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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1/07/23 21:12:30
Name 케세라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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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le #2 2.JPG (57.0 KB), Download : 1
Subject 슬램덩크 다시 보는데 이정환vs정우성




일단 만화에선 정우성이 고교 농구 일인자로 나오는데
생각해보면 팀 대 팀 말고 개인 대 개인으로 보면 이정환이 훨씬 강해보여서요.
산왕이야 뭐 모두가 다 사기 캐릭이라 보면 되고요...

북산,능남,해남 에이스 빼고 붙는다고 치면
진짜 북산>>능남>>>>>>>>해남 일것 같은 느낌.
해남에서 이정환 빠지면 이건 뭐... 진짜 답이 없을 것 같은 느낌입니다.
뭐 해남이 2위까지 한건 산왕은 북산이 처리해줘서 어부지리 빨도 있지만
저 멤버로 전국 2위까지 해먹을 정도면(아마 김판석이 있는 명정에게 졌겠죠.)....

여러분은 누가 더 강하다고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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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프의대모험
11/07/23 21:19
수정 아이콘
강백호 맨투맨 했을때 완전히 묶인 신준섭을 생각하면 해남은 이정환 빼고 시체 맞습니다 ㅡㅡ; 전호장은 딱 양학용이고..
사실 북산이나 능남 해남 모두 에이스 빼고 생각하면 시체인 팀입니다만 윤대협이나 이정환의 비중에 비해 서태웅의 무게감(실력이 아니고)이 떨어지는건 사실이기 때문에 에이스 빼면 정말 저런 구도로 흐를수 있겠네요.
정우성은 멘탈문제도 있고 곧바로 서태웅한테 눌리는 장면도 있어서 솔직히 그렇게 안쎄보였는데 이정환은 진짜 최종보스 느낌이 물씬 났죠. 4:1로 압박하는데도 대 활약..
11/07/23 21:22
수정 아이콘
이정환이 전년도 대회에서 이명헌에게 완전히 패배했고,
그런 이명헌이 에이스로 완벽히 인정하는 선수인데
이정환이 정우성보다 강할리 없다고 생각합니다.

1년 간 변화가 있었을 수도 있지만,
슬램덩크의 주무대가 되는 전국대회 당시에도
이명헌이 이정환보다 강할거 같습니다.

그리고 이정환을 빼더라도
해남이 서태웅빠진 북산보다 약할 것 같지는 않습니다.

자세히는 나오지 않지만 역산해보면
지역대회에서
신준섭은 1경기당 최소 40점씩을 넣는 괴물입니다.

능남이면 모를까
북산보다 약하진 않을걸요-

오히려 능남도 윤대협이 빠지면
스코어러가 빠지니까
능남한테 이기기 힘들수도 있겠네요.
뭘해야지
11/07/23 21:22
수정 아이콘
전 정우성이 더 쌜거같아요
밀로비
11/07/23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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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케히코 이노우에 인터뷰에서는 명정은 우승을 못하고 아마 대영고가 하지 않았을까.. 하고 말했다네요.
쎌라비
11/07/23 21:25
수정 아이콘
저도 정우성이 한수위라고 생각해요.
11/07/23 21:27
수정 아이콘
페니(정우성) vs 아이재아 토마스 or 요즘 같으면 르브론(?)(이정환)의 대결인데... 스탯 개인 수상 다 제외하고 개인적은 느낌만 보자면
이정환 쪽이 몸뚱이도 좀 있고, 포지션도 자유롭고... 누가 정우성 이정환 두 명 있어 누구 쓸래 그럼 이정환 쓰겠습니다.
밤식빵
11/07/23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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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능력으로는 정우성이겠지만 5:5로 할때 둘중에 누구 뽑을래 하면 이정환이죠.. 가드의 스피드 센터의 몸.. 1~5번까지 수비가능...
샤르미에티미
11/07/23 21:31
수정 아이콘
이것보다는 정우성 VS 윤대협이 만년 떡밥이죠....작가가 답변하기를 X가 강할 수도 있고 Y가 강할 수도 있지요...라는 애매한 답변을
남겼습니다. 포지션이 달라서 비교가 안 되고 경기 자체도 안타깝게 지는 경기와 극적으로 이기는 경기로 단독 비교되기 때문에
이정환이 북산과의 경기 자체에서는 더 활약이 좋을 수밖에 없는 것 같네요.
전국 최고 팀의 최고 에이스니 저는 정우성이 작품내 최고의 실력을 가진 캐릭터라고 생각합니다. 서태웅은 반칙...사이어인급 실력 상승...
11/07/23 21:47
수정 아이콘
슬램덩크 정주행을 여러 수십번 했지만...
볼때마다 드는 느낌은... 윤대협이 제일 잘 하는것 같습니다.(그냥 제 느낌입니다;;)
뭔가 스타일도 그렇고 뿜어져 나오는 포스로 봤을때는 윤대협이 정말 농구 천재인듯....
그날따라
11/07/23 21:49
수정 아이콘
내용상 해남은 이정환-신준섭빼곤 쩌리들이라 도내 최강팀의 포스를 둘이 나눠가졌죠.
산왕은 최강팀이지만 골고루 잘하니 한두명 치우쳐서 먼치킨 설정을 할 필요가 없었죠
그러니 정우성은 1:1만 최강 설정만 해주니 그것 빼곤 이정환이나 윤대협에 비해 강해보이지 않더군요.
진리탐구자
11/07/23 22:04
수정 아이콘
해남의 그 후달리는 스쿼드 가지고서 산왕에게 10점 차로 진 것만 봐도 이정환이 대단하긴 대단하죠. ;;
11/07/23 22:06
수정 아이콘
해남이 개인적으론 올해 시카고랑 많이 겹쳐보입니다. 신준섭은 카일코버, 이정환이 로즈... 나머지 선수들은 수비에 전력
11/07/23 22:24
수정 아이콘
참 그리고 마성지에 대한 언급은 만화책 내에서 거의 없습니다만
정대만이 공백없이 성장했을때 완성형 캐릭터로 그려지고
실제로 정우성 다음의 2인자로 그려집니다.
정대만이 3점슛 뿐만아니라 팀 내에서 농구에 대한 재능은 거의 최고인 것을 감안할때
마성지가 얼마나 어마어마한 선수인지는 감이 안옵니다-_-; 체력적인 약점도 없을테니..
11/07/23 22:39
수정 아이콘
여담이지만,, 같은 팀에서 농구하고 싶은 선수를 꼽는다면 전 윤대협선수를 선택할것 같네요.

동료들을 살려주는 플레이와 결정적인때 해결해주는 플레이가 너무 환상적으로 조화를 이루고 있죠.
같은 팀원이었으면 우리 팀이라는 사실 자체가 너무 행복할 선수입니다.

물론, 저런 선수와 뛰어본 적은 없습니다. ㅠㅠ
김승현의 스피드와 센스 + 이상민의 피지컬과 수비력, 경기운영 + 강동희의 패스와 클러치능력 을 합친 먼치킨이니... 같이 뛰어봤을리가..;;
11/07/23 23:32
수정 아이콘
댓글 읽어 오면서.. 슬램덩크의 인물들이 마치 실존 인물 같은 느낌이 드네요.
아.. 정말 작가의 능력이란게 이런건가 싶습니다..
11/07/24 00:04
수정 아이콘
우승팀은 '상대'입니다. 30번 팀이구요.
해남은 결승에서 '상대'에게 졌구요. 김판석의 명정은 결승에 못 올랐습니다.
슬램덩크 별 관심 없는저도 아는데 모르시는 분이 상당히 많네요.
--------------------------------------------
도시전설이라고 하네요. 믿지마세요. -_-;;;
11/07/24 01:04
수정 아이콘
윤대협이 중학교때 딱 한번 붙었지만 도저히 이길 수 없었던 선수가 정우성이라고 할 정도면...

나중에 커서도 실력차를 역전시켰다고 보기는 조금 힘들지 않을려나요 크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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