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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1/07/11 11:23:25
Name honestjsh
Subject 식상한 다이어트 질문입니다...
안녕하세요.^^
일단 제 키가 173이고 결혼 전엔 몸무게가 63~5정도로 나름 정상 체중이었습니다.....지금 결혼 3년차인데
결혼 후 몸과 마음의 안정으로 몸무게가 많이 늘었습니다. 지금 84kg 되는데... 살이 너무 많이 쪄서 그런가
그 전에는 없던 느낌들이 생기더군요....몸이 조금씩 아픕니다;;;; 뱃살을 살짝 꼬집어도
아프고..허리도 아프고;;; 또 뭐랄까 자신감도 없어지더군요;;; 친구들이나 친척들 모임에도 나가기가 꺼려지더라구요..
사람들을 조금씩 피하게 됩니다...^^;;;
그래서 운동을 할려고 하는데 목표 체중은 65kg이구요...  
아침엔 1시간 런닝.. 저녁엔 집에서 애들도 보고, 집안일도 도와줘야되서
집 안에서 운동을 해야될꺼 같아서 아래 제품을 사서 집에서 운동을 하려고 합니다.
http://www.11st.co.kr/product/SellerProductDetail.tmall?method=getSellerProductDetail&prdNo=171661978
이런 운동기구는 다이어트에 어느 정도 효과가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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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7/11 11:28
수정 아이콘
무슨 운동이든 꾸준히 1시간이상 힘들게하면 효과는 있습니다만 얼마 안지나서 옷걸이가 될 거 같습니다. 저도 그렇거든요. ㅠㅠㅠ
건방진사탕
11/07/11 11:31
수정 아이콘
꾸준히만 하신다면 효과는 볼수있습니다

허나 집에서 운동하다보면 운동에 집중못하고 다른것에 신경이 쓰여서 잠깐하고 다른거하고 그런패턴이 반복되어서 결국 비싼 빨래건조대가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차라리 집에서 가장가까운 헬스클럽에 등록하시는게 제일 좋을듯 하네요.

헬스장 고를때 가장 중요한건
기구의 많고 적음도 아니고 트레이너의 친절도도 아니고 가격도 아님니다. 무조건 집에서 가장가까운 헬스장 입니다 [m]
고구마줄기무��
11/07/11 11:49
수정 아이콘
지나치게 식사량을 줄이거나 유산소를 너무많이하다보면
근육이 빠져서 그런지 몸무게 자체는 줄어도 살이 쳐지고 배가 더 나온느낌이더군요.
근육이 탄탄하게 잡아줘야 똑같이 살이 있어도 탄력있어보이고 좋더라구요.
헬스클럽에 가셔서 근력운동을 병행하시거나
가시는게 무리라면 집에다가라도 아령이라거나 턱걸이 할수있는 봉같은거 설치해두시고
무산소운동 병행하시는거 추천합니다.
11/07/11 11:52
수정 아이콘
그 느낌 알아요. 제가 173/55에서 74 찍었을때 느꼈거든요
답은 그냥 유산소 + 식단조절밖에 없습니다.
11/07/11 11:53
수정 아이콘
접이식 실내자전거 나쁘지 않은 선택입니다만. 돈 몇푼 아끼려고 하지마시고 튼튼하고 수리받기 편하고 중고로 팔아도 어느정도 돈이 되는녀석으로 구입하세요. 안그러면 그저 옷걸이가 될뿐입니다.
honestjsh
11/07/11 15:19
수정 아이콘
답변 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마음 단단히 먹고 운동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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