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동생이 이번 폭우로 인해 피해가 좀 심각한 것 같습니다.
국악관련 작은 극단을 운영하고 있어서 사당 근처의 상가건물 지하에 연습실을 두었었는데요. (월세이고 거주자가 없는 순수 연습실입니다.
사는 곳은 다른 곳 입니다.)
피해상황이 대략
악기류 500만원 상당( 전자식 피아노는 A/S를 받는다 하더라도 국악기들은 물을 먹어서 사용하지 못할 것 같다고 하네요..)
건물 바닥이 난방이 되지 않아 집주인의 허락을 받고 전기판넬 난방 작업을 해두었는데 이것에 대한 복구가 300~400정도..
이 정도가 직접적인 피해이고
당장 레슨을 해야할 장소가 없어진 것과 8월, 9월에 잡혀있는 공연에 대한 연습을 하지 못해서 몇몇 공연은 취소를 해야할지도
모르는 상황이라고 하네요..
집주인에게 물어보니 건물에 대해서 딱히 보험같은 것은 들어둔 것이 없다고 하고 있는 상황이구요..

저도 피해에 대한 지원을 받는 것에 대해서 알아보겠지만 혹시 놓칠 수도 있는 부분이 있을까봐 이렇게 질게를 이용합니다.

1. 국가나 시청 혹은 구청 등 관공서를 통해서 피해 보상을 받을 수 있는지와 받는 방법이 궁금합니다.

2. 연습실을 복구하는데 있어서 집주인이 해주어야 할 부분과 직접 복구해야 할 부분이 어떻게 될까요?? 혹시 바닥 난방 판넬을
수리 받을 수 있을까요?? 혹은 집주인이 수해피해로 등록을 하고 지원금을 받을 수 있을까요??

3. 아마도 연습실을 복구하려면 공사가 들어가야 할 것 같은데 그 기간 동안 사용을 하지 못하는데 이 기간에 대한 월세나 공과금은
어떻게 해야 하나요??

4. 혹시나 위에 언급한 부분을 빼고 신경을 써야할 부분이 있다고 생각되시면 의견을 좀 적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