판매량 따라잡는건 시간문제지요. 만화책 판매부수 말고 관련상품 수익으로 따지면 드래곤볼이 10배는 앞섭니다.
11/08/05 00:49
드래곤볼 시대는.. 드래곤볼 말고도.. 슬램덩크등 잘 나가는 다수의 작품들 속에서 선두주자로 이끌고 다녔다면..
지금은 원피스의 압도적인 독주체제이자.. 원피스를 제외하면 사실 침체기니.. 까요.. (2011년 상반기 판매량 1위가 원피스인데.. 2~10위 판매량 다 합친것보다 많이 팔았습니다....) 임요환 - 이윤열 - 최연성 라인이 각 시대의 최강자로 확고한것처럼.. 드래곤볼은 과거 최강자이며.. (현재도 사실 말도안되는 관련상품 수익을 거두고 있지요) 원피스는 현재 최강자라고 보는게 낫지 않나 싶습니다.. (2009년까지도 만화 수입 1위가 드래곤볼이였으며.. 2010년에 처음으로 원피스가 1위를 차지했는데.. 그정도로 드래곤볼의 관련상품 수익은 압도적입니다. 연재 시기부터 거의 20년간 연간 수입 1위를 독주했으니.)
11/08/05 00:56
비교대상이 되나요..?
그냥요...해외 수입만 놓고 1년 수입이 1조엔이 넘어가는 만화입니다.. 만화부터 게임..애니메이션등... 이미 90년초에 완결된 만화지만 그냥 일본내에서조차 드래곤볼z카이로 재방영할정도로 인기가 높고.. (한참 인기있을당시는..뭐 말할 필요도 없죠..) 원피스와 드래곤볼의 격차는 그냥 10배정도가 아닙니다.
11/08/05 00:59
드래곤볼 경제라 할정도로 방영당시 이 만화로 먹고사는 회사도 상당했으며..
아예 토리야마 아키라를 위해 그의 고향인 나고야시에서 그의 집앞을 지나는 도로까지 내줬고...(그가 내는 세금을 감안하면....ㅡㅡ;;) 완결당시에도 유래가 없었죠... 통상적으로 완결을 앞둔 만화는 몇주전..또는 전주에 최종회라는 걸 공지하는데 드래곤볼은 그런것조차 없었습니다. 그정도인데..지금도 일본내 수입만 수천억원이 왔다갔다하고...해외는 위에 언급한 그대로고... 괜히 토리야마 아키라가 데츠카 오사무에 이어 일본만화 2대신으로 추앙받는게 아닙니다.
11/08/05 00:59
드래곤볼은 지금 봐도 정말 재밌던데요...
할 일 없을때 다음팟에서 드래곤볼 카이나 Z, GT 방송해주는거 보고 있으면 시간잘갑니다.
11/08/05 01:36
이미 일본의 만화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수준인데 일본내에서의 비교는 의미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드래곤볼의 무조건적인 압승이죠. 원피스가 앞서는게 일본에서의 발행권수 이외에 하나도 없을걸요? 물론 드래곤볼이 더 오래된것을 감안해도요. 드래곤볼은 만화의 수준이 아니라 문화죠 문화;; 그러고보니 포켓몬도 세계적으로 꽤나 유명한 수준인데 이건 어떤지 모르겠네요. 만화 자체로는 몰라도 관련상품으론 꽤나 상위권에 있을거같은데.
11/08/05 01:45
솔직히 말해서 드래곤볼을 이길만화는 영원히 안나올지도 모릅니다. 이대로 원피스가 10년정도 쭉 상한가를 치면서 '원피스'의 실체가 정말 모든 사람들의 기대에 부응할만큼 납득할만한게 나오면 모를까.
그런데 그게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가 됐으면 싶네요. 오다를 믿습니다.
11/08/05 05:36
개인적으로 제주위사람들로 한정하자면 만화는 꾸준히 보는 사람들임에도 드래곤볼을 재밌게 본 사람들이 원피스는 재미없다고 안보더군요. 저는 끈질기게 재미를 찾으려고 30권 넘게 읽었는데(졸다가 자다가... 하면서) 결국 원피스의 재미는 못찾았습니다. ㅠㅜ(그냥 세월이 가서 내가 늙었구나 하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얼마전 입원했을 때 플루토는 넘 재밌게 본 걸로 봐서는..... 여튼 제 개인적으로는 드래곤볼 승
11/08/05 14:10
만화계에 미친 영향력만 봐도 드래곤볼이 넘사벽입니다. 90년대 초반 드래곤볼이 한참 인기 끌 때에 삐죽머리 안한 만화 주인공이 없었습니다. 한국만화는 죄대 분노로 파워업 아니면 변신(하고 꼭 황금색 머리)하는 패턴이었죠.
물건너 나라도 이 정도였는데 정작 본국은 얼마나 그 열풍이 거셌을지.....원피스는 판매량은 많지만 그 정도로 문화적 파괴력을 갖췄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앨범 판매량으로 서태지 같은 가수에 비교를 하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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