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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7/24 13:26
읎어요.. 칰두인데 한화 야수진..처참하네요............... 괜히 선호구단을 한화로 했네요..
다른 팀에 비해서 동급코스트라 해도 한 20%는 다운되어서 나오는 능력치에 경악..ㅠ
11/07/24 13:27
엄청난 어깨가 필요한게 맞고 외야보다 더 빠르게 오는 타구에 대비해서 좌우 전후로 움직일 줄 알아야 하는게 내야수 입니다.
흔히 내야수비가 안되는 선수들이 외야수비를 본다고 하구요.(물론 중견수는 판단능력이 좀 더 중요합니다.) 우타자가 많은 리그에서 당겨친 땅볼이 나오면 가장 많이 가는 곳이 어딜까요? 유격수입니다. 개떵이다님께서 깔끔한 볼처리 캐칭, 송구를 제대로 되는 정도로 하면 된다고 생각하시는데 그 '제대로 되는 정도'가 되기가 어렵죠. 외야수보다 더 많은 것을 중요하게 생각하셔야 합니다. 프야매 유격수 중에서는 수비와 타격이 동시에 되는 선수를 찾기란 힘들죠.. 그나마 08, 09 강정호, 수비력이 뛰어난 손시헌, 08박기혁 정도가 무난한거 같네요. 유격수는 수비만 되면 타율이 낮아도 감안해주심이...
11/07/24 13:27
굉장히 중요합니다.
타구에 대한 반응도 빨라야 하고, 직선거리상 유격수의 수비 위치가 송구 거리가 가장 길기 때문에 어깨도 중요하고요. 야구에서 센터 라인(중견수 - 키스톤 콤비 - 포수)은 수비력이 중요한 포지션입니다.
11/07/24 13:28
실제 야구와 프야매에서의 차이는 일단 별개로 치더라도 (프야매 유격수 자리는 무조건 수비s죠.)
유격수는 수비 부담이 가장 큰 포지션입니다. 언급하신 것 중 빠른 발까지는 모르겠습니다만 3유 간 깊은 타구 처리 후 1루 송구를 위해서 강한 어깨는 거의 필수고 (손시헌 선수와 이대수 선수 -미안해요 독수리- 비교하면 차이가 확 납니다.) 우타자가 잡아당긴 강한 타구가 가장 많이 날아오는 포지션인 만큼 깔끔한 볼 처리와 제대로 된 캐칭은 '겨우 그 정도' 식으로 표현할 만큼 쉬운 게 아닙니다. 수비 에러 없고 다이빙캐치라는 표현 역시 마찬가지네요.
11/07/24 13:30
본디 유격수의 최고의 덕목은 수비인데 공격까지 되면 금상첨화죠. 현재 MLB 최고 몸값을 자랑하는 에이로드의 이유가 유격수 출신이기 때문입니다. 물론 양키에선 뉴욕의 상징인 지터 때문에 3루를 보고 있지만.
11/07/24 13:31
내야수는 제일 기본적으로 발이 빨라야 합니다. 이게 안 되면 내야수 오래하기 힘듭니다. 내야수 중 유격수나 3루수라면 어깨도 강해야 하구요.
깔끔한 볼 처리와 제대로 된 캐칭이 가능한 유격수면 현재론 손시헌 정도뿐이죠. 김상수도 가까운 플레이를 해주고. 거기에 수비 에러 없고 다이빙 캐치가 가능한 유격수면 리그를 지배하는 유격수네요. 작년 오지환 주전유격수 쓰면서 LG 내야수비가 어떻게 박살났는지를 보시면 간단히 유격수가 저렇게 중요한 포지션이구나 생각하게 되실겁니다. 실제로 야구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포지션이 포수와 유격수구요.
11/07/24 13:45
야구에서 가장 많은 타구를 처리하면서 9할을 상회하는 수비율을 자랑하는게 유격수죠.
쉬워보이는 '깔끔한 볼처리'가 가장 어려운 거죠. 유격수의 강한 어깨는 엄청난 수비범위를 동반합니다. 프야매에서 한화 김민재선수는 어떨까요.. SK 05'김민재는 교타력72, 수비78로 팀덱으로 맞추니 타율도 좋습니다.
11/07/24 13:46
프야매에선 모르겠고, 실제 야구에선 수비가 제일 중요한 포지션이죠. 배터리를 제외해본다면.
우타자들이 제대로 쳤을 때 강습타구가 날아가는 것도 유격수 자리이니 2루수에 비해 타구가 평균적으로 빠르다고 볼 수 있죠. 또 2루수와 비교해서 공을 잡았을 때 1루까지의 거리에서도 차이가 나기 때문에, 수비동작이 간결하고 빨라야하며 송구 속도도 빨라야합니다. 내야는 외야에 비해 가까워 보여도, 어쩄든 유격수-1루수 간 거리는 투수-포수보다 먼데 빠르게 던져야하니까요. 발 자체가 빨라야하는 포지션은 중견수겠습니다만, 유격수는 몸이 민첩해야하기 때문에 발이 느린경우는 찾아볼 수 없겠고... 대체로 유격수가 타격이 되면 5툴 플레이어가 되는거죠.
11/07/24 13:49
제 생각으론 실제 야구에서 수비의 꽃은 바로 유격수라고 생각합니다.
타구도 상당히 자주오고, 주자가 있을시 해야하는 것도 많고 일단 외야수보단 내야수가 수비능력이 더 좋은 선수가 많죠...
11/07/24 13:50
프야매에서 손시헌이면 탑클래스 유격수에요 저코에다가 수비도 기본 A고
교타도 낮은편이 아니라 09손시헌은 말할것도 없고요 두산에서는 유격수가 손시헌말고는 쓸카드가없고요 넓혀보면 강정호, 박진만, 유지현, 홍세완, 브리또 정도겠네요 공격되면서 수비되는 유격수는 이정도밖에 없는듯요 팀덱이면 그냥 있는대로 수비 S만들고 아쉬워도 써야합니다 전 07엘지덱인데 기본교타 59짜리 권용관쓰고있습니다 이렇게 보면 배부른소리신듯
11/07/24 14:28
미국의 야구대기자 레너드 코페트가 쓴 <야구란 무엇인가> 중 유격수에 대해 짤막하게 설명한 부분을 그대로 옮겨봅니다.
"유격수는 투수와 포수 다음으로 중요한 포지션이다. 그는 내야진의 핵심 인물이다. 그 이유는 전체 타자의 75퍼센트가 우타자이고 어느 내야수보다도 많은 땅볼 타구가 그에게 몰리기 때문이다. 유격수는 어깨가 강해야 한다. 3유간 깊은 곳이라면 1루까지의 송구거리가 40m가 넘는 등 대체로 긴 거리를 던져야 하므로 송구 동작이 빠르고 2루수나 3루수에 비해 어깨가 강할 필요가 있다. 센터 뒤, 또는 좌중간으로 빠진 공을 릴레이하는 역할도 유격수가 맡는다. 수비 범위가 넓으면 넓을수록 좋은 게 사실이지만 유격수는 다른 내야수와 달리 발보다 머리를 더 많이 써야 하는 포지션이다. 타자에 대한 정보를 갖춰 그에 따라 위치를 이동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유격수는 타구를 잡은 후 송구 자세를 잡기까지 몸을 반전시킬 시간적 여유가 2루수보다 적기 때문에 직립 상태에서 그대로 송구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야 한다. 루 부드로, 딕 그로트, 앨빈 다크, 칼 립켄 등은 발이나 어깨가 특출하게 좋은 유격수는 아니었지만 수비 위치를 정확히 잡음으로써 성공한 예들이다. 물론 이들은 타격 솜씨도 대단했다. 그렇지 않고 수비 기술 하나만으로는 애당초 주전 자리를 차지할 기회가 없었을 것이다. 유격수의 더블플레이 기술은 2루수보다는 상대적으로 쉬운 편이다. 2루수의 송구를 받아 1루를 정면으로 바라보며 연결시키기 때문이다. 다만 유격수는 더블플레이를 처리할 때 정확한 타이밍을 잡는 데 능숙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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