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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8/01 10:34
있습니다 확실히.. 물증을 못잡을뿐이지. 뒷돈 안주고 신영,성현:수창,병호 했다면 그건 넥센이 미친거죠. 벤츠 cls하고 아반떼 xd하고 무료교환한거라고 보면 됩니다. 금액 차이는 그 몇배죠.
11/08/01 10:46
히어로즈의 현금트레이드는 일단 KBO 가 싫어합니다.. KBO입장에서는 특정팀 선수가 일방적으로 빠져나가서 그 팀만 전력이 약화되는걸 원치않죠.. 흥행에 큰 영향을 끼치니까요.
선수가 많아서 딱히 다른 선수를 받아올 필요가 없는 팀이면 모르겠는데 가장 선수가 부족한 팀에서 비슷한 급의 선수가 아닌 돈을 받아오겠다고 하면 그건 그냥 선수 팔아먹기 이외엔 의미가 없는거죠.. 그래서 겉보기엔 선수간의 트레이드처럼 해놓지만 누가봐도 히어로즈가 불리한 트레이드이기에 뒤에서 돈이 오갔다는 얘기를 하는겁니다..
11/08/01 10:52
실질적으로 현금-선수의 트레이드인 경우, 명목상 선수를 끼워넣거나 하기도 하죠. 이 경우 현금이 많다고 판단되면 KBO에서 승인 안해줄 수 있습니다. 그걸 피하려고 균형잡힌 척 하는 거죠.
11/08/01 11:12
다들 잘 답변 해주셨으니 간단히 첨언합니다.
2010 시즌이 시작되기 전 3건의 넥센발 대형 트레이드가 이뤄집니다. 장원삼 -> 삼성 이택근 -> LG 이현승 -> 두산 이 트레이드 들에는 각각 20억 이상의 트레이드 머니가 들어있었고, 이 트레이드는 모두 한날 한시에 공표됩니다. 이후 욕먹은거야 당연한 일이고...KBO에서는 앞으로 "현금이 들어간 비정상적인 트레이드"는 승인하지 않겠다! 라고 공언하죠. 그래서, 그 후 일어난 롯데와의 두번의 트레이드와 이번까지 총 3회의 트레이드에서 언더머니는 없다! 라는 이야기를 하게 됩니다. 그런데, 그게 말이나 되느냐 이거죠. 삼성이 임창용을 얻기위해 양신을 보내고 선수 두명 끼워서 몇억을 줬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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