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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7/14 04:47
테테전은 꽤나 역전을 하는 편인거 같은데, 타종족전은 초반부터 유리한 경기가 대부분이었던 것 같아요.
타종족전중 생각나는거는, 작년에 준결승 1차전에서 김구현 선수전이 기억나네요. 김구현 선수가 절대 질수 없는 판을 만들어놨는데 역전한거 이 경기 보고 소름 돋았었습니다 -_-; 무던히 붙었던 리쌍록도 거의 초반에 유리한 선수가 이겼던 것 같아요.
11/07/14 07:02
제가 볼떄도 윗분이 말씀하신 임요환 선수와의 경기밖에 떠오르지 않네요. 그때가 아마 07년 초반쯤 되던가요.
멀티도 하나 먼저했고 유리했는데 요환선수의 드랍쉽에 휘둘리더니 져버렸죠.
11/07/14 07:34
김준영 선수와 경기들 찾아보면, 조금 나올거 같긴 한데 경기 세세하게는 기억이 안나요-_-;
(그냥 기억나는 한경기는 무탈, 울트라 조합이었던 경기인데 그건 너무 원사이드였고)
11/07/14 08:06
wkdsog_kr 님이 말씀하신 위너스 플레이오프 이제동전 (러시아워)은 충분히 역전패인 거 같습니다. 역시 이제동 선수와의 곰티비 S4 8강에서 로키혈전도 비슷했구요. 프로토스 상대로는 잘 생각이 안 나네요;
11/07/14 13:00
일감으로 떠오른게 최호선선수와의 경기.
이긴 경기를 역전당한 경기이고요.. 예전 이제동선수와의 로키에서의 경기, 이건 이긴경기까진 아니고 꽤나 유리했던 경기를 역전당했죠. 이땐 이제동선수가 신이었어요. 이영호선수도 잘했는데 이제동네신이 말도 안되는 경기력을 보여줘서 역전당했죠. 이 정도가 물올랐던 이영호선수가 역전패 당한 경기이려나요..;;;;
11/07/14 21:38
예전에 송병구 선수한테 소년가장 시절이었던 07,08년도쯤에 지상군 활용으로 한판 호되게 졌던게 기억나네요.
2인용맵에서 빌드갈리고 견제도 무난히 막아 테란이 많이 유리한 상황에서 단순 질드라 셔틀 운용으로 병력 돌리면서 어찌저찌 여기저기 찌르다가 조이기 된거 뚫어내고 역전패 뚫릴때 이영호 표정이 이걸 지나 라는 표정이었죠. 그때에는 분명 인간미가 있었는데 말이죠. 꼼딩시절 이제동선수와의 로키 경기에서 지는거 보고 아 중후반 정석싸움으로가면 이제동한테 안되는구나 했던 시절이 있었는데 지금은 갓이 되어버렸네요. 10년 이후로 방심안하면 어느종족전이든 한번 유리하면 절대 안질거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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