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정엽의 푸른밤 이라는 라디오를 자주 듣는데요, 엊그저께 혼탁한 영혼이라는 코너에서 갑자기 정엽씨와 게스트 배순탁씨가 냉면얘기를 막 하더니, 마포에 있는 무슨 평양냉면이 그렇게 맛있다고 뜬금없이 냉면얘기를 5분이상 하더라구요. 그때만 해도 그렇구나 했는데, 지금 게스트로 김하늘씨가 나오고 있는데, 최근에 맛있게 먹은 음식을 묻자 뜬금없이 김하늘씨도 마포에 있는 냉면집 이야기를 하더라구요. 평소에 이 라디오 들은적도 없다는데.. 어쨌든 그렇게 둘이서 갑자기 동질감을 느끼며 그 가게의 냉면을 예찬하니, 갑자기 먹어보고 싶네요. 개인적으로 냉면이나 칼국수류를 별로 안좋아해서 돈주고 사먹어본적이 5번 미만일 정도인데, 그래도 맛있게 먹을 수 있을까요?
질문을 해야되는데 질문을 안하고 이상한 소리만 했네요. 그래서 검색을 해 보니까 '을밀대' 라는 가게인 것 같은데, 혹시 라디오 들어보신 분, 이 가게 맞나요? 가보신분 있나요? 일요일날 낮에 가면 줄 많이 서야 할까요? 흐흐.
헉. 이렇게 많이 썼는데 4줄이 안된다고 나오네요. 김하늘씨 목소리도 예쁘고 너무 말도 재밌게 잘 하시네요. 1박 2일 여배우들 특집도 찾아봐야 하려나봐요. 크크.
헉. 아직도 4줄이 안되네요. 이렇게 4줄이 안된다는 내용으로 4줄을 채우면 운영진에서 제재하지 않나요? 죄송해요. ㅜㅜ 엔터쓰는 버릇이 잘 안들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