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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7/11 14:55
입술이 붓는건 캡사이신 성분때문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왜 만화같은데서 매운거 먹으면 케릭터가 입술이 주먹만하게 붓잖아요. 그게 실제로 현실에서 매운거 먹으면 입술이 붓는걸 과장해서 그린 것이죠.
11/07/11 14:58
다량섭취시 몸에 해롭지 않은 물질은 거의 없죠. 심지어 물도 다량섭취하면 문제가 되니;
MSG가 몸에 해롭다는 증거는 아직 없다고 알고 있습니다. 다만 그럴거라 예상하고 있는거죠.
11/07/11 15:09
MSG,형광물질 모두 몸에 해롭다고 입증은 안되었지만
몸에 해롭지않아도 좋은건 아니다라고 기정사실화시켜버렸죠 그리고 일반가정집에서 다시다를 안쓰더라도 MSG안들어가는 음식만 차리게된다면 식재료비로 생활비 날아갈겁니다 MSG안들어가는 음식먹고살려면 절에 들어가거나 유기농채소 재배해서 그것만먹고살아야죠
11/07/11 15:21
글루타민산(MSG)보다는 글루타민산 나트륨이라는 말에서 알 수 있듯 고나트륨 식단이 더 문제입니다. 아토피 때문에 MSG를 꺼리는 어머니들이 많은데, 사실은 나트륨에 더 예민하다는 연구도 있구요.
차이니즈 레스토랑 신드롬이라는 것도, 글루타민산 보다는 나트륨 과다 섭취 때문입니다.
11/07/11 15:24
자연상태의 것보다 고농도로 정제되어 있기 때문에 문제가 될 '가능성' 은 있습니다.
그런 가능성이 있는 것들에 대해 두가지 태도를 취할 수 있죠. 1. '알아서 조절해서 먹는다.' 2. '불편하지만, 되도록 먹지 않는다.' 뭐든.. 정도껏 하면 문제가 될건 없다고 봅니다. 1번을 정도껏 하지 못해서 과량 섭취를 한다거나..(사실.. 이렇게 해서 어떤 문제점이 생기는지 확실히 나온 결과는 없다고 봅니다.) 2번을 정도껏 하지 못해서 [우워~ MSG는 전쟁,호환,마마보다 무서운거야~] 라는 식의 태도를 보인다던가.. 하면 문제가 되겠지요.
11/07/11 15:44
일단...
합성조미료를 안넣고, 친환경(?)을 표방하는 천연재료로만 맛을 낸 음식들은 만들기도 어렵고, 맛도 애매합니다.(맛없다고는 못하겠지만, 흔히 입에 착 감기는 맛은 또 아니라..) 트렌스 지방이 몸에 안좋다고 하지만, 맛있는건 사실이고 (...) 설탕도 안좋다지만, 달달한건 사실이죠. 결국은 맛있는건 몸에 안좋다. 그래서 저의 결론은, 그냥 맛있는거 맛있게 먹는게 정신건강에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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