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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7/11 14:57
답은 글쓴 분도 아시다시피 여지는 확실히 남긴건데. 왜 여지를 남겼는지가 문제인거네요
그냥 막상 헤어지고 나니깐 외롭고 허전해서 남긴건지. 아니면 아주 약간 마음이 있는 건지. 전자면 단호하게 쳐내고 후자면 글쓴분도 생각해봐야겠죠. (보통의 경우 전자가 많은데) 왠지 질게에까지 쓰신 걸 보니깐 글쓴 분은 후자이길 바라시는게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11/07/11 14:59
낚시대를 드리웠군요.
물고 한두달 호구되서 또 차이던지 지금 확실히 정리하던지 결정하세요. 막말인것 같지만 그게 사실이고 괜히 상처 벌어뜨리지 마시고 고민도 마세요. 글로보아 미련이 없진 않으신거 같은데 뭣보다 자기 마음부터 안다치게 보호하시는게 나중에 남는겁니다.
11/07/11 15:03
다시 만나서 될거 같으면 잡고, 똑같은 일이 반복될 것 같으면 안잡으면 돼죠.
잡아달라고 하는 것 같기는 한데, 뭐 마음이 있어서 잡으려고 했는데 그쪽이 그런 의미는 아니었다고 하면 그만이죠. 근데, 님이 제 친구였으면 욕한바가지 해주면서 상대도 하지 말라고 할 것 같아요.
11/07/11 15:05
글 쓰신 분 생각이 어떤 지가 궁금하네요. 잡고싶은 생각이 있으신건지 모르겠습니다.
있다면 여자분에게 난 그러고 싶은 생각이 있다고 하시고 확실히 관계를 정하셔야죠. 애매한 관계는 만들지 마시구요. 그럴 생각이 없으시다면 아예 무시하시고 지내시구요.
11/07/11 15:05
그냥 사랑하는 마음이 있으면 낚시든 머든 상관있나요??
이것저것 따지지말고 님 맘이 있으면 다시 만나보세요. 만날생각없으면 안만나는거고... 다른사람들한테 물어보면 다들 그만두라고해요. 자기들이 연애한게 아니니깐요.!!!
11/07/11 15:06
글 보니까 여친분께서 먼저 헤어지자고 하셔서 헤어지신 것 같은데..
솔직히 남자든 여자든 헤어진지 한달 됐는데 다른 사람 생기면 그 전 사람은 금방 잊혀지는 것 같아요. 그냥 글로 봤을땐, 헤어지긴 했는데 주위에 남자는 없고 외롭기도 하고 해서 이게 미련인지 뭔지 긴가민가 해서 연락해 본 것 같네요. 여기서 저희가 아무리 왈가왈부 해 봤자 별 도움도 안되니까 본인 마음 가시는대로 하세요. 포뇨포뇨님께서 이렇게 글까지 쓰실 정도면 본인도 어느정도 흔들리고 계신 것 같은데, 질게 말고 본인 스스로에게 질문 해 보세요. '다시 사귀고 싶은건지, 다시 사귀면 잘 할 수 있을지'를요. 여전히 못잊고, 잘 사귈 수 있을거 같으시면 다시 잘 해보시는것도 나쁘진 않아 보이구요, 헤어질때 좀 안좋게 헤어지셨거나, 다시 사귀어도 헤어질때의 그 다툼(?)이 반복될거 같으시면 그냥 깨끗이 잊으셔요.
11/07/11 15:08
잘된 케이스를 많이 보질못해서...
후회없는 선택하시길.. 마음가시는대로 하는게 최곱니다 단, 책임은 본인이 지는거죠...
11/07/11 15:12
다시 잘 만나서 새롭게 시작하고싶은 마음이 없는게아니라
애초에 희망고문당하지않게 "다시 시작할 마음없어"라고 자기최면걸어놓고 다시 시작할 마음없으니 한번쯤 만나보자라고 마음먹고 그때가서 잘된다면 붙잡으실생각이네요
11/07/11 15:13
좋은 답변 감사드려요. 제가 미련이 없는데 한 번 보고 싶다는 마인드를 가지고 있었는데
자기 최면을 걸었던 것 같아요. 일단 만나보기로 결정해야 겠어요. 저도 연애 한 두번 한 것은 아닌데 이번은 참 어렵고 그러네요 ^^
11/07/11 15:14
제 경험상
다시 만나니, 또 똑같은 일로, 똑같은 성향때문에 결국 또 헤어지게 되더군요. 뭐, 쿨하게 만나고 헤어지는거에 상처받거나 신경쓰시는 타입이 아니라면 상관없지만 제 동생이었으면 뜯어말리고 싶네요. 유명한 말이 있죠. 꽃은 꺾지말고, 꺾은 꽃은 버리지 말고 버린 꽃은 다시 줍지마라. 명언입니다. 아주 명언이에요.
11/07/11 15:15
자존심이 세다고 하길래 조심스럽게 추측해 봅니다.
의견충돌 후 홧김에 헤어져 라고 했는데 글쓴분께서 쿨하게 받아들이신 것 아닌가요? 여자분께서는 이게 아닌데.. 라고 생각하면서도 자존심 때문에 덩달아 쿨하게 헤어져버리는 상황이 되었을 지도..? 두분 다 자존심 버리고 솔직한 얘기를 나눠 보심이...
11/07/11 15:20
양쪽다 미련이 있는것 같아보이는데, 그렇다면 왜 헤어졌는지 이유를 되짚어 봐야할것 같네요.
그게 극복할수 있는건지 아닌건지..다른사람들이 그 이유를 모르는 상황에서 조언하는건 한계가 있을수밖에 없죠.
11/07/11 15:25
글쎄요 글쓴분께서 다시 만나서 잘해보고 싶다는 마음이 없지만, 만나서 잘사는걸 보여주고 싶다.
헤어진지 몇년이 된것도 아니고 겨우 한달됐는데 왜 만나서 잘사는걸 보여주십니까 혹시나 만나면 다시 잘될수도 있으니 만날 핑계거리 만드시는걸로 보이네요. 제가 아는사람이었으면 무조건 뜯어 말렸을것 같네요. 현재 여자분 심리가 헤어졌는데 외롭기도 하고 예전에 잘해준게 생각나기도 하고 혹시나 이 남자가 나에게 미련이 있는거 같으면 보험 들려고 하는겁니다. 살짝 살짝 간보다가 남자 생기면 연락 끊고 안 생기면 계속 간볼겁니다. 제가 막말 하는거 같지만 막상 당사자는 알면서도 아닐거야 라며 부정하기에 말씀드립니다. 절대 만나지 마세요. 무조건 손해 입니다.
11/07/11 15:27
미련이 좀 남은거 같은데요. 혹시 맘이 있으시면 너무 제대로 대쉬 하진 마시고 (혹시 잘 안되면 민망하니;;) 그냥 몇번 더 보면서 은근슬쩍 옛날 이야기 해보고 하시면 다시 잘될꺼 같은데요?
11/07/11 15:31
다시 한번 어떻게 잘 해보겠다는 뚜렷한 목적의식이 있다면야 만나시고...
그게 아니라 그냥 궁금하다는 거라면 만나지 마시기를 권합니다. 번뇌의 씨앗이에요.
11/07/11 15:44
사람 성격따라 상황따라 케바케가 정답이지만
꽤 높은 확률로 그냥 상대방이 매달리지 않으니까 내가 실수한 건가? 싶은 거라고 봅니다. 어쩐지 생각보다 괜찮은 사람이었던 것 같기도 하고 새로 만난 사람이 알고보니 썩 괜찮지도 않고... 자기가 헤어지자고 해서 쿨하게 정리하고 번호 지우고 메신저에 삭제하고 연락 안하면 뭐가 아쉬운지 별 상관없는 핑계로 연락해오더라구요. 그리고 꼭 묻는 게 여친 있는지, 자기 생각 안나는지, 왜 안붙잡았는지, 붙잡았으면 안헤어졌을텐데... 같은 말 합니다. 며칠을 고민하다 다시 사귀자고 하면 미안하다고.... 내가 잘지내보여서 다 잊은 줄 알고 자기도 편해서 그랬다고... 근데 이러고 나면 거의 연락 안오더군요.
11/07/11 15:46
사귈때 어떤식이셨는지 헤어질때 어땠는지를 모르겠지만 본문내용만 봐서는 여자분이 미련이 있는거고 잡아주길 바라는거 같네요.
위에 어느분 말씀처럼 헤어지고 다시 만나서 똑같은 일로 또 문제생기고 다시 헤어지게 된다는 얘기가 저도 경험 상으로 정말 와닿지만 주변에서 그런식으로 몇번을 헤어지고 다시 만나고 반복하다가 결혼까지 한 커플도 봤기 때문에 역시나 진리는 케바케 인듯 합니다. 그리고 여성분이 먼저 언질을 했고 본인 투정 받아주고 고맙다라는 얘기도 한걸로 봐선 글쓴분이 다시 만나게 되면 그전보단 어느정도 주도권싸움(?)에서 앞서나갈 여지가 많은 것 같구요.
11/07/11 18:07
잡아달라 7에
싱숭생숭 3이라고 생각하고요 선택은 본인한테 있겠지만 그역시 먹힐지는 상대방 하기 나름입니다. 만나서 얼굴보고 얘기나 한번 해보세요
11/07/11 18:54
하하하 이건뭐 100000000000000% 잡아달란거네요 크크크크크
왜그런거있잖아요 막 그때 엄청화나고미웠다가 없어지고나니 그 존재감의 소중함을 깨닫는거 제여자친구가 딱저랬어요 제가 겨우 마음다잡고 잊을려고하고있는데 갑자기..뜬금없이 새벽에전화.. 흠 그때 전 다잊었는데도 걔한테 연락오는게 기쁜걸로봐서 아내가 얘많이좋아하구나 싶어서 잡았죠 당연히 잡혀줬죠 그래서 지금 너무 잘사귀고있습니다^^
11/07/11 19:27
그렇게 해서 만나봤는데 저는 금방 깨졌습니다. 본인이 판단하세요. 저는 비추입니다.
그리고 두번째 헤어질때는 못볼꼴 다 보고 안좋게 헤어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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